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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2.06.07 Contacts to EULAR
  3. 2012.06.07 경피증 systemic sclerosis
  4. 2012.06.07 근이영양증 - Muscular Dystrophy에 대해서

M33.2 / 다발근육염(Polymyositis)

질병주요정보
관련질환명다발성근육염 또는 다발근육염
(Polymyositis)
일차특발성 다발성근육염
(Primary Idiopathic Polymyositis)
소아 다발성근육염
(Childhood Polymyositis)
악성종양관련 다발성근육염
(Polymyositis Associated with Malignant Tumors )
경피성 피부근염관련 다발성근육염
(Polymyositis Associated with Sclerodermatomyositis)
혼합결합조직병관련 다발성근육염
(Polymyositis Associated with Mixed Connective Tissue Disease (Overlap Syn))
영향부위체내 : 심장 폐
체외 : 골격 근육
증상근무력,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 소화기계의 궤양, 심장 박동 불규칙, 폐의 염증, 흉부근육이 약해
원인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가면역반응 추측, 콜라겐의 주사
진단혈액검사, 소변검사, 근전도
치료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V137
의료비지원지원
개요

다발성 근육염(다발근육염)은 전신적인 결합조직 질환으로 근육의 염증과 퇴행성 변화를 특징으로 한다. 이러한 근육의 염증과 퇴행성 변화의 결과로 전신적으로 쇠약해지고 근육의 위축이 생긴다. 주로 다발성 근육염이 생기는 부위는 엉덩이, 어깨, 팔, 인두, 목이다.

인두(Pharynx)
혀 뒷부분부터 후두와 식도 앞까지를 인두라 한다. 따라서 인두는 음식이 넘어가는 통로이기도 하고, 호흡을 위한 공기가 넘어가는 통로이기도 하다. 이러한 인두는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비인두, 구인두, 후인두로 구성되어 있다.

영아부터 80대까지 어느 연령대에서든 발병하지만 주로 40대부터 60대 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아동들은 5∼15세 사이에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여성이 남성보다 두 배 더 많이 발생한다.

증상

다발성 근육염(다발근육염)의 증상은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갑작스럽게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뚜렷한 이유 없이 악화와 회복을 반복한다.

주요 증상은 근무력(Muscle weakness)으로 주로 엉덩이와 어깨에서 증상이 나타나 결국 팔을 들기가 어려워지고, 계단을 오르기가 힘들어진다. 목과 인후 근육에도 근무력이 나타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어지거나 목소리가 변하기도 한다. 아주 드물게 흉부근육이 약해지기도 한다.

근무력(Muscle weakness)은 수 주나 수개월에 거쳐 점진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갑자기 나타나기도 한다. 연하곤란(음식을 삼키기가 힘든 증상)이나 하부식도와 소장의 확장은 피부경화증(Scleroderma)일 때 나타나는 증상(진행성전신경화증) 과 구분하기가 어렵다. 손과 발, 얼굴에는 근무력이 발생하지 않는다.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주로 물건을 잡을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사지 경축은 만성적인 경과의 후반에 나타난다.

다발성 근육염(다발근육염)의 다른 증상으로 발열과 체중 감소가 나타나며, 종종 관절과 근육에 압통(눌렀을 때 통증이 생기는 것)과 통증이 나타난다. 다발성 근육염 환자 중 소수는 손가락에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을 겪는다.

레이노 현상은 찬 곳에 있을 때는 손끝이 처음에는 하얗게 되다가 심한 경우 파랗게 변하고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 다시 색깔이 돌아오면서 손?발가락 끝이 가렵고 심한 경우 통증을 호소하는 특징적인 현상이다. 이 현상은 손?발가락의 혈관이 추위에 의해 좁아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손톱 밑이나 손톱 주위가 무감각해지고 빨갛게 변하고 광택이 난다.

폐의 염증과 간질 조직의 증가가 동반되는 간질 폐렴은 호흡곤란과 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간질 폐렴은 근육염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방사선 촬영으로 폐렴을 관찰할 수 있다.

여러 관절에 통증이 있고, 부어오르며 삼출액이 고이는 등 형태변화가 생기지 않는 관절염의 증상이 다발성 근육염(다발근육염) 환자의 3분의 1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은 심하지 않는 편이고,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치료하면 비교적 치료가 잘된다.

후두와 식도를 제외한 위장관계에 다발성 근육염이 생기는 것은 드물다.

심장에 다발성 근육염이 생기면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서 심전도 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근육의 심한 손상(Rhabdomyolysis: 횡문근융해)으로 인해 소변으로 근육 단백질인 마이오글로빈이 많이 배설되어 급성신부전을 일으키기도 하며, 쉐그렌(쇼그렌)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복부 증상은 아이들에게 비교적 흔한데, 소화기계의 궤양에 의한 출혈로 피를 토하거나 혈액으로 인해 대변이 검게 보인다. 이러한 소화기계의 궤양으로 소화관이 천공되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다발성 근육염은 악성 종양이 약 15%에서 30%까지 동반 될 수 있다고 보고 되었고, 피부 근육염에 비해서 빈도는 높지 않다. 호발하는 악성 종양은 해당 연령 대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의 순서와 유사하다. 주로 50대 이상의 다발성 근육염 환자들에게서 악성 질환의 발생율이 증가한다. 따라서 다발성 근육염을 진단 받은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호발하는 암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권고한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질환은 자가면역반응을 그 원인으로 추측한다. 자가면역반응은 면역체계가 자기 자신의 조직을 공격하는 것이다. 바이러스도 다발성 근육염(다발근육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미용 성형을 위한 콜라겐의 주사가 다발성 근육염(다발근육염)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소에서 추출한 콜라겐 주사제들은 여성들이 흉터와 주름을 줄이기 위해 사용한다. 따라서 다발성 근육염(다발근육염)은 콜라겐에 대한 자가면역반응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된다.

진단

다양한 진단 검사와 임상 양상을 종합해서 진단을 한다. 몸통에서 가까운 부분의 근육, 즉 허벅지나 어깨 근육에 근무력(Muscle weakness)이 나타나거나, 무엇인가를 움켜잡을 때 근육통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확인한다. 혈액 검사에서 혈청 크레아틴 포스포키나제(Creatine phosphokinase)나 알돌라제(Aldolase) 수치가 상승하며, 혈중 C-반응 단백질(C-reactive protein)과 적혈구 침강속도(ESR)가 상승한다.

