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청성면역결핍증

건강 2012. 6. 19. 17:16

D71 / 만성 육아종 병(Chronic Granulomatous Disease)

질병주요정보
관련질환명Chronic Granulomatous Disease의 약어, 만성 육아종 병
(CGD)
만성 포식작용이상
(Chronic Dysphagocytosis)
선천 포식작용이상
(Congenital Dysphagocytosis)
가족성 만성 육아종병
(Granulomatosis, Chronic, Familial)
진행성 감염성 육아종병
(Granulomatosis, Septic, Progressive)
영향부위체내 : 혈관(혈액)
증상반복적인 감염으로 인해 림프의 염증ㆍ간과 비장 비대ㆍ폐렴, 심하면 뼈의 감염ㆍ뇌농양 생김, 피부와 폐ㆍ뼈
원인X-연관(X-linked) 형질로 유전, 상염색체 열성 형질로도 유전
진단혈액검사, NBT 환원 자극 검사
치료항생제
산정특례코드V109
의료비지원지원

    개요

    만성 육아종 병(Chronic Granulomatous Disease: CGD)은 식세포의 미생물 살해 기능 저하로 심한 감염이 발생하는 일종의 면역결핍 유전질환이다. 이 질환에서는 감염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여 만성적으로 재발되는 감염증이 나타나므로 여러 부위에 육아종 병변을 관찰할 수 있다. 세균이나 곰팡이 감염이 림프절을 많이 침범하고, 심하면 피부, 폐, 뼈까지 감염이 침범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다.

    증상들은 보통 유아기나 유년기에 시작되지만, 경증인 경우는 십대나 성인이 될 때 까지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중성구 식작용에 필요한 NADPH oxidase 에 관여된 4개의 유전자 중 어느 하나의 변이로 인하여 발생된 기능장애가 원인으로 신생아 20~30만 명중 1명에서 나타나며,약 2/3의 경우에서 X-연관(X-linked) 열성의 형질로 유전되므로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증상

    만성 육아종 병은 일차적으로 피부와 전신의 림프절, 그리고 폐나 뼈에 육아종이 넓게 퍼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육아종(granuloma)은 섬유모세포와 모세혈관이 다량으로 모여 결절을 이루는 병변으로 감염이 생기면 염증 반응이 일어나 고름과 같은 삼출물이 생기는 데 잘 낫지 않고 오랜 기간 지속된다.

    혈액 검사를 해보면 반복적인 세균과 곰팡이의 감염으로 혈중 백혈구가 증가해 있고, 만성 감염에 의해 빈혈도 있을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간(간염), 소화기계(소화기계 궤양), 눈(결막염)과 뇌(뇌염)에도 만성적인 감염의 증거를 찾을 수 있다.

    반복적인 감염으로 림프절의 염증 및 비대, 간과 비장의 비대, 그리고 폐렴이 생길 수 있으며 지속적인 콧물, 피부염, 설사, 항문주위 농양(abscess) 그리고 구내염이 있을 수 있다.

    감염이 아주 심하면 골수염(osteomyelitis)과 뇌농양(brain abscess)이 생길 수 있으며 육아종에 의해 비뇨생식기와 위장관이 막힐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장기간의 감염을 앓으면서 성장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다.

    원인

    이 질환은 유전성이며 약 2/3에서는 X-연관(X-linked) 형질로 유전되며, 나머지 약 1/3은 상염색체 열성 형질로 유전된다. 만성 육아종 병의 발병 기전은 백혈구가 세균과 곰팡이를 죽이기 위해 필요한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의 생성에 중요한 NADPH oxidase (니코틴아미드 아데닌 디뉴클레오타이드 인산화 효소, 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phosphate-oxidase)을 구성하는 4가지 단백질인 gp91phox (65%), p47phox (25%), p67phox, (5%) p22phox (5%)의 돌연변이에 의한 기능 장애로 인해 식세포의 식장용이 원활히 일어나지 않는다.

    X-연관 만성 육아종 병의 변이(mutation) 유전자의 위치는 X 염색체 단완의 21.1번째 부분에 위치(Xp21.1)한다.

