미슬토(Mistletoe, 겨우살이) 요법

1. 미슬토 요법이란?

미슬토 요법은 독일의 의학자 Rudolf Steiner에 의해 창안되어 주로 유럽지역(독일, 영국, 오스트리아, 스위스)중심으로 발전되어온 암 치료 방법이다. 미슬토는 1917년 Steiner에 의해서 종양 치료 약물로 추천되었으며 스위스의 Ita Wegmann 박사가 스타이너의 주장을 받아들여 1926년부터 실제적인 임상에 이용되기 시작하였다. 1960년 초에 스위스 알레스하임의 루카스병원에서 본격적으로 암치료에 도입하여 획기적인 성과를 올리게 됨으로써 신약으로 개발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는 스위스의 루카스병원, 독일의 외셀브론병원, 바이오메드병원, 하벨회외병원, 프리덴바일러병원, 튀빙겐의대부속병원, 하이델베르그의대부속병원, 비텐-헤르데커대학병원, 오스트리아의 비엔나 의대부속병원 및 중부 유럽의 400여 군데 병원에서 항암치료에 미슬토 요법을 채택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대학의 부속병원과 종합병원, 암전문 클리닉 등에 확산되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슬토요법에 대한 연구논문이 독일의학계에서만 1500여 편이 발표 되었고, 최근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1990년 이후 800여 건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현재 미국 FDA 승인절차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금은 미슬토 요법이 종양의학과 완화의학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어지고 있으며 암 치료뿐 아니라 만성 B형 간염 및 만성 C형 간염과 면역기능의 향상이 요구되는 많은 질환에 적용되고 있는 획기적인 치료방법이라 하겠다.

2. 미슬토란 무엇일까?

(1) 신비한 식물 미슬토(mistletoe)

동서양을 막론하고 미슬토는 신성한 식물로 여겨져 왔다. 미슬토는 다른 나무에 기생하면서도 숙주나무를 죽이지 않고 겨울에 꽃과 열매를 맺는다. 유럽사람들은 미슬토를 불사신으로 여겼으며, 특히 정신과학을 하는 인지학자들이 미슬토를 매우 신비하게 생각했다고 한다.

미슬토는 일반적인 식물과는 거의 모든 점에서 다르다. 미슬토는 반기생 식물이다. 즉, 미슬토는 땅속에서가 아니라 나무 위에서 자라며, 뿌리가 없고 단지 휘묻이 가지만 있는데, 이를 통해 미슬토는 숙주 나무에 자리를 잡는다. 미슬토는 광합성 작용을 통해 필요한 유기 영양소를 스스로 합성할 수 있지만, 휘묻이 가지의 도움으로 숙주나무에서 유기 물질의 대부분과 수분 등을 공급받는다. 그것도 주로 봄에 공급 받는다는 점이 특이하다. 봄은 모든 숙주나무의 잎이 아직 완전하게 돋지 않은 시기이다. 그래서 미슬토는 태양광선을 장애물 없이 가장 많이 확보할 수가 있다. 그러한 시기에 숙주나무의 유기 물질을 많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이렇게 미슬토가 숙주나무에 기생하여 성장하는 모습은 마치 종양의 생태와 비슷한 점이 흥미롭다.

Rudolf Steiner는 악성 종양을 인체에서 자라 나온 기형으로 인식하였다. 마찬가지로 미슬토는 일반적인 식물의 법칙과 비교해 볼 때, 땅 속이 아니라 숙주나무 위에서 그것도 추운 계절에 자라는 식물이다. 미슬토는 영양을 스스로 섭취하지 않고 영양분의 대부분을 숙주 나무에서 섭취한다. 이와 비슷하게 종양은 자신이 자라 나온 터전인 신체에서 영양을 섭취한다. 따라서 미슬토는 어느 정도 식물의 영역에서 일종의 종양과 같은 존재이다. 이런 특징을 토대로 Rudolf Steiner는 미슬토가 인간의 종양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추론하였다.

미슬토는 여러 종류의 숙주나무(전나무, 사과나무, 서양 물푸레나무, 떡갈나무, 소나무 등)에 반기생 식물이다. 현재 지구상에 약 1400여종 이상이 존재하며 대부분 ViscaceaeLoranthaceae의 2개 과(科:family)로 분류된다. 긴 타원형의 혁질의 잎을 가지고 꽃은 이른 봄에 지며 과실은 구형으로 대개는 약간 투명한 황록색을 띄며, 열매의 표면에 점액질이 있어 조류의 발에 부착하여 다른 수목에 이식되어 발아한다. 한국, 유럽, 일본, 타이완, 중국,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에서는 겨우살이, 상기생, 기생목, 해기생, 곡기생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요통, 고혈압, 유산방지, 치통 등에 대한 약제로 사용하여 왔다.

(2) 미슬토의 항암성분

1700종이상의 각종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슬토는 렉틴(분자량 60 kD정도), 비스코톡신(viscotoxin), 다당류 등 각종 활성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항암활성에 가장 중요한 성분은 당단백질인 렉틴이다. 이들 항암성분들은 소화기 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관계로 주사 시에만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실험 결과 구성 물질들이 개별적으로 투여되면 종합 추출물보다 효능이 약하기 때문에 미슬토 추출물 전체를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다.

렉틴은 직접적인 암세포의 살해 및 면역활성 등의 복합작용에 의하여 효과를 발휘하는데, 면역체계를 자극하며, 대식세포 및 자연살해(natural killer, NK)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환자의 생존율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슬토 렉틴(mistletoe lectin)은 B사슬로 정조준하여 A사슬로 공격한다. 즉, 2-6개의 당결합부위를 갖는 미슬토 lectin은 B-chain (binding chain)이 세포 표면의 수용체(특정 탄수화물)에 결합하면 A-chain (active chain)이 세포 내부로 침투하여 진핵세포의 ribosomes을 불활성화시켜서 단백질 합성을 저해시켜 항암활성을 나타낸다.

미슬토 렉틴은 처음 단계에서는 종양세포에 대하여 세포증식억제 및 세포파괴작용이 중심을 이루게 되며 나중에는 면역 촉진 작용이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세포 증식 억제 작용이 2주에서 6주 이내에 감퇴된다는 데에 있다. 왜냐하면 유기체는 이 기간에 미슬토 렉틴에 대해 항체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유기체는 항체로써 미슬토 렉틴의 이질적인 단백질을 속박하여 무력화하고자 한다. 이 항체들은 혈액 속의 당분 화합물, 단백질 화합물, 지방 화합물과 힘을 합쳐 렉틴을 잡아 버리는데 그렇게 되면 렉틴은 더 이상 암세포 파괴 작용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미슬토 약제는 처음에 매우 적은 양으로 처방되며 그 양이 아주 서서히 늘어난다.