근전도에서는 특징적인 이상 소견을 보이고, 조직검사에서는 근육 조직 내에 세포매게 면역성 T 림프구의 침윤이 특징적이다.

적혈구 침강속도(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는 적혈구가 가라앉는 속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적혈구끼리는 뭉쳐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염증이 있을 경우 더 빨리 침강된다. 또한 C-반응성 단백질검사를 실시하는데, C-반응성 단백질은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염증이 있을 경우 혈액 내의 수치가 상승된다.

피부다발근육염 등 특정 질환이 발병했을 때 나타나는 항핵항체인 Anti-Jo1 항체가 나타난다.

근전도 상에서 변화를 관찰 할 수 있으며, 관절 통증이 생기지만 관절의 형태 변형이나 기형을 유발하지는 않으며, 전신적인 염증 반응과 함께 발열을 보이기도 한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이질아래기준을 나타낸다.
(1) 수주나 수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근위부 근육 무력.
(2) 근육 조직검사 에 하당한 소견.
(3) 혈청 근육 효소치 증가. (CPK, aldolase, LDH, AST, 또는 ALT 등).
(4) 근전도 이상.

*진단검사: 임상진단
치료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과 같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는 다발성 근육염(다발근육염)에 널리 사용하는 약제이다. 근육 효소 활동을 측정하는 것도 치료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치료를 시작한 후 4주에서 6주 안에 대부분의 환자들의 근육 효소가 정상 수치로 돌아온다. 근육 효소 수치는 근무력이 사라지고 난 다음에 정상치로 돌아오는데, 이때 프레드니솔론의 용량을 천천히 감량해야 한다. 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인 환자들은 프레드니솔론을 장기간 투여해야 하며, 이에 반응이 없는 경우 아래와 같은 면역억제 요법을 병용 투여한다.

면역 억제 요법에 사용하는 약제로
▶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
▶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 클로람부실(Chlorambucil)
▶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 일부환자들은 이 질환의 관리를 위해 5년 이상 메토트렉세이트를 복용하기도 한다.

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조철수 교수 Update : 2007.04
아주대병원 류마티스 내과 서창희 교수 Update: 2008. 08.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범 교수 Update : 2010. 9

참고문헌 및 사이트

정형외과학 6판 2007 p446
임상류마티스학 제1판. 대한류마티스학 편찬위원회. 한국의학사, 2006
SW Lee, et al. Malignancies in Korean patients with inflammatory myopathy. Yonsei Med J 2006;47:519-523

Polymyositis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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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nyms of Polymyositis

  • No synonyms found.

Disorder Subdivisions

  • Childhood Polymyositis
  • Polymyositis Associated with Malignant Tumors
  • Polymyositis Associated with Mixed Connective Tissue Disease (Overlap Syn)
  • Polymyositis Associated with Sclerodermatomyositis
  • Primary Idiopathic Polymyositis

General Discussion

Polymyositis is a systemic connective tissue disorder characterized by inflammatory and degenerative changes in the muscles, leading to symmetric weakness and some degree of muscle atrophy. The areas principally affected are the hip, shoulders, arms, pharynx and neck.

Organizations related to Polymyosi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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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2. 6. 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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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피증 systemic sclerosis

다른이름: 전신성 경화증
진료과 : 내과(류마티스내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제공

정의

흔히 경피증으로 불리는 전신성 경화증은 다기관 질환으로, 작은 혈관의 기능적, 구조적 이상, 피부와 내부 장기의 섬유화, 면역 체계 활성화, 그리고 자가면역성을 특징으로 한다. 신체 일부에 국한된 국소성 경피증은 전신성 경화증과는 구분되는 다른 질환이며, 피부에 국한된 섬유화가 일어나고 반상 경피증(morphea scleroderma)과 선형 경피증(linear scleroderma)으로 구분된다. 국소성 경피증이 전신성 경화증으로 진행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발병위치
원인

경피증의 발병은 작은 혈관의 이상, 섬유화, 자가면역과 함께 면역 체계의 활성화 등으로 설명될 수 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유전적 배경을 가진 중년 여성이 외부의 사건이나 자극에 반응하여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증상

경피증은 만성 다기관 질환으로 초기 증상은 대개 비특이적이며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 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손가락이나 발가락, , 등의 말초혈관이 수축을 일으키거나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키는 것), 피로, 활력 감소, 그리고 근골격계 증상들이 대부분이다. 와 같은 증상들은 다른 증상들이 나타나기 전까지 수주일 내지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첫 번째로 나타나는 특이적 증상은 에 나타나는 붓기피부가 두꺼워지는 것이고, 그 후의 임상 경과는 매우 다양하다.

경피증은 임상적으로 다시 제한 피부형과 전신 피부형으로 분류된다. 제한 피부형의 경우, 레이노 현상이 나타난 후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 수년간의 간격이 있지만, 전신 피부형은 그 간격이 짧은 편이다.

다음은 여러 기관에 나타나는 경피증의 증상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이다.
1) 레이노 현상: 레이노 현상이 나타나면 환자는 손가락 피부의 색 변화와 함께 손발의 차가움을 호소한다. 이 증상은 한랭 또는 심리적 변화에 의해 촉발되며, 갑자기 나타난다. 온도와 신경 신호에 의해 혈관이 좁아져 피부가 흰색으로 변하며, 이어서 푸른색으로 변하게 된다. 10~15분 정도 경과하면 손가락은 정상 색조로 돌아오면서 붉어지고 얼룩덜룩 해진다. 색 변화와 함께 손발 저림, 가려움증, 통증 등이 함께 나타난다.

2) 피부 질환: 질병의 아주 초기에는 부종을 동반한 약간의 염증이 나타나지만, 점차 콜라겐 성분이 침착되어 피부가 두꺼워져 점진적으로 피부가 조이는 느낌과 유연성 감소를 느끼게 된다.

3) 근골격계 질환: 관절통, 근육통 등의 비특이적 증상이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드물게 류마티스 관절염과 유사한 다발성 관절염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강직과 같은 염증성 징후는 나타나지 않는다.