    진단

    만성 육아종 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을 바탕으로 환자의 과거력, 전문의의 신체 검진 결과에 필요한 진단 병리 검사를 종합하여야 한다.

    만성 육아종 병의 선별검사로는 NBT (nitroblue tetrazolium) 검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 검사는 혈액에 NBT 시약을 첨가한 후 현미경으로 백혈구 내의 NBT 색의 변화를 관찰하는 방법이다. 이 검사에서는 정상 세포는 거의 100% 양성이고, X-연관성 만성 육아종 병 보균자는 NBT 음성인 세포가 5% 미만일 때 진단할 수 있다.

    최근에는 훨씬 민감한 검사로서 유세포 검사법을 이용한 DHR (dihydrorhodamine 123 fluorescence) 검사를 시행하여 진단을 시행한다.

    DNA 염기분석을 통한 분자유전학 분석은 유전적 아형을 결정하고 변이된 산화효소의 분자적 고유성을 정의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산전 진단은 융모막 융모, 양수세포 또는 자궁 내 태아 혈액채취를 통한 태아 DNA와 태아 호중구에 대한 NBT 도말검사 분석을 이용하여 시행할 수 있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neutrophil이나 macrophage가 탐식한 세균 혹은 곰팡이를 파괴하는 데 실패해서 생기는 육아종병이다. X-linked recessive and autosomal recessive(failure to express functional gp91phox in the phagocyte membrane in p22phox)이며, free oxygen radical을 생산하는 비정상적인 NADPH oxidase에 의해 야기된다. NBT(nitroblue tetrazolium) dye test, DHR test(dihydrorhodamine 123 fluorescence)로 진단한다.
    *진단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하다.
    CBC
    Immune function blood tests
    Immunoglobulins level - usually elevated.
    Chest x-rays - these may show granulomas
    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
    Phagocyte lab tests
    임상적 특징: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온갖 감염이 나타남.

    *진단방법: 영상검사, 특수 생화학/면역학 검사 도말/배양검사, 임상진단
    치료

    만성 육아종 병의 치료에 4가지가 중요하다. 첫째로는 감염의 조기 치료 및 예방이며, 둘째로는 대부분의 감염에 대한 비경구적 항생제의 적극적인 사용, 셋째로는 예방적으로 trimethoprim 5mg/kg/day 또는 술파제 과민성 환자의 경우 dicloxacillin(25~50mg/kg/day) 사용이고, 넷째로는 재조합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gamma)의 예방적 사용이다.

    환자에게 감염 증상을 교육시켜 조기에 감염을 발견하여 즉시 치료 받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모든 일반적인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인플루엔자 백신을 매년 접종해야 한다. 변비는 직장/항문 누공과 농양을 발생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항문 감염 초기에는 비눗물로 적셔주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다.

    감염 시에는 적절한 항생제로 장기간 치료를 하여야 한다. 가장 좋은 항생제도 감염의 경과 중 너무 늦게 투여되면 효과가 없을 수 있다. 그러므로 빠른 치료가 현명하다. 많은 대수롭지 않은 감염과 미열이 외래 진료를 통해 치료될 수 있으나, 24시간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확실한 감염(폐렴이나 림프절염)이 있으면 최소한 처음에 S.aureus(황색포도상구균) 와 장내그람음성균을 커버할 수 있는 비경구적 항생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항생제로서 박트림 혹은 셉트린 (Trimethoprim/Sulfamethoxazole)과 특히 아스페르길루스라는 곰팡이라 문제가 되므로 스포라녹스(Itraconazole) 등의 항진균제를 예방적으로 사용하여야 한다. 그러나 암포테리신 B(amphotericin B)과 같은 신독성을 보이는 항진균의 장기간 치료는 일부 환자에서 신부전를 일으킨다고 보고 되었다. 최근 개발된 항진균제인 경구용 포사코나졸(Posaconazole)이 부작용이 적어 외국에서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경우에 따라 신이식과 더불어 조혈모세포이식이 동시에 가능할 수 있다. 치료간과 비장 비대 등의 육아종의 합병증을 조절하기 위하여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할 수 있다.