(3) 미슬토 렉틴은 암세포의 죽음을 촉진시킨다(apoptosis)

렉틴은 암세포의 죽음(apoptosis)을 촉진시킨다. 세포의 죽음은 모든 건강한 세포들에서 가능하며 또한 필요하다. 끊임없이 새로운 세포들이 만들어지고 오래된 세포들은 죽어간다. 이러한 세포의 죽음과 세포 분열 사이에서 일정한 균형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다. 그러나 암 세포들은 이러한 능력을 상실한 세포들이다. 따라서 암 세포들은 가만히 놔두면 무제한으로 증식되어 기형적으로 마구 커지게 된다. 만일 암 세포들 안에 자살 능력이 다시 회복된다면 종양의 증식은 조절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종양은 성장을 멈추거나 수축하게 된다. 다만 그것이 말처럼 그렇게 간단히 일률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미슬토 렉틴이 어떤 기전을 통하여 세포의 죽음을 유발시키는가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즉, apoptosis 유도작용, 면역활성화작용, 신생혈관억제작용, telomerase 억제작용 등 여러 가지의 항암관련 작용기전이 밝혀지고 있다.

3. 미슬토 약제의 종류

현재 미슬토 약제는 아브노바 비스쿰, 헬릭소, 이스카도르, 비조렐, 체파렉틴, 오이릭소르, 렉티놀 등의 주사제가 나와 있다. 모든 미슬토 약제는 식물에서 추출된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미슬토는 아브노바비스쿰(ABNOBA viscum) 헬릭소(Helixor) 등 두 가지 종류이다.

4. 미슬토는 암환자의 이런 경우에 사용한다.

모든 암의 수술전후: 암의 재발을 막아주며 전이를 최대한 억제한다.

항암제, 방사선치료와 병행투여 시: 항암제나 방사선에 의한 부작용을 줄여주며 몸의 회복을 돕는다.

말기암의 경우 : 체온을 올려주며 고통감소, 식욕증진, 수면의 활성화로 삶의 질을 높이며 수명을 연장해 준다.

만성간염(B형, C형) :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며 간암으로 진행을 막아준다.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수명을 연장시키고 고통을 줄여주며 삶의 질을 높인다.

수술이 불가능한 종양의 경우엔 미슬토 추출물을 종양 안에 직접 주입한다. 폐흉막과 늑막사이에 생긴 흉수나 복강 내의 복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각각의 체강 내에 직접 주입이 이루어진다. 그렇게 되면 대개 종양이 작아지고 흉수나 복수 내의 암 세포가 사라지거나 더 이상 그 수가 많아지지 않는다. 흉강 내 흉수의 경우엔 미슬토 추출물이 흉막 내의 틈을 달라붙게 하여 더 이상 흉수가 형성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임파선 전이암이나 유방암의 경우 암주위에 투여하거나 암 내에 직접 주입하면 크기를 줄여 주고 괴사시킬 수 있다.

5. 미슬토의 투여방법.

미슬토는 암에 좋다는 것이 민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미슬토를 가열하면 중요한 항암성분인 렉틴이 파괴되기 때문에 항암효과가 거의 사라진다. 또한, 미슬토의 렉틴이나 비스코톡신과 같은 중요한 물질은 위산에 쉽게 소화됨으로써 그 효능을 상실하게 되고 렉틴, 비스코톡신 등 미슬토의 거대분자는 장관을 통하여 거의 흡수되지 않는다. 따라서 미슬토를 생즙 혹은 가열하여 경구로 복용하면 항암효과를 발휘할 수 없으며 적적 용량을 초과하면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 미슬토 요법 기간은?

치료기간의 절대적인 제한은 없다. 재발가능성의 평가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기간을 결정한다. 보통 초기환자는 1-2년, 중기 환자는 2-3년, 말기나 재발 전이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치료 효과가 양호한 경우 치료 시작 후 1년이 지나면 투여 빈도를 줄이거나 2-4주의 휴지기를 가지면서 치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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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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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틴

건강 2012. 6. 26. 15:02

누에(Bombyx mori)렉틴의 생화학적 특성과 면역기능 증강효과

Biochemical Properties and Immunomodulating Effect of the Lectin from Bombyx mori

저자명
김세진
문서유형
학위논문(박사)
학위수여기관
영남대학교
학위수여년도
2011
전공
생물학
청구기호
570 -11-266 (국회도서관)
발행국가
한국
발행언어
한국어
서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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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약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곤충자원 중에서 누에나방 (Bombyx mori)을 대상으로 렉틴을 추출하였고, 생화학적 특성과 면역기능 증강효과를 실험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한국산 누에나방 유충으로부터 ammonium sulfate로 단백질을 분리하고, DEAE Sephadex A-50 column과 Sephadex G-200 column을 이용하여 렉틴을 정제하였고, 이를 BML이라고 명명하였다.
BML은 사람의 적혈구에 대해서 응집현상을 나타내지 않았고, 토끼와 닭의 적혈구, Rat의 림프구 등에서 높은 응집현상을 나타냈다. pH에 대한 활성 효과는 강산과 강염기에서 억제되었고, 다른 렉틴보다 높은 열 안정성을 보여 90℃까지 렉틴의 활성이 관찰되었는데, 이는 17.16%의 당 함량으로 인한 결과로 사료되었다.
금속이온 중에서 특히 Ca2+과 Fe2+, Mn2+ 의존성을 나타낸 반면, Mg2+ 에 의해서는 억제되었다. 당에 의한 응집 저해 효과는 글루쿠론산에서 강한 특이성을 나타내었고, 헤파린에 의한 저해효과도 보였다. 또한 약 42 kDa과 52 kDa의 2개의 subunit으로 구성된 단백질로 추정되었다.

BML을 사용하여 PBMC를 대상으로 농도별, 시간별로 자극한 뒤, IL-1, IL-2, IL-6, IFNγ 및 TNFα 등 다섯 종류의 사이토카인 발현을 RT-PCR로 측정하였다.
흡광도 0.1을 적정농도로 결정하여 1, 4, 8, 24, 48 및 72 시간 동안 반응시킨 뒤 관찰된 사이토카인의 발현 양상을 확인한 결과, IL-1은 1시간에서 8시간까지, IL-2는 72시간까지, IL-6는 4시간에서 8시간까지, IFNγ는 48시간에서 72시간까지, 그리고 TNFα는 반응 1시간에서 8시간까지 강한 발현을 나타냈다. 이 실험에서 BML의 IL-2와 IFNγ의 유전자 발현양상은 다른 사이토카인과는 현저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는데 시간이 경과할수록 band가 강해짐을 관찰되었다.
한편 사이토카인의 생성에 관한 실험은 ELISA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IL-2의 경우, BML의 자극에 의해 서서히 증가해 48시간에서부터 다소 강한 생성량을 나타냈고, IFNγ은 반응 24시간부터 현저하게 증가하여 72시간에 최고의 생성량이 관찰되었다. 이 결과는 유전자 발현 양상과 거의 일치하였고 BML이 사이토카인 발현 및 생성능이 있음을 입증하여 면역 증강제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었다.
추후 누에 렉틴의 아미노산 서열과 구조를 밝히는 작업 등, 생화학적 성질 구명에 관한 연구가 계속되어야 할 것이다.