4) 질환: 전신성 경화증의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이다.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기침이나 운동 시 나타나는 흉통을 동반하지 않는 호흡곤란이며, 말기에는 기침이 나타난다.

5) 위장관 질환: 구강이 작아지고 점막이 건조해지며, 치주 질환으로 인해 음식을 씹는 데 문제가 발생하여 영양실조를 일으키게 된다.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가슴의 통증이 생기는 것이 그 증상이다. 이와 같은 식도의 침범 외에도 소장, 대장 등 위장관 전체를 침범할 수 있다.

6) 기타 장기 침범: 심장을 침범하면 운동 시 호흡곤란, 두근거림, 흉부 불쾌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경과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 침범 시 가장 위험한 상황은 ‘신위기’라고 불리는 급속도의 고혈압급성 신부전이다.

7) 그 밖에도 우울증, 성기능 장애, 건조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진단

경피증의 진단은 레이노 현상과 함께 전형적인 피부의 병적인 변화가 나타나거나 장기 침범이 있는 경우 쉽게 진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다음의 미국 류마티스 학회에서 정한 분류 기준을 이용하는데, 다음 네 가지 항목 중 1)을 만족하거나, 2)~4) 중 2개를 만족할 때 경피증이라고 진단하게 된다.
1) 몸통 가까운 쪽의 경피증: 손바닥 또는 바닥 관절보다 몸통 가까운 쪽 관절 피부의 대칭적인 두꺼워짐, 긴장, 경화가 나타나며, 변화는 얼굴, , 흉부, 복부를 침범할 수 있다.
2) 손발가락의 경화증
3) 손가락의 오목한 흉터 또는 손가락 지문 부위의 조직이 사라짐
4) 양측 아래쪽의 폐섬유증

검사

경피증의 검사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1) mRSS 검사: 신체를 17곳으로 구분하고, 각 부분의 피부 두께를 관찰자의 판단에 따라 평가한다.
2) 폐확산능검사: 폐섬유증 여부를 측정하는 검사이다.
3) 적혈구침강속도(ESR), C단백반응(CRP): 염증의 정도를 평가하는 혈액검사로, 그 수치가 증가되어 있는 경우가 흔하다.

치료

경피증은 완치가 어렵지만 침범된 기관계를 치료하여 증상을 경감시키고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다음은 경피증에 쓰이는 약제들이다.
1) 항섬유화 제제: D-페니실라민(D-penicillamine), 콜히친(colchicine), 인터페론(interferon) 등의 약제가 쓰이며, 피부 두께를 감소시키고 심각한 내장 장기 침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면역억제제: 자가면역 현상을 억제할 목적으로 쓰이지만, 어떠한 면역억제제도 전신성 경화증의 질병 과정을 완전히 억제하거나 역전시키지는 못하므로 그 효과는 크지 않다.

3) 항혈소판 치료: 혈관에 영향을 주는 혈소판의 일부 물질들을 억제하는 치료법이지만 큰 효과는 없다.

4) 스테로이드: 초기 피부 침범 시 붓기를 가라앉히고 관절이나 인대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지만, 전신성 경화증의 피부 경화를 늦추거나 예방하는 효과는 없다.

경과/합병증

경피증은 그 경과에 따라 다시 제한 피부형과 전신 피부형으로 분류한다.
제한 피부형은 몸통의 침범은 없고 사지 말단에만 피부의 비후가 나타난다. 석회증(Calcinosis cutis),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 식도 운동이상(Esophageal dysfunction), 발가락 경화증(Sclerodactyly), 모세혈관 확장증(Telangiectasis syndrome) 등이 함께 나타나는데, 각 증상의 영어명의 앞 글자를 따서 ‘크레스트 증후군(CREST syndrome)’이라 부른다. 제한 피부형에 속하는 경우 다른 증상이 생길 때까지 수년간 레이노 현상만 갖고 있다가 점차 다른 크레스트 증후군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전신 피부형에 비해 , 심장, 신장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전신 피부형은 말단뿐 아니라 몸통과 몸통 가까운 쪽의 사지 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레이노 현상의 시작과 폐, 심장, 신장을 침범하는 심각한 장기 침범이 시작되기까지의 기간이 제한 피부형에 비해 짧은 편이다. 초기에 나타나는 염증 증상으로 피부의 붓기, 관절통, 근육통 등이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인대의 마찰음이 들리기도 한다.
급속히 진행하는 피부 변화가 초기에 수개월간 나타나고 2~3년 계속된 후 피부는 서서히 부드러워져 얇아지거나 정상 살결로 돌아오는 경향이 있다. 피부의 심한 섬유화는 회복이 불가능한 비가역적 위축성 피부를 일으키는데, 는 특히 손에 심한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전신 피부형에서는 피부의 변화가 손발뿐만 아니라 전신에 걸쳐 일어나며, 저색소 또는 과색소 변화가 일어나 마치 피부에 소금과 후추를 뿌린 듯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위축기가 시작되면 섬유화는 중단되는 듯 보이지만 피부는 얇아지고 당김이 느껴지며 통증성 궤양이 생길 수 있다. 그 밖에 손가락에 생기는 특징적인 증상으로 함몰흉터, 찢어짐, 손발톱주위염, 외상에 의한 궤양 등이 있다.

폐합병증은 전신성 경화증의 가장 주요한 사망 원인이다. 그 밖에도 위장관, 심장, 신장 등을 침범하여 심각한 장기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생활 가이드

경피증과 같은 만성 소모성 질환의 치료에 있어서는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환자와 환자 가족들은 전신성 경화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는 심리적인 안정을 찾는 데도 도움이 된다. 레이노 현상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따뜻하게 옷을 입고 장갑과 양말을 신고, 흡연을 중단하고 외부 스트레스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따뜻한 날씨에 시원한 방에 있는 것은 레이노 현상이 있는 환자에게 문제가 될 수 있다. 말단 경화가 일어난 경우에는 피부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피부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척용 비누를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연고와 목욕 기름을 정기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사지의 유연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관련질병

관절염

M34 / 전신 경화증(Systemic sclerosis)