    재조합 감마-인터페론을 피하주사를 예방적 목적으로 시행 해 볼 수는 있다. 재조합 감마-인터페론의 임상적 장점은 아마도 전반적인 포식세포의 기능 강화와 NADPH 산화 효소를 이용하지 않는 비산화적인 작용을 기전을 통한 살균과 연관된다. 그러나 이미 감염이 있는 경우의 치료적 목적으로 적용하기에는 연구가 부족하다.

    조혈모세포이식은 현재까지 만성 육아종 병을 완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 건강한 면역기능을 가진 세포를 공여자에게서 받아서 면역 기능을 완전히 회복시킬 수 있다. 그러나 골수 이식에 따른 위험과 사람백혈구항원-일치 형제의 부족 때문에, 적극적인 내과적 치료에도 감염이 심하고 잦을 경우, 일반적인 골수이식이 고려되어야 한다. 최근 발달된 비골수제거 전처치 동종골수이식이 골수이식의 대안이 될 수 있고 소아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된 예도 있다. 그러나 이식편대 숙주반응이 성인에서 가장 문제가 된다. 아직 많은 경험은 없지만 이식 기법의 향상으로 인해 점차 쉽게 이식이 가능해 지고 있다. 최근에는 유전자 치료도 이 질환에서 시도되고 있으므로 수 년 내에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소아과 국 훈 교수 Update : 2007.04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 Update: 2008. 12
    아주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 현 우 교수 Update : 2010. 10

    전문병원
    참고문헌 및 사이트

    2007 National Organization for Rare Disorders, Inc.
    Holland SM. Chronic granulomatous disease. Clin Rev Allergy Immunol. 2010 Feb;38(1):3-10.

    Posted by 동봉
    ,

    M32 / 전신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is)

    질병주요정보
    관련질환명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피부 홍반 루푸스
    (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영향부위체내 : 신경 신장 심장 혈관(혈액)
    체외 : 피부
    증상전신 쇠약감, 피로, 발진, 구강 궤양, 관절 통증, 열, 체중변화, 두통, 탈모, 호흡시 가슴통증, 하지 부종, 레이노 현상
    원인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유전적, 면역학적, 환경적 인자 그리고 호르몬의 이상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신체 검사 및 문진,혈액검사, 소변검사, X-선검사, 심장초음파검사,피부조직검사 등
    치료약물요법(스테로이드제제, 면역 억제제,항말라리아제제 등), 햇빛(자외선)에의 노출 방지, 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처,휴식, 균형잡힌 식사
    산정특례코드V136
    의료비지원지원

    개요

    루푸스는 만성 염증성 자가 면역 질환으로 결합조직과 피부, 관절, 혈액, 신장 등 신체의 다양한 기관을 침범하는 전신성 질환이다. 신체의 일부 장기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미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동반되는 심각한 경우도 있다.

    본래 인간의 몸은 외부 침입자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항체를 만들어 내는데, 이 항체가 외부 물질이 아닌 자신의 세포를 공격하는 경우, 이를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부른다.

    ‘루푸스(Lupus)’란 라틴어로 늑대라는 뜻으로 늑대에 물린 모양처럼 붉게 된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다.

    루프스는 세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1)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전신 홍반성 루푸스)
    → 전형적인 형태로, 거의 신체 모든 장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피부 홍반성 루푸스)
    → 피부에만 영향을 미친다.
    3) Drug-induced lupus erythematosus (약물 유발성 홍반성 루푸스)

    루푸스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나며, 영아에서부터 나이 든 어른까지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다. 전신성 루푸스(Systemic lupus) 약 90%의 환자가 여성이다. 이 질환이 나타나는 여성의 나이는 매우 다양하지만 주로 15세에서 45세 사이에 많이 나타난다.
    피부 홍반성 루푸스 중 만성 피부 루푸스는 남녀 발생비가 2:3~1:3으로 20~40세에 흔히 발생한다.

    국내에서의 루푸스 유병률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없으나 미국의 경우 30만∼150만 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지며, 매년 16,000명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증상

    루푸스는 결합조직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증상의 범위와 심각한 정도는 매우 다양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정확한 이유 없이 완화되기도 하며 악화되기도 한다. 신체의 다양한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 전신 홍반성 루푸스 (Systemic lupus erythematosus : SLE)

    초기 증상으로 전신 쇠약감, 피로, 발진, 구강 궤양, 관절 통증, 열, 체중변화, 두통, 탈모, 호흡시 악화되는 흉통 등이 나타난다.