A new lectin was purified from Bombyx mori (BML) by physiological saline extraction, ammonium sulfate precipitants, anion exchange column chromatography on DEAE Sephadex A-50 and gel filtration column chromatography on Sephadex G-200.
BML agglutinated trypsinized and glutaraldehyde-fixed erythrocytes, and was observed the most high activity with rabbit and chicken erythrocytes, and rat splenic lymphocytes. Agglutinability was markedly affected at highly acidic pH, but was relatively stable with high temperature. The effect of metal ions was observed and BML was affected by bivalaent cations, especially depending on Ca2+, Fe2+, Mn2+, whereas, inhibited by Mg2+.
Agglutination was strongly inhibited by heparin and glucuronic acid. BML was proved to be a glycoprotein which contains 17.16% of sugars.
By mass spectrometry analysis, we found 2 bands that were considered as lectin subunits.

An assay for cytokine expression was carried out by using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 chain reaction(RT-PCR). mRNA isolated from PBMC(human peripheral blood mononuclear cells) were stimulated with BML(O.D.=0.1) for various times(1, 4, 8, 24, 48 and 72 h) and various cytokine mRNA assessed by RT-PCR were shown as follows:
The patterns of bands for IL-1 mRNA of BML were decreased along the increasing reaction times after showing a strong band at 1 h. Meanwhile, the bands for IL-2 and IFNγ were increased along the increasing reaction times until 72 h. The strongest bands were showed from 4 to 8 h with IL-6 and at 8 h with TNFα.
To verify quantitatively ELISA was used for assay of protein secretions of the cytokine gene with IL-2 and IFNγ. The highest cytokine secretion for IL-2 was demonstrated at 48 h. The production of IFNγ was markedly increased at 24 h and secreted highest at 72 h.
These results suggest that BML, as inducers of cytokines, can elicit detectable cytokine mRNA from PBMC within the first few hours of stimulation and maintain the production of cytokines for a few days.

목차

표제지
목차
I. 서론 7
II. 재료 및 방법 12
1. 실험 재료, 시약 및 기기 12
1) 실험 재료 12
2) 시약 12
3) 기기 14
2. 실험 방법 15
1) 렉틴의 분리 및 정제 15
2) 렉틴 활성 실험 16
3) 렉틴의 생화학적 특성 17
4) 면역기능 증강효과 19
III. 결과 22
1. 렉틴의 분리 및 정제 22
1) Crude 렉틴의 분리 22
2) DEAE Sephadex A-50 column chromatography에 의한 정제 22
3) Sephadex G-200 column chromatography에 의해 정제 22
2. 렉틴 활성 실험 26
1) 적혈구 및 림프구 응집력 시험 26
2) pH의 영향 26
3) 온도의 영향 26
4) 금속 이온의 영향 26
3. 렉틴의 생화학적 특성 31
1) 당 특이성 31
2) 당 함량 분석 31
3) 단백질 동정 31
4. 반응 농도에 따른 사이토카인 유전자 발현 양상 35
5. 반응 시간에 따른 사이토카인 유전자 발현 양상 39
6. 반응 시간에 따른 사이토카인 생성량 46
IV. 고찰 48
V. 요약 55
참고문헌 57
Abstract 65
List of Tables
Table I. Purification of lectins from B. mori. 23
Table II. Specificity of BML on agglutination of erythrocytes from various species and rat splenic lymphocytes 27
Table III. Effect of pH on hemagglutinating activity of BML 28
Table IV. Effect of metal ions on hemagglutinating activity of BML 30
Table V. Inhibition of agglutination by sugars to the trypsinized rabbit erythrocytes with BML 32
Table VI. Kinetics of cytokine mRNA expressions in PBMC stimulated with BML for 1 hour and 20 hours 38
Table VII. Kinetics of cytokine mRNA expressions in PBMC stimulated with BML 45
Table VIII. Generation of IL-2 and IFNγ in culture supernatants by PBMC stimulated with BML 47
List of Figures
Fig. 1. Elution profile of B. mori crude lectins on DEAE Sephadex A-50 column (2.6×40 cm) chromatography. (Absorbance at 280 nm: - , Lectin activity: ●-●, Salt gradient: -----, flow rate: 24㎖/hr). 24
Fig. 2. Elution profile of 0.05M fraction from DEAE Sephadex A-50 column on Sephdex G-200 column (1.6×40 cm) chromatography (Absorbance at 280 ㎚: , lectin activity: ●-●, salt gradient: -----, flow rate: 24 ㎖/hr). 25
Fig. 3. Effect of temperature on hemagglutinating activity of BML 29
Fig. 4. Electrophoretic patterns of BML on SDS-ployacrylamide gel. 33
Fig. 5. Peptide fingerprints of band 'a' (a) and 'b' (b) obtained by MALDI-TOF mass spectrometry. Band 'b' is truncated form of band 'a'. 34
Fig. 6. Dose dependent effect of BML on mRNA expression for various cytokines in PBMC cultured for 1 hour. The concentrations were represented as follows (the numbers mean optical densities): 36
Fig. 7. Dose dependent effects of mRNA expressions of BML on mRNA exprssion for various cytokines in PBMC cultured for 20 hours. The concentrations were represented as follows: (the numbers mean optical densities) 37
Fig. 8. PCR-assisted amplification of IL-1α (420 bp) mRNA from PBMC according to the increased reaction times. The bands for IL-1α were detected from 1 to 72 hrs. after stimulation with BML. 40
Fig. 9. PCR-assisted amplification of IL-2 (395 bp) mRNA from PBMC according to the increased reaction times. The bands for IL-2 were detected from 1 to 72 hrs. after stimulation with BML. 41
Fig. 10. PCR-assisted amplification of IL-6 (648 bp) mRNA from PBMC according to the increased reaction times. The bands for IL-6 were detected from 1 to 72 hrs. after stimulation with BML. 42
Fig. 11. PCR-assisted amplification of IFNγ (438 bp) mRNA from PBMC according to the increased reaction times. The bands for IFNγ were detected from 1 to 72 hrs. after stimulation with BML. 43
Fig. 12. PCR-assisted amplification of TNFα (706 bp) mRNA from PBMC according to the increased reaction times. The bands for TNFα were detected from 1 to 72 hrs. after stimulation with BML. 44