질병주요정보
관련질환명Scleroderma
(Scleroderma)
영향부위체내 : 대장 소장 신장 폐
체외 : 피부
증상레이노 현상, 피부 경화, 관절 증상, 소화기능 장애, 폐섬유화
원인자가면역질환
진단레이노 현상과 전형적인 피부병변등의 여러 가지 임상 증상과 신체 진찰, 그리고 면역학적인 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종합하여 진단함.
치료증상을 완화하고 더 이상의 장기 손상을 예방함.
산정특례코드
의료비지원미지원

개요

‘딱딱한 피부‘라는 뜻의 경화증은 피부나 내부 장기를 연결, 지지하는 결합조직 성분(콜라겐)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피부가 두꺼워지는 병이다. 경화증은 피부를 침범하는 형태에 따라, 신체의 특정 부분만을 침범하는 국소성 경화증과 전신을 침범할 수 있는 전신성 경화증, 두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국소성 경화증의 경우 대개 피부에 국한 되어 전신성의 형태로 진행하지 않으나 피부의 일부분이 비대칭적으로 딱딱하게 변하여 반상공피증(morphea), 선상공피증(linear scleroderma)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에 비해 전신경화증은 피부 뿐 아니라 폐, 심장, 위장관, 신장 등 여러 내부 장기들을 침범할 수 있는 만성 전신성 자가면역질환이다. 이는 다시 제한형과 미만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제한형일 경우 피부 경화가 신체 특정 부위 (손가락, 손, 얼굴, 다리)에 대칭적으로 오고 보통 천천히 진행한다. 많은 경우 피부가 두꺼워지기 전 수년전부터 추위에 노출되었을때 색깔이 변하는 레이노 현상이 선행하곤 한다. 한편 미만형 경피증은 피부 경화가 손, 얼굴, 가슴, 배 등 전신에 대칭적으로 비교적 급속하게 생기면 또한 피부 증상 뿐 만 아니라 폐, 위장관등 몸속 장기의 손상을 초래 할 수 있다. 병의 기전은 명확하지 않지만, 자가항체에 의한 면역학적 기전으로 혈관 내피세포 손상과 섬유 모세포가 활성화되어 과도한 콜라겐이 조직내에 침착되며, 유병률은 매우 낮아 미국의 경우 10 만명당 1-2 명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주로 30-50대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데, 여자가 남자에 비해 3-5배 이상 더 많이 발생한다. 피부 근육염, 다발성 근육염, 전신홍반루푸스, 류마티스관절염, 혼합결합조직질환 등과 동반 될 수 있다.

증상

1) 레이노 현상
보통 병의 초기에 생기며 전신경화증 환자의 95%에서 경험한다. 이것은 주로 추위나 진동, 스트레스 등에 의해 유발되는데, 동맥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어 피 순환에 일시적인 장애를 보이는 현상이다. 손가락, 발가락, 때때로 코끝이나 귓불에 혈액순환이 안 되어 피부색깔이 처음에는 하얗게(창백하게) 되고, 이어서 푸르게 변하며, 혈관이 다시 확장되면서 붉게 변하는 양상을 보인다. 전형적인 변화가 아니더라고 다음의 현상들이 있으면 레이노 현상을 의심할 수 가 있다.
- 손가락이나 발가락 혹은 코끝이나 귓불이 추위에 민감하다.
- 손가락이 창백해지거나 푸르게 변한다.
- 손가락이 차고 감각이상과 더불어 통증이 발생하며 따뜻하게 하면 피부 색깔이 다시 붉게 돌아오면서 통증이 회복된다.
2) 피부증상
대부분의 환자에서 볼 수 있는데, 처음에는 손가락을 비롯한 손, 발, 팔, 얼굴이 붓는 현상이 나타나고 피부가 두꺼워지고 딱딱해져서 손을 쥐기가 힘들어진다. 반복되는 레이노 현상과 함께 피부가 검게 변할 수도 있으며 병이 진행되면 손가락과 발가락 끝에 상처가 잘 생기고 잘 낫지 않으며, 결국에는 끝이 손상되어 손톱, 발톱이 없어지거나 손가락 길이가 짧아 질 수도 있다.
3) 관절과 근육증상
아침에 손이 뻣뻣해지는 조조강직이 있고, 관절이 붓고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구별이 필요할 수 도 있다. 관절 주위의 근육이 약해질 수도 있으며,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기도 한다.
4) 소화기 증상
식도 운동장애와 함께 위 및 장의 운동 기능이 저하되어 상복부 불쾌감, 식도역류현상, 속쓰림을 호소하기도 하고 변비, 설사, 복통 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특히 약 반수에서 식도의 운동장애가 생기는데 심하면 음식물을 삼키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
5) 심장 및 폐 증상
심장을 싸고 있는 심낭에 염증이 생기는 심낭염은 흉통을 야기하고, 심장근육의 침범은 심장기능을 저하시켜 호흡곤란 등의 심부전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다양한 부정맥이 발생할 수도 있다. 폐의 조직이 점점 굳어지는 폐섬유화가 이 질환의 특징적인 폐병변으로 폐섬유화가 진행됨에 따라 마른 기침, 운동시 호흡곤란을 나타내기도 하고, 나중에는 폐동맥 고혈압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폐침범은 제한형 및 미만형 경화증 환자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환자의 예후에 주된 영향을 미치므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를 요하는 증상이다.
6) 신장 증상
신장 침범은 미만성 경화증 환자에서 잘 생기는데, 혈뇨, 단백뇨를 보일 수 있으며 잘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용혈성 빈혈,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급성 신부전, 경련, 고혈압성 뇌병변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다.
7) 전신 증상
피로감, 식욕부진, 체중감소, 그리고 열등이 나타날 수 있다.
8) 기타 증상
안구 및 구강 건조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동반할 수 있으며 만성 질환으로 인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경피증환자의 얼굴모습

경피증환자의 특징적 손가락 모습
경피증환자의 특징적 손가락 모습

전신경화증 환자의 손에 나타나는 레이노현상
레이노현상

원인

경화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콜라겐이나 세포외 기질단백이 과도하게 생산되어 침착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이해되고 있다. 한편, 특정한 화학물질 (톨루엔, 벤젠, 비닐 클로라이드, 실리카 등)도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진단

레이노 현상과 전형적인 피부병변이 있으면 쉽게 진단할 수가 있으나 레이노 현상이 곧 경화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여러 가지 증상과 신체 진찰, 그리고 면역학적인 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를 종합하여 진단하게 된다. 한편 내부 장기의 침범 여부와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폐기능 검사, 폐단층촬영(CT), 위내시경이나 식도운동검사 등을 사용한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이 질환은 산정특례 대상질환이 아닙니다.