    ※ 체중 변화 : 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고 증가할 수도 있다.
    → 심장, 신장, 혈관 등에 이상이 생겨 몸에 수분이 축적되어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데 주로 발과 다리가 붓는다.

    ▷ 관절염 & 관절통 & 근육통
    ㆍ전신 홍반성 루푸스 환자의 90% 이상은 관절의 염증과 부종, 관절 통증, 그리고 전신적인 근육통을 경험한다.
    ㆍ무릎, 손가락, 그리고 팔목의 관절이붓거나 통증이 나타난다.
    ㆍ관절과 관련된 염증과 통증은 양쪽에 있는 관절에서 동시에 나타나기도 하며, 신체의 한 부분에서 다른 부위로 옮겨가기도 한다. 이들은 관절과 연결된 연골과 뼈를 손상시키지는 않는다.
    ㆍ관절염의 증상은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

    ▷ 피부
    ㆍ전신 홍반성 루푸스 환자 중 약 60∼70%에서 피부의 이상이 발견되며, 얼굴, 목, 귀, 어깨, 가슴, 손 등에 발진이 생긴다.
    ㆍ코와 볼에 나타나는 나비 모양의 붉은 색 발진이 특징이다(35%)
    ㆍ광과민성 발진 : 햇빛(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이상반응으로 많은 양의 햇빛(자외선)에 노출되게 되면 노출된 피부에 발진이 발생하거나 기존의 발진이 악화될 수 있다.
    ㆍ디스크 모양의 정상 피부로 둘러싸인 고리 병변(Annular lesion)
    ㆍ원반모양 병변(Discoid lesions)
    ㆍ수포(blister)
    ㆍ구강, 비강 점막의 궤양 (20%)
    ㆍ질의 건조와 궤양
    ㆍ 탈모가 있을 수 있으나 대머리는 드묾.

    ▷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
    ㆍ추위나 스트레스, 진동 자극에 노출될 때 혈관이 수축하여 생기는 혈류순환 장애이다.
    ㆍ손가락, 발가락, 코 끝, 귀에 주로 증상이 나타난다.
    ㆍ색깔변화: 전형적인 레이노 현상은 자극에 노출될 경우 처음에 창백하게 되고 이후 푸른색으로 변하였다가 자극이 사라진 후엔 붉은 색으로 변하다가 원래 색깔로 돌아오게 된다.
    ㆍ가려움증
    ㆍ손발저림
    ㆍ통증

    ▷ 호흡기
    ㆍ늑막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ㆍ폐렴
    ㆍ폐와 흉강 사이의 공간에 액체가 축적된다. → 흉막삼출(Pleural effusion)

    ▷ 심장
    ㆍ심낭염 : 심장을 둘러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김
    ㆍ심내막염: 심장의 안쪽 막에 염증이 생김
    ㆍ심근염: 심장벽에 염증이 생김
    ㆍ가슴통증, 발열, 급속심박, 호흡곤란의 증상 발생

    ▷ 혈액
    ㆍ빈혈
    ㆍ백혈구의 감소
    ㆍ림프구의 감소
    ㆍ혈소판의 감소 -> 쉽게 멍이 들고 지혈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ㆍ림프관과 림프절의 이상

    ▷ 비뇨기계
    ㆍ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온다. -> 단백뇨(Proteinuria)
    ㆍ신장염(Nephritis)
    ㆍ신장의 혈관과 신경이 모여 있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긴다.
    -> 사구체신염(Glomerulonephritis)
    ㆍ발, 발목, 또는 다리에 부종

    ▷ 신장계
    ㆍ신장염: 신장의 사구체 (몸의 요독을 걸러주는 기능을 함)에 염증이 발생하여 단백뇨, 신장 기능 저하 등이 발생함.
    ㆍ하지 부종