한국산 겨우살이 렉틴의 경구투여에 의한 항원 특이적 점막면역 증진 효과

Mucosal Immunoadjuvant Activity of Korean Mistletoe Lectin-C

저자명
김진철, 윤택준, 송태준, 김영훈, 안효선, 김종배
문서유형
학술논문
학술지
한국식품과학회지 제43권 제1호 통권 제215호 (2011년 2월) pp.72-76 ISSN 0367-6293 KCI 등재
발행처
한국식품과학회
발행년도
2011
청구기호
664.05 ㅎ155 (국회도서관)
발행국가
한국
발행언어
한국어
서지링크
국회도서관 , KISTI , 학술교육원 , 의학연구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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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The adjuvant effects of Korean mistletoe lectin-C (KML-C) were investigated following the oral administration of KML-C with ovalbumin (OVA) as an antigen. Mice were orally immunized with OVA alone or admixed with various doses of KML-C or cholera toxin (CT), and the titer of OVA-specific antibody in the serum and mucosal secretions were determined. OVA+KML-C-treated mice showed high titers of IgA specific to CT in mucosal secretions. The antibody titers in the serum of OVA+KML-C-treated mice were comparable to those in the serum of OVA+CT-treated mice. When mice were immunized with OVA+KML-C or with CT alone and subsequently injected with OVA on the footpads after the primary immunization, they showed a more significant increase in delayed-type hypersensitivity reactions than when they were administered CT alone. These results suggest that KML-C is a potent immunoadjuvant that enhances both humoral and cellular immunity by the mucosal immune system.

목차

Abstract 서론 재료 및 방법 시약 및 세포배양 한국산 겨우살이 렉틴의 분리 실험동물 및 면역 시료채취 항체 역가 측정 DTH test 통계처리 결과 및 고찰 OVA 특이적 IgA 형성에 미치는 역할 혈청 내 항원 OVA 특이적 항체의 역가에 미치는 영향 OVA 특이적 항체에 대한 Isotype 결정 지연성 과민반응(DTH) 유도에 미치는 영향 결론 감사의 글 문헌

솔비나무 유래 렉틴의 정제 효율

Purification Efficiency of a Lectin from Maackia fauriei

저자명
배찬형, 김주철, 김유정, 김상구, 나광흠, 박병태, 김하형
문서유형
학술논문
학술지
대한약학회지 제51권 제4호 (2007년 8월) pp.259-263 ISSN 0377-9556 KCI 등재
발행처
대한약학회
발행년도
2007
청구기호
615.405 ㅇ221 (국회도서관)
발행국가
한국
발행언어
한국어
서지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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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은 솔비나무 유래 렉틴의 정제효율을 연구한 내용으로 주요 내용으로는 지난 연구에서 fetuin-affinity column 상에 알칼리 완충액을 이용하여 솔비나무로부터 sialic acid-특이 렉틴을 용출시켰는데, 본 연구에서는 붕산염-기반 용출 완충액을 사용하여 조단백질 추출물로부터 정제 렉틴의 비활성을 2.6배 증가시켰다. 붕산염 완충액으로 용출된 렉틴의 생물학적 성질은 적혈구응집반응 활성, 적혈구응집 억제활성, 분자량, 순도 및 사람 유방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 면에서알칼리 완충액을 이용했을 때와 같았다. fetuin-affinity 칼럼에 흡수된 렉틴을 분리하는 측면에서는 알칼리 완충액보다 붕산염 완충액을 이용한 용출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내용이다.

We previously reported the isolation of a sialic acid-specific lectin eluted from the bark of Maackia fauriei using alkaline buffer on a fetuin-affinity column. Application of a borate-based elution buffer in the present study increased the specific activity of purified lectin from crude protein extract by 2.6-fold, whilst only slightly decreasing the recovery by 1.13%. The biological properties of the lectin eluted with borate buffer were the same as those of the lectin eluted with alkaline buffer such as in terms of the hemagglutination activity, hemagglutination inhibition activity, molecular mass, purity, and cytotoxicity to human breast cancer cells. A prepared biotin-labeled lectin conjugate was used to investigate the binding to various glycoproteins. Our results indicate that eluting with borate buffer is more efficient than using alkaline buffer to isolate the lectin adsorbed in a fetuin-affinity column.

Posted by 동봉
,

M35.3 / 류마티스성 다발근통(Polymyalgia rheumatica)

질병주요정보
관련질환명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
(Polymyalgia rheumatica)
관절염성 증후군
(Anarthritic Syndrome)
관절염성 류마티스 병
(Arthritic Rheumatoid Disease)
거대세포 동맥염
(Giant cell arteritis)
영향부위체외 : 근육
증상근육통,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
원인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가 면역 질환으로 추정
진단혈액 검사
치료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스테로이드제제(Prednisone)
산정특례코드V139
의료비지원지원
개요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염증성 질환으로, 근육통(myalgia), 경직, 피로감, 미열, 권태감(malaise) 등이 증상으로 나타나며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그러나 드물기는 하지만 영구적으로 근육이 쇠약해지고 위축되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면역학적인 요소와 유전적 요인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정된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또 다른 염증성 질환의 하나인 거대세포동맥염 (giant cell arteritis)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거대세포동맥염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큰 동맥들에 점진적으로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한 증상으로는 두통, 시력장애, 씹는 운동과 관련된 턱의 통증 등이 있다. 이들 두 질환은 동일한 발병 과정을 가진 변이체로 의학문헌에 설명되어 있다. 일부 연구원들은 그들이 서로 다른 결미를 가진 질환 연속체라고 믿고 있지만 이 두 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정확한 속성은 아직 완벽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두 배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환자들은 보통 50세 이상이며, 50세 이상의 사람들 중 100,000명에 50명의 비율로 나타난다. 미국에 약 450,000명 환자가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 질환은 백인에게 빈번하게 발병하며 다른 국가보다 미국과 북유럽에서 더욱 빈번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 증상은 결국 완치된다.

증상

대부분의 경우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의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나 몇 주나 몇 달의 기간 동안 서서히 발현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목, 어깨, 팔, 등, 엉덩이, 대퇴부의 경직감과 통증이 있다. 그러나 팔의 아래쪽, 손, 다리, 발(distal extremities)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경직감과 통증은 특히 몸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아침(morning stiffness)과 오랜 휴식(gel phenomenon) 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경우 어깨가 가장 먼저 질환에 영향을 받으나 때때로 목, 엉덩이 쪽에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통증 또는 불편감은 몸의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며 이후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추가적인 증상으로는 근육의 약화, 미열, 식욕감퇴, 체중 감소, 피로, 허약감(malaise), 손목과 같은 관절의 부종 그리고 우울증이 있다. 발열 또는 체중 감소가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을 가진 중 약 30%의 환자들은 관절 부종, 통증(arthralgia), 그리고 일부 관절에서 퇴행성 변화 등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특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성 염증에 의한 빈혈(Anemia nonhemolytic type) 또한 이 질환을 가진 일부 환자들에게 발견될 수 있다.