치료

현재로는 원인이 되는 콜라겐이나 세포외 기질들의 과다생성을 완전히 억제하거나 정지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완치는 어려우며 따라서 치료의 주된 목표는 증상을 완화하고 더 이상의 장기 손상을 막는데 있다.
1) 일반적인 주의사항
- 몸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팔, 손, 발로 가는 혈관을 확장시켜 원활한 혈액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즉, 추운 날씨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모자와 장갑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면으로 된 옷은 땀을 흡수함으로 땀으로 인한 열 손실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 피부건조를 방지하는 비누나 크림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담배는 혈관수축과 혈류량감소를 초래하므로 끊어야 한다.
- 규칙적인 운동은 피부를 유연하게 하고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2) 약물치료
- 디페니실아민은 피부가 두꺼워지는 것을 감소시킬 수 있다.
- 관절통이나 종창에 대해서는 비스테로이드항염제를 사용할 수 있다.
- 혈관 확장 및 혈류 유지를 위해 칼슘통로차단제, 안지오텐신 전환효소억제제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 폐나 심장, 신장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있을 경우에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나 강력한 면역억제제를 사용해야 한다.

감수

감수자: 삼성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감수일: 2011. 7

전문병원
http://www.rheum.or.kr/board/view.html?num=233&start=0&code=edu&comm=&key=subject&key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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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

근디스트로피 muscular dystrophy

다른이름 근육퇴행위축, 근이영양증 - Muscular Dystrophy에 대해서
진료과 신경과, 소아청소년과

정의

근디스트로피란 유전적인 요인으로 진행성 근력 저하 및 위축을 보이고, 병리학적으로 근육섬유의 괴사 및 재생을 특징으로 하는 퇴행성 근육병증을 말한다. 는 디스트로핀(dystrophin) 유전자 등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디스트로핀(dystrophin) 같은 근세포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이 소실되어 근세포막의 안정성에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는 구성 단백질인 디스트로핀-당단백질 복합체(dystrophin-glycoprotein complex) 등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하여 근세포막의 손상으로 근육섬유의 괴사와 퇴행과정을 거쳐 결국 근력저하 및 위축이 발생하게 되는 질환이다.

근디스트로피(근육퇴행위축)의 종류는 임상 및 유전 양상을 고려하여 분류하는데, 뒤시엔느(Duchenne) 근육퇴행위축, 벡커(Becker) 근육퇴행위축, 지대형(limb-girdle, 사지 연결) 근육퇴행위축, 안면견갑상완(facioscapulohumeral) 근육퇴행위축, 눈인두(oculopharyngeal) 근육퇴행위축, 근육긴장(myotonia) 등이 있다.

원인

대부분 횡문근 형질막의 구성 성분인 디스트로핀-당단백질 복합체를 형성하게 하는 여러 유전적인 결함으로 발생하게 된다. 뒤시엔느 근육퇴행위축이나 벡커 근육퇴행위축에는 X염색체 단완 21부분(Xp21) 유전자 이상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외에도 보통 염색체 우성이나 열성으로 전달되는 지대형 근육퇴행위축 관련 유전자(LGMD1A, LGMD1B, LGMD1C) 등 현재까지 많은 종류의 원인 유전자가 밝혀져 있다. 또한, 보통 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4번 염색체 장완 35부분(4q35)이 안면견갑상완 근육퇴행위축과, 19번 염색체에서 CTG 삼뉴클레오티드(trinucleotide)의 비정상적인 반복이 근육 긴장 퇴행 위축과 연관된 원인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증상

뒤시엔느 근육퇴행위축의 경우, 주로 남아에서 발생하며 몸통과 가까운 근위부 근력 약화가 3~5세경에 뚜렷해진다. 출생 남아 3,500명당 1명 정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근육디스트로피 중 가장 심한 임상양상을 보이게 된다. 흔한 임상 증상으로 쪼그리고 앉았다 일어날 때 땅바닥을 집거나 넓적다리를 집고 일어나게 되는 가워(Gower) 징후를 보이게 되며, 일부 위약된 부위와 관련하여 특정 자세를 취하게 됨으로써 관절 구축, 척추측만증 등의 골격 변형이 올 수 있다. 뒤시엔느 근육퇴행위축에서는 질병 발현 범위가 여러 근육들을 동시에 침범할 수 있어 심근 이상을 보이기도 하며, 지적 기능장애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일부 장딴지 근육이 오히려 굵어 보이는 거짓비대(pseudohypertrophy)도 관찰될 수 있다. 대개 12세 경에는 보행이 불가능해져 침상에 누워지내다가 20세 무렵에는 호흡근 침범에 의한 호흡마비로 사망하게 되는 경과를 밟는다.

벡커 근육퇴행위축의 경우에는 뒤시엔느 근육퇴행위축과 유사하나 심한 정도나 진행 속도에서 차이가 나며 좀더 경한 경과를 보인다. 5~15세경 처음 증상이 발생하여 15세 이후에도 보통 보행이 가능하며, 30~40대까지 생존이 가능하다. 베커 근육퇴행위축의 경우 출생 남아 10만 명당 3~6명 정도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뒤시엔느 근육퇴행위축의 경우보다 발병률이 낮다.

지대형 근육퇴행위축이나 안면견갑상완 근육퇴행위축은 소아나 성인 초기에 발병하여 특징적인 근위약과 위축의 분포를 보이게 된다. 즉, 지대형의 경우 위팔어깨, 하지 이음부위(limb girdle)와 같은 사지 연결 근육의 진행성 약화를 보이며, 증상의 분포와 진행 속도가 유형에 따라 다양하다. 안면견갑상완 근육퇴행위축은 얼굴, 어깨 이음부, 다리 원위부, 날개 어깨뼈(winged scapula) 등에서 좌우 비대칭적인 근력 저하와 근육 위축 등의 증상을 보이며, 진행이 느린 것이 특징이다. 지능장애는 없는 경우가 많으며, 오목가슴, 무증상고음청각소실, 망막혈관병증을 보이기도 한다. 안면견갑상완 근육퇴행위축은 디스트로핀병증과 근육긴장디스트로피 다음으로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근육디스트로피로서 약 95%이상에서 20세 이전에 증상이 발병한다. 서양에서는 100만 명당 2~67명이, 일본에서는 100만 명당 3~4명이 발생한다.