    ▷ 신경계
    ㆍ두통 - 편두통과 비슷하며, 레이노 현상이 있는 환자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ㆍ우울증
    ㆍ불안
    ㆍ정신병(Psychosis)
    ㆍ발작
    ㆍ뇌졸중
    ㆍ수막염(Meningitis)
    ㆍ뇌와 척수 밖에 있는 신경섬유인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기고 변성된다.
    ㆍ인지장애 - 기억력 장애, 생각 표현의 장애

    ※전신 홍반성 루푸스에 이환된 환자는 증상이 일어나는 동안에 몇 번의 임시적 강화기를 경험한다. 증상 강화기는 한해에 몇 번씩 생길 수도 있고 몇 년에 한번 일어날 수도 있다. 심각한 증상의 이러한 현상은 스트레스, 염증, 햇빛노출 등에 의해 유발된다.

    ▶ 피부 홍반성 루푸스 (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ㆍ원판상 홍반 루푸스는 피부 홍반성 루푸스(Cutaneous lupus)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피부에 증상이 나타난다.
    ㆍ얼굴, 목, 두피 등 자주 햇빛에 노출되는 부위에 붉은 발진이 나타난다.
    ㆍ발진은 두껍고, 동전 모양으로 둥글고, 붉은색을 띤다. 어떤 경우 이러한 병변은 신체의 다른 부위(예: 구강 점막)로 퍼질 수 있다.
    ㆍ종종 피부에 흉터를 만들고, 착색을 일으킨다.
    ㆍ머리카락이 빠진다.
    ㆍ햇빛에 비정상적으로 민감하다.
    ㆍ약 10% 환자들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의 초기 증상을 경험하며 이런 경우 전신 홍반성 루푸스로 질병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특징적인 홍반루푸스의 조직 소견을 보이는 홍반루푸스 특이 피부병을 일명 피부홍반루푸스라고 하고, 이를 급성, 이급성, 만성으로 나눈다. 특징적인 조직소견을 보이지 않는 경우를 홍반루푸스 비특이 피부병으로 분류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임상형에 따라 장기침범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예후를 측정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급성 피부 홍반 루푸스(Acute 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ㆍ극소형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에서 보이는 나비모양 발진이 20~60%에서 관찰된다. 콧등과 뺨에 홍반이 대칭적으로 발생하지만 입술주름은 침범하지 않는다. 자외선 노출에 의해 악화된다.
    ㆍ범발형은 홍역 모양 발진으로 상지에 평쪽면과 손등에 호발한다.

    아급성 피부 홍반 루푸스(Subacate 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ㆍ초기에 홍반이나 구진이 점차 특징적인 각화과다구진 바늘 병변이나 고리모양 병변으로 변화한다.
    ㆍ이 환자의 반수에서 8LE의 기준을 관측하지만 10~15%에서만 전신 증상이 발현된다.

    만성 피부 홍반 루푸스(Chronic 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ㆍDiscoid lupus erythematosus (원반모양 홍반 루푸스)
    ㆍ전형적인 병변은 경계가 명확한 원반모양 홍반판으로 여기에 견고하게 붙은 비늘, 모낭을 막고 있는 각전, 모세혈관확장, 색소이상, 피부위축을 보인다.
    ㆍ두피에서는 비가역성의 흉터탈모증
    ㆍ입술이나 구강에 회색의 과각화성된 병변으로 얕은 궤양이 나타날 수 있다.
    ㆍ햇볕에 의해 악화
    ㆍ외상 후에 악화
    ㆍ약 5%에서 전신형으로 진행할 수 있다.

    ▶ 약물-유발성 홍반성 루푸스 (Drug-induced lupus erythematosus)
    ㆍ대부분 경미한 형태의 전신 홍반성 루푸스의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난다.
    ㆍ피로, 허약감, 열, 관절 통증, 늑막염, 림프관 부종 등이 나타난다.
    ㆍ중추 신경계 이상과 신장질환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가면역질환의 하나라고 여겨지고 있다. 면역학적, 유전적, 환경적, 감염성 요인, 그리고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인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되어 진다.