이 질환과 관련된 증상들은 특정한 기간 동안 사라지기(remission)도 하며 이후 다시 재발(exacerbation)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6개월에서 길게는 6년까지 지속된다. 그러나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심각한 손상이나 영구적인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근력이 감소되는 경우도 거의 없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면역체계가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된다. 자가 면역 질환은 몸의 자연적인 방어체계가 알 수 없는 동기로 몸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또한, 질환이 나이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을 미루어 볼 때,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노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한 가족 내에서 여러 명의 환자가 나타나는 아주 드문 경우도 있고, 유전적 소인(HLA-DR4)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유전적 소인이란 사람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나 환경적인 자극이 없으면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HLA-DR4가 이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되나 정확한 관련성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진단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자세한 환자 증상과 신체 검진을 통하여 진단가능 하다. 또한, 병의 진단과 치료 효과 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혈구 침강속도를 알아보는 혈액 검사를 실시한다. 적혈구 침강속도(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는 적혈구가 가라앉는 속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염증이 있을 경우 적혈구끼리는 뭉쳐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염증이 있을 경우(삭제바랍니다) 더 빨리 침강된다. 또한 C-반응성 단백질 검사를 실시하는데, C-반응성 단백질이란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염증이 있을 경우 혈액 내의 수치가 상승된다. 혈청 알부민, 글로불린, 파이브로노젠과 같은 혈액 내 다른 물질의 증가도 나타난다. 근육조직 샘플의 현미경과 실험검사(생검)로는 일반적으로 근육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일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빈혈이 있을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류마티스 인자(Rheumatoid factor: RF)는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 환자의 혈액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의 진단 기준을 보면 다음과 같다.

- 현재는 2008 international consensus criteria를 널리 사용한다.
· 나이 : 50세 이상
· 양측의 어깨 및/혹은 골반 통증
·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
· 45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
· 적혈구 침강속도 혹은 C-반응성 단백질 상승
· 글루코코르티코이드에 대한 신속한 반응
· 위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배제
이상의 진단 기준을 만족 할 경우

산정특례 진단기준:
근위부 근육 통증(1 개월이상, 목, 어깨, 골반부위 중 2곳이상), ESR 상승, 아침강직 1시간이상, 당질코르티코이드에 잘 반응, 50세 이상 노인, 혈침속도가 40mm/hr 이상, 기타 통증질환 제외.

*진단검사: 임상진단
치료

혈관병변(예; 거대세포동맥염의 징후인 만성 두통) 증상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 환자 치료제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가 사용된다. 일부 환자들은 통증을 없애주고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아스피린 처방에도 잘 반응한다.

만일 약물 효과가 없다면 소량 내지는 중간정도 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성 약물(예, Prednisone)이 처방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처방으로 며칠 안에 빠른 향상을 보인다. 증상이 호전된 후엔 용량을 줄이고 몇 달 또는 몇 년간 상태유지 목적의 용량 정도만을 처방한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잠재적 후유증 감지를 위해 주기적 의료검진이 필수적이다.

장기간 중등도 이상의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에서 메토트렉세이트 (methotrexate)의 사용이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고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거대세포동맥염의 징후로 추정되는 반복성 두통과 같은 증상이 있는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 환자들에겐 보통 높은 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성 약물(예, Prednisone)이 처방된다.

시험중인 치료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성 약물인 데라코트는 현재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의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다. 데라코트는 프리니손(Prednisone)의 효율적인 대체약이며 후유증도 거의 없는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의 치료제로서 이 약물의 장기적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립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조철수 교수 Update : 2007.04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조재호 교수/ 류마티스 내과 서창희 교수2008.07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 Update : 2010.09

참고문헌 및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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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

M89.0 / 복합부위통증증후군 (type I) - 근골격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CRPS] Type I)

질병주요정보
관련질환명반사성교감신경이영양증
(Reflex Sympathetic Dystrophy, RSD)
동통성 영양장애
(Algodystrophy)
동통성 신경영양장애
(Algoneurodystrophy)
반사 신경혈관 영양장애
(Reflex Neurovascular Dystrophy)
반사성교감신경이영양증 증후군
(Reflex Sympathetic Dystrophy Syndrome, RSDS)
작열통 증후군
(Causalgia Syndrome)
수덱 위축증
(Sudeck's Atrophy )
영향부위체내 : 신경
체외 : 골격 근육 피부
증상자발통, 이질통, 감각이상, 땀분비이상, 피부의 이영양성 변화, 운동범위의 제한이나 근력의 약화, 떨림, 경직
원인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음.
유발인자 - 외상, 수술, 발치, 환지통 (환상통, Phantom limb pain), 단단통
(절단통증, Stump pain), 뇌혈관장애, 심혈관질환 등
진단시진 , 방사선검사, 삼상 골 동위 원소 검사(3-phase bone scan), 근전도, 자기공명영상(MRI), 적외선 체열 진단검사(DITI: 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System)
치료약물요법(스테로이드제제, 항우울제 등), 물리치료, 운동요법,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법(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or-TENS), 교감신경차단술, 교감신경절제술,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 등
산정특례코드V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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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은 극심한 만성 통증으로 특징지어지는 교감신경계의 드믄 질환이다. 교감신경계는 자율신경계의 일부분으로서 심박증가, 혈관수축, 혈압상승과 같은 신체의 불수의 기능을 조절한다. 교감신경계 일부의 과도하거나 비정상적 반응이 이 질환과 관련된 통증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신경 손상, 외상, 수술, 죽상경화성 심장혈관병. 감염, 또는 방사선치료와 관련이 있다고 믿어지고 있다.

1994년 세계통증연구학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에 의하면“유발할 만한 상황이 발생한 지 한 달 이내에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였으나 이러한 증상과 시기는 개개인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제1형과 제2형으로 나누어지며, 제1형인 반사성교감신경이영양증(RSD: Reflex Sympathetic Dystrophy)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약 2∼3배 정도 많이 발생하며, 미국에는 약 200,000∼1,200,00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정확한 유병률에 대한 조사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없다.