눈인두 근육퇴행위축의 경우, 40세 이후 발생하며 특징적으로 눈꺼풀얼굴 근육저작근을 비롯한 삼킴과 관련된 인두 근육의 위약과 위축이 나타난다 그 외, 근육긴장 퇴행 위축의 경우 성인에서 제일 흔한 유전성 근육질환으로 골격근,심장, , 수정체 등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전신성, 유전성, 퇴행성 질환이다. 임상 및 유전학적인 기준으로 근육긴장디스트로피1형과 근육긴장디스트로피 2형으로 분류하게 되며, 근육긴장디스트로피 1형은 원위부 근력저하를, 근육긴장디스트로피 2형의 경우 근위부 근력 저하를 보인다.

근육긴장디스트로피 1형의 경우 유럽 및 미국에서 유병률이 약 7,400명당 한 명꼴이며, 대개 10~30대경인 성인 초기에 증상이 시작된다. 특징적으로 얼굴 아래가 마른 뾰족한 얼굴을 하게 되고, 목 근육, 사지 원위부의 근력 약화와 위축을 보인다. 또한 근육 긴장증을 보여 을 쥐었다 빨리 펴지 못하는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적이며, 대머리, 백내장, 생식선 위축, 지적 기능 장애가 동반될 수 있다.

진단

우선적으로 병력 청취와 이학적, 신경학적 검진을 통하여 가족력이나 발병 나이, 주로 위약을 호소하는 근육 부위를 확인하게 된다. 예외는 있으나, 주로 근디스트로피는 근육병의 일환으로 몸통과 가까운 근위부 근육의 약화를 보이는 경우가 많아 계단 오르기나, 머리 빗기 등을 어려워한다. 임상적으로 근디스트로피가 의심이 되면 추가적으로 주로 근전도 검사와 근육 생검 혹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진단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검사

진단은 주로 근전도와 근육 생검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러나 최근에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백혈구를 이용한 유전자(DNA) 분석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임상적으로 이러한 유전자 분석을 진단에 이용할 수 있는 근디스트로피 분류로는 뒤시엔느 근육퇴행위축, 안면견갑상완 근육퇴행위축, 지대형 근육퇴행위축, 어깨종아리 근육퇴행위축(scapuloperoneal muscular dystrophy), 근긴장성 근육위축이 있다. 만약 지대형 근육형인데도 전혀 유전적 변이가 관찰되지 않는다면, 근세포의 핵심 단백질인 디스트로핀(dystrophin)에 대한 조직화학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근육 생검은 주로 대퇴부에 위치한 근육인 하지대퇴사두근나 상지의 어깨세모근 등을 국소 마취 하에 일부를 떼어내어 병리학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하게 되며, 대부분의 선천성 근육병증이나 대사 근육병증(metabolic myopathy)을 진단하는 데 중요하다. 근육 생검의 병리적 소견을 관찰하면서 면역조직 화학염색이나 웨스턴 브롯 분석(western blot analysis)을 통해 디스트로핀의 결핍 등을 확인하는 것이 진단에 중요하다.

또한 근육병증을 진단하는 데 환자의 근육의 손상으로 인해 증가하는 효소인 혈청의 크레아틴 키나아제(CK, creatine kinase)를 확인하여야 하며 그 상승 정도는 근육병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뒤시엔느 근육퇴행위축이나 벡커 근육퇴행위축의 경우 혈청 크레아틴 키나아제가 매우 많이 증가하는데, 대개 뒤시엔느 형은 15,000~20,000U/L정도, 벡커 형은 5,000~7,000U/L정도까지 증가한다. 만일 크레아틴 키나아제가 정상이라면 뒤시엔느 형이나 벡커 형 근육퇴행위축은 아님이 확실하다. 또한 동반된 심근이나 호흡근의 침범을 확인하기 위해 심전도 검사나 심초음파, 폐기능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치료

현재까지 근디스트로피를 치료할 수 있는 특정한 방법은 없다. 프레드니손(prednisone)과 디플라자코트(deflazacort)가 근력과 호흡 기능을 조금 호전시킨다는 보고는 있지만, 해당 약제들의 뚜렷하지 않은 호전 효과와 프레드니손 같은 스테로이드의 경우 체중 증가, 저칼륨혈증, 고혈압, 혈당 상승, 골다공증, 백내장, 녹내장, 감염과 같은 여러 부작용을 고려하여 임상적으로 흔히 사용되고 있지는 않다. 그 외 결핍된 디스트로핀을 보충하기 위한 여러 유전자 교환 치료도 많이 연구되고 있으나 뚜렷하게 효과를 보인 예는 없다.

현재까지의 치료는 가능하면 오랜 기간 동안 보행이 유지되도록 척추다리의 변형을 막고 교정을 위해 보조기 착용 및 수술을 하는 것이며, 호흡 기능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유전성 질환임을 고려할 때 자녀에게 병이 유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유전 상담이 필요하다. 근육긴장 퇴행위축의 경우에도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없으나 근육긴장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페니토인(phenytoin), 카바마제핀(carbamazepine), 바클로펜(baclofen), 멕시레틴(mexiletine)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경과/합병증

유형에 따라 소아부터 성인 초기에 시작되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 진행되어 보행이 힘들어지면서 척추후만곡증, 호흡 곤란이 나타나며, 심근에 침범되어 대부분의 생활을 침상에 의존하는 경우도 발생하여 에 따라 동반된 폐렴이나 패혈증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하지만 안면견갑상완 근육퇴행위축과 같이, 비교적 늦게 발병하고 진행이 느려 휠체어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도 약 20% 정도 있다. 또한 유형에 따라 지능지수도 감소할 수 있으며, 호흡 근육이나 심근 침범으로 인한 호흡 부전 등으로 사망하게 되는 경우도 흔하다.