    과학자들은 루프스의 원인이 유전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의심해 본다. 쌍둥이 연구에 따르면, 한쪽 쌍둥이가 루푸스가 있고 다른 쪽은 건강할 경우, 두 쪽 모두 비정상적 항체를 만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건강한 쪽 쌍둥이가 루푸스를 가진 쪽 보다 적은 양의 항체를 만든다. 과학자들은 아직 루푸스를 가진 환자의 유전자의 유전형질을 확실히 알고 있지 않다.

    ★ 홍반성 루푸스를 일으킬 수 있는 약물
    ▷ 가장 가능성이 많은 약물
    ① 하이드랄라진(Hydralazine) : 혈압강하제
    ② 프로카인아미드(Procainamide) : 부정맥(심장 박동이 불규칙한 것) 치료제

    ▷ 이 외에 가능성이 있는 약물
    ① 이소니아지드(Isoniazid: INH) : 결핵 치료제
    ② 메틸도파(Methyldopa) : 혈압강하제
    ③ 퀴니딘(Quinidine) : 부정맥 치료제
    ④ 클로르프로마진(Chlorpromazine) : 진정제나 항구토제로 사용됨
    ⑤ 미노사이클린(Minocycline) : 항생제

    연구자들은 다양한 유전자들의 이상으로 루푸스가 발병된다고 주장한다.
    -> 최근 연구에 의하면 결함 있는 유전자가 1번 염색체의 장완(1q23)에 위치한다고 한다.
    -> 어떤 연구에 의하면 “면역 반응 유전자(immune response gene)”로 불리는 6번 염색체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1번 염색체의 염색대 및 구조

    ※ 인간의 세포 핵 안에는 각 개인의 유전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22쌍의 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가 있다. 남성의 경우 성염색체는 XY, 여성의 경우 XX로 한 쌍을 이룬다. 하나의 염색체는 잘록한 부분을 중심으로 한쪽은 길고 다른 한쪽은 짧은데, 긴 쪽을 장완이라고 부르며 `q`라고 표시하며, 짧은 쪽을 단완이라고 부르며 `p`라고 표시한다. 한 염색체 내 유전자들은 각각의 번호를 부여 받은 자리를 가지며 이 자리를 Band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예를 들어 11번 염색체의 장완의 13번 Band에 위치한 유전자라면 11p13라고 표시한다.

    전신 홍반성 루푸스의 발달에 역할을 하는 또 다른 유전자는 lfi202유전자이다. 이 유전자는 인터페론 유도 단백질을 암호화한다.

    진단

    루푸스(Lupus)의 증상들은 다른 질환에서 나타나는 질환과 비슷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진단내리기가 쉽지 않으며, 대개 환자의 과거력, 신체 소견 상의 특징, 자세한 임상 검사 및 기타 정밀 검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미국 류마티즘 협회(American Rheumatism Association)에서는 루푸스(Lupus)와 다른 질환을 구별하는데 도움이 되는 11가지 증상 및 징후를 발표하였다.

    루푸스 환자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11가지 중 4가지 이상이 나타나야한다. → 이러한 증상은 모두 동시에 나타나지 않고 시간 간격을 두고 나타나기도 한다.)

    [1] 나비 발진(Butterfly rash) → 코와 볼에 나타나는 나비 모양의 붉은 색 발진
    [2] 광과민성(Photosensitivity) →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나타나는 피부의 과민 반응
    [3] 원판상 발진 (Discoid rash) → 얼굴, 두피, 귀, 가슴, 팔 등에 나타나는 발진
    [4] 점막궤양 (Mucosal ulcer) → 코나 입의 점막이 헌다.
    [5] 관절염(Arthritis)
    [6] 늑막염(Pleuritis) 또는 심막염(Pericarditis)
    [7] 신장 질환 → 소변검사 상 단백뇨가 3+이상 나오거나 하루에 500mg이상 검출된다.
    [8] 경련 발작(seizure)이나 정신 질환(psychosis)
    [9] 혈액계 질환
    → 용혈성 빈혈
    → 백혈구 감소 또는 림프구 감소
    → 혈소판 감소(혈소판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 사용이 없어야 한다)

    [10] 면역계 질환
    → 항 DNA 검사(anti-native DNA autoantibody) 양성
    → 항인지질 항체 양성
    → 항 Sm 자가항체 검사 양성 (anti-Sm autoantibody)
    → 매독 검사 위양성 : 매독은 아니지만 양성 반응이 나타남