40세에서 60세 사이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성장기 소아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질환을 진단 받는 평균 나이는 약42세 정도이나 어느 나이에서나 발병 가능하다. 특히 소아(18세 이하)에게 나타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대부분 경하게 진행되고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다. 소아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제1형의 경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며, 상지에 비해 하지에 5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난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유형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유형

질환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제1형(CRPS type I)
또는반사성교감신경이영양증
(Reflex sympathetic Dystrophy:RSD)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제2형(CRPS type II)
또는작열통(Causalgia)

질환코드

M89.0

G56.4

신경손상

직접적인 신경손상은 없음

말초신경이 손상됨

특징

가장 유해한 손상이나 사고 후에
국소통증, 감각변화, 이질통,
통각과민, 체온의 비대칭,
발한 이상, 피부색 이상, 부종
등이 나타남

총상이나 교통사고, 자상(刺傷: 칼같이 날카로운 것에 찔려서 입은 상처), 열상(裂傷: 피부가 찢어져서 생긴 상처) 등으로 인한 신경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나타나는 증상과 징후는 제 1형과 같음

●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유래
- 1693 : Pare가 발표한 찰스 9세의 구축반응이 이 질환에 해당된다.
- 1872 : Mitchell은 미국 시민전쟁당시 총상환자에서 "작열통(causalgia)"이란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 1900 : Sudeck는 경미한 작열통(causalgia)에 해당하는 “수덱 위축(Sudeck atrophy)"을 발표하였다.
- 1916 : Leriche는 작열통 환자의 사지(팔과 다리)의 교감신경계가 항진되어 있었으며, 교감신경절제술 후 치료가 되었음을 밝혔다.
- 1946 : Evans는 반사성교감신경위축증(Reflex sympathetic dystrophy, RSD)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 1993 : 올랜도(Orlando)에서 개최된 세계통증연구학회(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Pain)에서는 최근까지 사용되어온 반사성교감신경이영양증(Reflex sympathetic dystrophy, RSD)이라는 용어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새롭게 “복합부위통증증후군(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을 채택하였다.

증상

▶ 증상은 서서히 발병할 수 있고, 종종 영향부위의 점진적 경직감, 불쾌감, 데이는 듯한 느낌, 연약함을 동반하며 시작한다. 그러나 일부사례에선, 증상이 갑작스럽게, 심각한 통증, 경직감, 극심한 민감도를 보인다.

▶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통증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악화되며,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사지(팔, 다리, 손, 발 등)에 나타난다. 상지에는 44∼61%, 하지에는 39∼51% 정도 발병하며, 사지 모두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양측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다.

▶ 통증
- 자발통 : 특별한 환부에 대한 자극이 없이도 화끈거리고 바늘로 찌르는듯한 통증, 전기 오는 듯하거나 예리한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 쥐어짜는 듯한 통증 등의 극심한 통증이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함 (특히, 팔, 손가락, 손바닥, 어깨 부위).
- 한 쪽 또는 두 다리 모두에 발생 할 수도 있고, 한 쪽 무릎 또는 한 쪽 엉덩이에만 나타날 수도 있다.
- 통증을 동반한 신경 손상으로 잘못 진단될 수도 있다.
- 이질통(종이나 붓같이 작은 물체가 피부에 닿아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됨)
- 통각과민(약간 아픈 자극만을 가해도 극심한 통증이 유발됨)

▶ 감각이상
- 감각과민 (뜨겁거나 차가운 온도와의 접촉에 극도로 민감함: cutaneous hypersensitivity) 또는 감각저하

▶ 땀분비 이상
- 땀분비가 증가되거나 감소되는 현상

▶ 피부의 이영양성 변화
- 통증 부위의 피부가 붉게 변하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손발톱의 성장 이상이나 모양의 변형, 피부의 각질화, 부종, 발적 등이 초기에 나타나고 후기에는 피부의 위축 등이 나타난다.

▶ 운동범위의 제한이나 근력의 약화, 떨림, 경직 등이 나타남.

▶ 복합부위통증증후군 제1형에 한해 약 10% 정도의 환자에서 통증 이환부위가 확대될 수 있다. 증상 및 징후들은 서두의 서술을 참고하면 된다.

▶ 또한 면역반응과 관계되는 증상으로 관절통, 발적(빨갛게 부어오르는 현상), 부종(edema), 심한 부드러움, 일정부위의 과도한 땀분비 등이 나타나며 감염이 자주 발생한다. 이 외에 편두통, 피로, 불안, 우울증, 수면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 복합부위통증증후군과 연관된 통증과 부종은 이전의 작열통(causalgia), 외상, 방사선치료 등을 받았던 부위에 다시 발생할 수 있다. 통증은 기존 상처부위보다 더 크게 번질 수도 있고 상태가 더 극심할 수도 있다. 온도가 통증을 극대화 할 수도 있다.

▶ 통증은 3~6개월 이후 더 심각해 질수 있다. 또한, 일반적으로 통증이 더욱 격렬해지고 운동범위는 더욱 더 제한된다. 이 단계 동안 근육약화 또한 흔하다.

▶ 일부의 경우, 질환 후기 때 통증의 감소가 있을 수 있다. 다른 경우, 통증은 일정하다. 소염진통제에 대한 반응이 적은 편이다. 근육진전과 경련이 일어날 수 있고 근육량이 감소할 수도 있다(위축: atrophy). 영향 받은 사지의 힘이 크게 감소한다. 관절 또한 굳어버리기 쉽고(힘줄구축: tendon contracture) 때때로 영구적으로 될 수도 있다. 골밀도 또한 감소(골다공증: osteoporosis), 피부손상이 발생하고, 손톱에 고랑이 생기는 등의 이영양성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

● 일반적인 통증과 다른 점
ㆍ통증을 조절하는데 마약제제가 잘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ㆍ신체적인 손상에 비해 나타나는 통증은 훨씬 심각하다.
ㆍ예상된 치료기간보다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
ㆍ통증에 대한 표현이 독특하다.
→ 화끈거린다, 타는듯하다, 칼로 지르는 것 같다, 톡톡 쏘는 것 같다
ㆍ신경분포와 상관없이 통증이 나타난다.
ㆍ일반적으로 통증을 일으키지 않는 물건이나 환경(종이, 붓, 옷, 이불, 바람, 차가운 날씨,가벼운 접촉 등)에 노출되었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 → 이질통(allodynia)
ㆍ가벼운 통증이 예상되는 작은 자극에도 극심한 통증이 생긴다.
→ 통각과민(hyperalgesia)

원인

교감신경계의 신경손상의 결과로 의심되고 있긴 하나, 정확한 원인과 발병기전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교감신경계의 과도하며 비정상적 반응이 이 질환의 통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환자 중 약 30% 정도는 정확한 원인을 모른다. 유발인자에 대한 설명은 아래 표와 같다.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유발 인자
ㆍ외상
→ 골절, 총상, 화상 등에 의한 신경 손상
ㆍ환지통(환상통, phantom limb pain)
→ 이미 절단하여 상실한 팔과 다리가 아직 있는 것처럼 느끼고 그곳에 통증을느끼는 것
ㆍ단단통(절단통증, stump pain)
→ 사지의 절단된 부위의 통증
ㆍ발목 염좌(sprain)
→ 관절 손상의 일종으로, 지지하는 인대의 일부가 손상되지만 인대의 연속성은유지되는 상태
ㆍ수술
ㆍ발치
ㆍ대상 포진 후 신경통
ㆍ뇌혈관장애
ㆍ심혈관질환(허혈성 심질환, 심근경색증)
ㆍ목이나 허리장애
ㆍ경추 또는 척수 손상이나 장애
ㆍ기타 질환
→ 감염, 매독, 폐질환, 암, 당뇨병 등

한 연구에서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이 근육세포에 산소를 공급하는 소혈관의 문제로 발생한다고 주장되기도 하였다.