생활 가이드

가정이나 병원에서 근육병의 진행과 에 따른 근골격계 변형 등에 맞추어 최대한 일상생활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절한 운동과 물리요법, 보조기 사용, 수술적 고정 등의 치료를 받도록 한다. 또한 백내장 등 시력 문제와 심전도 장애, 호흡 곤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내장수술, 심박동조율기나 인공호흡기 등을 이용한 지지적 치료가 필요하다.

G71.1 / 근긴장 디스트로피[스타이너트](Dystrophia myotonica[Steinert])

질병주요정보
관련질환명근육긴장성 영양장애 또는 근긴장성 이영양증
(Dystrophia myotonica)
근육긴장성 디스트로피
(Myotonic Dystrophy)
쿠르슈만-배튼-스타이너트 증후군
(Curschmann-Batten-Steinert syndrome)
근육긴장성 디스트로피
(DM)
스타이너트 병
(Steinert disease)
영향부위체내 : 심장
체외 : 근육 눈
증상근육강직, 근육긴장저하, 백내장, 수면과다, 심전도 이상, 정신지체, 탄수화물대사이상, 호흡곤란
원인DMPK(Dystrophia myotonica protein kinase) 유전자의 돌연변이, ZNF9(DMPK(Dystrophia myotonica protein kinase) 유전자의 돌연변이, ZNF9(Zinc finger 9) 유전자의 돌연변이
진단분자생물학적 유전자검사, 근전도검사, 심전도검사, 세극등검사, 혈액검사, 산전검사
치료약물요법, 보조기구, 유전상담
산정특례코드V102
의료비지원지원

근육긴장성 영양장애(Dystrophia myotonica)는 근육긴장성 이영양증 또는 근육긴장성 근육퇴행위축(Myotonic dystrophy)이라고 불리며 성인에게서 가장 흔한 형태의 유전성 근육 영양장애이다.

제 1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DM1)는 스타이너트 병(Steinert disease)이라고도 하며,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평활근과 골격근뿐만 아니라 중추신경계, 심장, 눈, 내분비 기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질환의 발병 연령과 증상의 심각한 정도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경증형(Mild DM1): 백내장, 근육강직
* 고전형(Classical DM1): 백내장, 근육의 위축과 강직, 심전도 이상
* 선천성(Congenital DM1): 근육긴장저하, 호흡곤란, 정신지체, 조기 사망

제 1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는 DMPK 유전자의 이상으로 유발된다. 영향 받은 개인들은 CTG로 불리는 유전자의 부분의 복제 수가 증가되어있다. CTG 반복된 복제수가 증가될수록 질환은 더 중증을 가진다.

제 2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DM2)는 릭커 증후군 (Ricker syndrome) 또는 근위성 근긴장 근육병증(Proximal myotonic myopathy: PROMM)이라고도 하며,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된다.

제 2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는 3번 염색체 장완에 위치한(3q) ZNF9 유전자의 이상으로 유발된다. 영향 받은 개인들은 이 유전자 부분의 복제 수가 증가되어 있다.

근육긴장성 영양장애 1형과 2형은 증상이 비슷하다. 그러나 2형이 1형보다 증상이 가벼운 편이고, 더 가변성이 있다. 2형은 몸통의 근육이 주로 약해지는 반면, 1형은 사지의 근육이 주로 약해진다.

근육긴장성 영양장애는 남녀에게 동일한 비율로 발생하며, 약 만 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근육긴장성 영양장애 중 약 98%가 제 1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이고, 단지 2%정도만 제 2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이다.

제 1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의 유병률은 일본에서 1:100,000명, 아이슬란드에서 1:10,000의 범위를 가진다. 미국에서의 제 1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의 발병률은 약 1:8,000명으로 추정한다.

제 2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는 400명 이상의 환자들이 보고 되었다.

증상

근육긴장성 영양장애는 전신의 여러 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유전자 변이에 의해 운동 근육의 위축과 긴장이 눈, 심장, 전신 근육에 나타난다. 근육긴장성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질환은 한 번 수축한 근육이 이완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예를 들어 일단 주먹을 쥐면 다시 손을 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이 질환은 어느 나이에서나 발병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20세 정도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서 50세경에 뚜렷해진다. 영아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주요증상]
ㆍ심장 기능 저하
ㆍ정신 지체
ㆍ백내장
ㆍ인슐린 과다 분비
ㆍ호흡장애
ㆍ수면 과다
ㆍ연하 곤란
ㆍ탄수화물 대사 이상
ㆍ소화기계 장애
ㆍ마취에 대한 과민 반응
ㆍ고환 위축(Testicular atrophy)

제 1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의 초기에는 얼굴, 목, 손, 아래팔, 발의 근육이 약해진다. 백내장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으며 인슐린의 과다 분비와 탄수화물 대사 이상에 의해 당뇨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 경증형(Mild DM1)을 가진 개인들은 백내장, 경미한 근육긴장증과 당뇨병을 가진다. 수명은 보통 정상 범위다.

*고전형(Classic DM1)인 경우에, 근육 약화, 위축과 근육긴장증, 백내장과 종종 심장 전도 이상을 가진다. 증상은 보통 20~40세 사이에 시작되나, 질병의 발병 연령은 때때로 아동기 또는 40세 이후에 발생하기도 한다. 근육이 약해지는 증상은 원위근육(Distal muscle)에서부터 시작되어 걸음걸이에 이상이 생기고, 얼굴 근육의 약화가 종종 초기 징후이다. 환자의 약 50% 정도는 휠체어를 필요로 한다. 평균 수명은 48~55세 범위다.

* 영아기부터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매우 심각하게 나타난다. 선천성 근육긴장성 영양장애(Congenital DM1)의 경우에 얼굴 근육을 포함해서 전신의 근육이 약해지며, 특히 호흡근이 약해져서 호흡곤란을 겪는다.

얼굴에서는 눈꺼풀 근육 및 얼굴 근육들이 쇠약해지며, 목 근육이 위축되어 목이 앞으로 굽어진 형태(백조 목: Swan neck)를 나타내기도 한다. 인두 및 후두의 근육이 약해져서 목소리가 단조롭고 약하며 콧소리를 내고, 연하곤란(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려움)과 함께 식도 확장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아기들은 주로 조기에 사망하며, 생존한다고 할지라도 질병이 계속 진행되어 종종 정신 지체가 나타난다. 신생아 때 사망하지 않고 생존하는 경우 평균적으로 45세까지 생존한다고 한다.