진단

확진할 수 있는 단일 검사는 없으나,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 및 징후들을 조사하고, 임상검사 및 기타 정밀검사를 종합하여 진단이 내려지게 된다. 검사 소견에서 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따라서 검사들 마다 양성 소견이 나타나는 경우는 약 50% 정도이다. 그러므로 검사 상 소견은 참고자료일 뿐 확진을 위한 필수 자료는 아니다.

1) 방사선 검사
골다공증 등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한다.

2) 삼상골스캔(3-phase bone scan)
99mTc-HDP를 주사하고 3단계로 나누어서 영상을 얻는다.
① 관류기(Perfusion phase) 영상: 99mTc-HDP를 주사와 동시에 얻는 영상
② 혈액풀(Blood pool phase) 영상: 99mTc-HDP를 주사한 후 1∼2분 후 얻는영상
③ 지연기(Delayed phase) 영상: 99mTc-HDP를 주사한 후 3∼5시간 정도 지난 뒤에 얻은 영상

이 검사는 골수염(Osteomyelitis)과 봉와직염(cellulitis)의 감별,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진단 및 골종양에 사용되는 유용한 검사이다.
ㆍ관류기(Perfusion phase) 영상


ㆍ혈액풀(Blood pool phase) 영상


ㆍ지연기(Delayed phase) 영상


3) 근전도
신경의 손상여부를 살펴볼 수 있다.
근전도검사
ㆍ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여 신경 및 근육에 나타나는 질환을 진단하는데 이용된다.
ㆍ종류
① 신경전도속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ies): 말초신경에 전기적인 자극을 주었을 때 신경 또는 근육에 나타나는 활동 전위를 기록함으로써 말초신경의 기능을 평가한다.
② 반복신경자극검사(Repetitive nerve stimulation test: RNS): 운동신경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이에 따른 복합 근활동전위(compound muscle action potential: CMAP) 진폭의 증감 정도를 평가한다.
③ 순목검사(눈깜빡반사: Blink reflex): 뇌신경 중 안면신경과 삼차신경의 이상 유무를 평가한다.
④ 침근전도검사(needle EMG): 근육을 바늘로 찔러 근섬유로부터 나오는 전기적 활성을 평가한다.

4) 자기공명영상(Magnetic Resonance Imaging : MRI)
ㆍCT가 일종의 방사선 촬영이라면, MRI는 인체에 해가 없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체내의 원자핵에 핵자기공명현상을 일으켜 그 원자핵의 물리학적 특성을 영상화한 것이다.
ㆍ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CT보다는 검사 비용이 고가이며, 검사 시 금속성 물질을 환자에게서 모두 제거해야 하므로 인공심박동기나 관절핀 등을 이식한 사람에게는 이용할 수 없다.
ㆍ여러 가지 보조기구를 가진 중환자가 이용할 수 없고, 복부 장기에 대한 진단의 경우 CT 보다 정확도가 떨어지며,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므로 시술비가 비싸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이다.

5) 적외선 체열 진단검사(DITI: Digital Infrared Thermal Imaging System)
인체에서 자연적으로 방출되는 아주 작은 소량의 적외선을 감지하여 통증 부위, 근육 관절 부위 및 인체 장기의 미세한 체열변화를 컬러 영상으로 보는 검사이다.


6) 기타
- 정량적 감각기능 검사(Quantitative sensory test: QST)와 정량적 발한 축삭검사(Quantitative sudomotor axon reflex test: QSART)를 통해 감각계와 땀분비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시험적 교감신경 차단


산정특례 진단기준: 2nd modified IASP(2004) 진단기준 준용

다음의 임상적 증상이나 증후의 4가지 범주(categories)에 있어서 3범주 이상에서 각각 1개 이상의 증상(symptom)이 있고, 2개 이상의 범주에서 각각 1개 이상의 징후(sign)가 있어야 한다.

가) 감각이상 :1.자발통(sponatneous pain), 2.기계적 통각과민(mechanical hyperalgesia), 3.열적 통각과민(thermal hyperalgesia), 4.심부 체성 통각과민(deep somatic hyperalgesia)
나) 혈관이상 :1.혈관확장(vasodilation), 2.혈관수축(vasoconstriction), 3.피부온도의 비대칭(skin-temperature asymmetries), 4.피부색의 변화(skin-color change)
다) 부종, 발한이상 : 1.부종(edema), 2.다한증(hyperhydrosis), 3.저한증(hypohydrosis)
라) 운동 또는 이영양성 변화 : 1.근력저하(motor weakness), 2.떨림(tremor), 3.근육긴장 이상, 4.협조운동 부족(coordinate deficits), 5.손톱 또는 모발변화(nail or hair changes),6.피부위축(skin atrophy), 7.관절강직(joint stiffness), 8.연부조직의 변화(soft-tissue changes)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2형의 경우 위의 진단기준에 부합하면서 신경전도검사(EMG)상 명확한 신경손상의 소견이 있는 경우로 한다.

진단검사: 임상진단

치료

비록 표준화된 치료법은 개발되지 않았지만, 예방과 증상에 대한 조기 치료가 권장된다. 대부분의 경우 치료가 일찍 시작될수록 더 좋은 경과를 보인다.

● 약물요법
진통제와 같이 통증을 경감시키는 약물들, 예를 들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 근육 이완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항불안제 등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때로 마약제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들 약물은 주의를 두고 사용되어야 한다. 권장되는 소량의 복용량에서 오는 부작용은 흔치 않으나, 체중증가, 얼굴부종(달덩이 얼굴: moon facies), 소화불량 등이 보고 된 바 있다.
환자의 정서 상태가 질환의 악화에 기여하므로 항우울제(Anti-depressant) 등 마음의 안정을 주는 요법이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 물리치료
이 질환으로 진단이 내려지게 되면 물리치료를 반드시 시작해야 한다. 때때로 월풀(Whirlpool)과 파라핀 왁스 목욕(Paraffin wax bath)이 움직임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얼음과 열적용 요법은 대부분의 경우 피해야한다. 왜냐하면 신경의 끝부분을 과도하게 자극시켜 불쾌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 환자가 휴식을 취하는 동안 영향부위에 부목을 대어 고정을 시켜 줌으로서 근육수축기형을 예방할 수 있다(특히 손의 경우).

● 운동요법
관절의 유연성과 근육의 힘을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나타나는 증상 및 정도가 개개인마다 다르므로 어떤 운동을 어느 정도 할지는 담당 주치의의 진찰을 받은 뒤 시행하여야 한다. 운동 초기에는 오히려 통증이 악화되기도 하나 꾸준히 운동량을 정해 시행한다.