제 2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의 증상은 제 1형과 비슷하지만 증상이 더 가볍고,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사지의 근육 약화가 심하지 않다.

원인

제 1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는 19번 염색체에 위치(19q13.2-q13.3)하고 있는 DMPK (Dystrophia myotonica protein kinase)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생긴다. 영향 받은 개인들은 CTG로 불리는 유전자의 부분의 복제 수가 증가되어있다. CTG 반복된 복제수가 증가될수록 질환은 더 중증을 가진다. CTG 반복수는 다음세대로 전달될 때 증가할 수 있다. CTG의 복제 수가 더 증가되면, 증상은 더 심각해진다. 선천성(Congenital DM1)인 경우 거의 항상 어머니로부터의 비정상 DMPK 유전자가 아이에게로 유전된 결과이다.

제 2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는 3번 염색체의 장완(3q)에 있는 ZNF9 (Zinc finger 9) 유전자의 돌연변이로 생긴다. 영향 받은 개인들은 이 유전자 부분의 복제수가 증가되어 있다. 반복수는 다음세대로 전달될 때 증가될 수 있다. 복제 수가 더 증가되면, 질환의 증상은 더 심각해진다.

제 1형과 제 2형은 상염색체 우성 유전 형식을 가진다.

인간의 세포 핵 안에는 개인의 유전 정보를 가지고 있는 46개의 염색체가 있다. 이 46개의 염색체는 22쌍의 상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로 구성된다. 성염색체의 경우 남성은 X와 Y 염색체, 여성은 2개의 X 염색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염색체는 “p”라고 불리는 단완(short arm)과 “q”라고 불리는 장완(long arm)으로 구성되어 있다. 염색체는 여러 부분(띠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band라고 부른다)으로 되어 있으며 각각의 부분에는 번호가 매겨져 있다. 예를 들어 19번 염색체의 장완의 13.2와 13.3 부분 (염색대;band)사이에 위치한 유전자의 경우 19q13.2-q13.3라고 표기한다.

Idiogram Album: Human copyright © 1994 David Adler

진단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가족력, 분자생물학적 유전자검사, 근전도 검사 등 여러 정밀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근육의 위축이 시작된 신체부위를 살펴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환자에게 연하곤란이 나타나서 음식물을 삼키기가 어려운 경우라면 얼굴이나 목 근육의 약화 여부를 살펴봐야 하며, 호흡 장애를 보인다면 폐 기능 검사와 흉부 방사선 촬영을 통해 폐의 이상을 확인해야 한다.

심장 기능 저하로 심장 박동수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심전도의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백내장의 진행 여부를 알기 위해 세극등 현미경(Slit-lamp test)검사를 통해 수정체의 혼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세극등 검사(Slit-lamp)란 현미경을 통해 눈의 내부 구조를 보는 것으로 환자는 턱과 이마를 기계에 붙이고 밝은 빛을 응시하고 있으면 된다. 이 검사를 통해서 백내장, 녹내장 및 각막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다.

당뇨병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혈액을 통해 혈당, 인슐린, 당 부하 검사(Glucose tolerance test) 등을 통해 인슐린의 과다 분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질병의 확진을 위해 분자생물학적 유전자검사를 통해 어느 유전자의 변이로 근육긴장성 디스트로피가 나타났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양수 검사와 융모막생검을 통한 산전검사가 가능하다.

제 1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는 DMPK 유전자 내 CTG 반복수를 결정하기 위해 분자생물학적 유전자 검사로 진단되어진다. 정상 DMPK 유전자는 5~35개의 CTG 반복수를 포함한다. 35~49개의 CTG 반복수를 가진 개인들은 제 1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를 가지지 않지만, 질환을 가질 수 있는 CTG 거대 복제수의 아이를 가질 위험이 증가된다. 50개 이상 CTG 반복수를 가진다면, 제 1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의 증상과 연관되어진다.

제 2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도 ZNF9 유전자 부분의 반복된 복제수를 결정하기 위해 분자생물학적 유전자 검사로 진단되어진다. 반복 복제 수는 제 2형 근육긴장성 영양장애의 발병 연령과 연관되어 있지 않지만, 그 유전자가 다음 세대로 전달되어 감에 따라 증상은 더 심각하게 되는 것처럼 보인다.

근전도검사에서는 근육의 이완이 시작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높은 주파수(high-frequency)의 방전이 증감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징적인 myotonia 증상을 보이며 근전도 검사에서 myotonia가 확인되는 환자.
(myotonia와 관련된 다양한 질환에 대한 특정한 유전자의 이상이 관찰되는 경우 포함)

*진단검사:유전학 검사,임상진단, 근전도검사
치료

근육긴장성 영양장애와 관련된 근육의 쇠약을 치료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으며, 경증의 근육긴장성 영양장애의 경우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환자에게 나타나는 여러 가지 증상에 대한 치료나 심장과 폐의 기능을 보전하기 위한 약물 투여, 보조 기구를 이용한 치료를 시행한다.

근육 긴장성이 심한 경우 페니토인(Phenytoin)과 같은 항경련제를 투여하여 근 긴장성을 낮출 수 있다. 또한 근육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능동, 수동적인 물리치료를 시행한다.

근육이 약해지는 증상이 심해져서 보행 장애가 생긴 경우, 지팡이 또는 발목이나 무릎을 지지할 수 있는 보조기구를 이용하여 환자가 서 있도록 도와줄 수 있지만, 질병이 계속 진행되어 걸을 수 없게 되면 휠체어가 필요하다.

심장과 호흡기계의 기능 저하는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심전도와 흉부 방사선 검사를 해야 하며, 합병증의 조기 발견과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위하여 심장 전문의의 관리가 필요하다.

유전상담이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된다. 추가적으로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해 지지요법(Supportive therapy)을 시도할 수 있다.

감수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동대문병원 신경과 최병옥 교수 Update: 2007. 04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이영목 교수 / 채현욱 교수 Update: 2008. 09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 윤 석 교수 Update : 2010. 10.

참고문헌 및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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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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