-고관절과 서혜부
[운동 1]
① 바닥에 편평하게 누워서 팔을 구부려 양손을 깍지를 끼고 머리 아래에 둔다.
② 양쪽 무릎을 구부린다.
③ 5∼8초 동안 엉덩이 근육에 힘을 주고 동시에 허리가 편평해지도록 복부에 힘을 준다.
→ 2∼3회 반복한다.
[운동 2]
① 바닥에 편평하게 누워서 팔을 구부려 양손을 깍지를 끼고 머리 아래에 둔다.
② 양손으로 오른쪽 하지를 가슴 방향으로 잡아당긴다. 이때 등을 바닥에 닿은 채로 편평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③ 약 30초간 지속한 후 왼쪽으로 교대한다.



[운동1] [운동2]

-무릎과 장딴지
[운동 3]
머리를 수그리고, 발바닥이 서로 마주 마주보게 앉은 후 양쪽 팔로 힘을 주어 무릎을 아래쪽으로 민다. → 약 5∼8초간 유지한다.
[운동 4]
① 양 손바닥을 바닥에 대고 왼쪽 다리는 앞으로 내어 무릎을 구부리고, 오른쪽 다리는 뒤로 뻗어 무릎이 바닥에 닿도록 한다. 이 자세를 유지하면서 오른쪽 고관절(엉덩이관절) 부분을 천천히 아래로 내린다. → 약 30초간 유지한다.
② 왼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운동3] [운동4]

-허리
[운동 5]
① 왼쪽 손바닥은 벽에 대고 오른 쪽 손은 왼쪽 발 끝을 잡는다. 이때 발 끝이 오른쪽 엉덩이에 닿도록 한다. → 약 30초간 유지한다.
② 왼쪽 발도 동일하게 시행한다.

-어깨
[운동 6]
앉거나 서있는 상태에서 양 손가락을 깍지를 낀 후 손바닥이 약간 뒤쪽 위로 쭉 올린다. → 약 15초간 유지한다.
[운동 7]
① 오른쪽 팔은 머리 위로 올리고 팔꿈치를 구부려서 손바닥은 왼쪽 어깨 쪽에 댄다.
② 왼쪽 팔은 오른쪽 팔꿈치를 잡고 고정한 후 서서히 팔꿈치를 잡아당긴다.
→ 약 15초간 유지한다.
③ 팔을 바꾸어 한 번 더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운동 5] [운동 6] [운동 7]

● TENS
경피적 전기 신경 자극법(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or-TENS)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이 방법은 신경 전달을 변화시키고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 자극을 막는데 도움을 준다.

● 교감신경블록
통증이 매우 심하고 잘 조절되지 않는 통증의 치료에 교감신경블록(Sympathetic block)이 사용된다. 질병초기에 실시하였을 때 일부 환자들에서는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신경블록요법을 통하여 영향을 받은 부위의 혈액 순환이 향상되고, 통증이 경감 되었다면 치료가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별신경절블록 또는 흉부교감신경블록: 통증이 팔 또는 어깨에 나타날 때 주로 시술한다.
-요부교감신경블록: 통증이 다리에 나타나는 경우 허리 교감신경차단(Lumbar sympathetic block)을 실시한다.

● 정맥부위마취법
이환된 사지에 구혈대를 감고 일정 시간동안 마취를 시행한다. 약 10회 정도 시행하는데 일부 환자에서는 매우 효과가 좋은 경우가 있다.

● 케타민 또는 리도카인 정주법
약 2시간 정도 정주한다. 반복하여 시술한다.

● 교감신경절제술
앞서 열거한 교감신경 블록들에 반응을 보이나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는 경우에 한하여 교감신경절제술(Sympathectomy)을 실시한다. 화학적 또는 고주파에 의한 교감신경절제술을 시술한다. 대략 효과가 6개월에서 수 년까지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효과가 없어지면 재시술을 고려한다.

●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
통증부위에 일정한 전기자극을 인위적으로 주어 통증을 느끼는 정도를 감소시켜준다. ‘만성 난치성 동통’의 통증에 효과가 있으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약 1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모든 환자에서 효과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일주일 정도 시험적 자극을 해봐서 만족할 만한 효과가 있을 때에 영구 배터리 이식술을 시술한다. 배터리는 약 4-5년마다 교체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재충전식 배터리가 개발되었다. 몸 속에 이식하므로 약간의 절개 흔적만이 남는다. 그러나 MRI 촬영, 전기적 자극, 공항검색대 등을 통과할 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치의와 이에 대해 상의하도록 한다. 약물의 요구량 등을 줄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도 있다.

● 지주막하강 내 약물 지속주입기 이식술
척수자극기와 마찬가지로 주입기를 이식하는 시술법이다. 극소량을 실제 약물 작용부위인 척수에 직접주입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 정신심리적 치료
이 질환은 만성적인 경과를 보이므로 우울증, 불면증, 수면장애 등 많은 정신심리적인 이상이 동반되게 되므로 신경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다. 일부 환자들은 이러한 치료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치료를 기피하려는 경향이 있으나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삶의 질 향상과 통증을 경감시키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긴장을 풀고 편안한 상태에서 음악을 들으며 정신적, 육체적으로 최대한 이완시키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 소아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치료
소아에게 나타나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은 대부분 경하게 진행되며 치료반응이 매우 좋다. 그러나 유아의 경우 통증에 대한 표현이 정확하지 않으므로 아픈 부위를 입으로 빨거나 물어뜯는 행동을 하는지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치료는 성인과는 달리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나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연구에 의하면 진단 후 바로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성인과 같이 소아의 경우에도 심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인지치료 및 행동치료 등 심리치료도 중요하다.

● 기타
부종 조절: 붕대 및 고탄력 스타킹(elastic stocking)을 사용하여 부종(edema)을 조절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수많은 치료법들이 있다. 이러한 치료법들이 모든 환자에게 효과를 보이는 경우는 없는 실정이므로 안전도와 효과적인 측면을 사용하여 단계적으로 시술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나하나의 치료과정에 대한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주치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지나친 시술에 대한 기대나 실망, 의심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경과 및 예후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대부분은 자연 치유된다. 극히 일부분의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자들이 만성적, 난치성 경과를 보이는 것이다. 따라서 외상 등에 의해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증상과 징후들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너무 놀라거나 좌절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 환자들이 자연 치유되거나 조기에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다면 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여야 한다.

일부 만성 난치성 환자들에서도 물론 개개인마다 다양한 경과를 보인다. 조기에 치료할수록 결과가 좋다. 그러나 만성기일지라도 특정치료에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많이 보고되고 있다.

감수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용철 교수Update : 2007.04
아주대병원 유전 질환 및 변형교정, 소아정형외과 전문의 조재호 교수 Update : 2008.12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 내과 성윤경 교수 Update : 2010.09

전문병원
참고문헌 및 사이트

1. 제3회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우회 정기세미나-통증, 또하나의 질병: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이해, 2006
2.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료집』한국 복합부위통증증후군 환우회, 2006
3. 이배환. 신경손상과 통증. 생화학분자생물학뉴스 12월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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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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