    [11] 항핵항체(Antinuclear antibody : ANA)의 존재

    혈액검사

    ▶ 특수혈액검사

    ▷ 항핵항체 검사(Antinuclear antibody: ANA)
    ㆍ루푸스 뿐만 아니라 여러 자가면역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검사이다.
    ㆍ혈청 내의 자가 조직 성분과 반응하는 자가항체를 검출하는 검사로 항핵항체의 염색 양상과 역가를 통하여 자가면역질환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 항 DNA 항체 검사 (Anti-native DNA autoantibody)
    ㆍ핵 안에 존재하는 DNA에 대한 항체를 검출하는 것으로 루푸스를 진단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ㆍ항 DNA 항체는 루푸스 환자의 약 70%에서 발견되지만, 다른 질환에서는 증가 하지 않는다.
    ㆍ질환의 활성도 및 치료에 대한 반응여부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 항 ENA 항체 검사
    ㆍ항 ENA 항체 : 생리식염수에 용해 추출되는 세포핵의 성분과 반응하는 항체를 말하며, 이들 핵 성분을 식염수 추출가능핵항원(Saline extractable nuclear antigens)이라고 한다.
    ㆍ항핵항체가 양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밀 검사로, “Ro, La, Sm, RNP” 등의 세부적인 자가항체를 판별하는 검사이다.
    ㆍ특히, Sm 항체는 루푸스 환자의 약 30∼40%에서 발견되지만 다른 결합조직 질환 (connective tissue disease)에서는 발견되지 않으므로 항 DNA 항체 검사와 함께 루푸스를 진단하는데 매우 유용하다.

    ▷ 항 인지질 항체 검사(Antiphosphoilipid antibody)
    ㆍ혈액의 점성(Sticky blood)과 관련되어 있다. 항인지질항체의 수치가 높은 환자들은 정맥과 동맥 내에서 혈액이 응고되는 경향을 보인다.
    ㆍ이러한 항체가 있는 임산부들은 태반에 혈전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유산할 가능성이 있다.
    ㆍ환자의 혈액에 점성이 생기는 현상은 아스피린 또는 항응고제를 사용하여 치료할 경우 성공적인 임신이 가능하다.

    ▷ 보체 검사(Complement)
    ㆍ보체(Complement) :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항체와 반응하여 항체와 결합된 세포를 파괴시키는 역할을 한다.
    ㆍ루푸스와 같은 자가면역질환에서는 자가항체에 의한 면역반응이 증가하므로 보체가 활성화되어 생산보다는 소모가 더 많아지게 된다.
    → 혈중 보체의 농도는 감소한다.
    → 루푸스의 활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
    → 보체의 종류 : C3, C4

    일반혈액검사
    특별한 혈액검사와 함께 전혈구 계산(Complete blood count)과 생화학 검사를 실시한다. 루푸스가 있을 경우 혈액 검사 시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의 수치가 낮다.

    ▷ 생화학 검사
    신장 기능과 간 기능, 각종 전해질의 상태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신장 질환이 있을 경우, 크레아티닌(creatinine)과 혈중 요소 질소(blood urea nitrogen: BUN) 수치가 상승한다.

    ▷ 적혈구 침강속도(ESR)
    혈액 응고를 막는 항응고제를 침강용 유리관에 넣고 가만히 세워 두었을 때 적혈구가 가라앉는 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대개 활동성 루푸스의 경우 증가한다.

    ▷ C 반응 단백질 (C-reactive protein, CRP)
    체내 급성 염증이나 조직의 손상이 있을 때 증가하는 단백질의 일종으로 감염성 질환, 염증성 질환, 류마티스 질환 등에서 증가한다.

    소변검사
    ㆍ루푸스 환자에게 소변검사는 필수적이다.
    ㆍ소변 검사용 스틱(stick)을 소변에 적신 후 색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소변에 단백질이나 혈액이 섞여 나오는지 확인할 수 있다.
    ㆍ좀 더 정확한 소변검사를 위해 중간뇨검사(Mid stream urine: MSU)를 시행한다.
    → 중간 소변을 받아서 실험실에 보내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방법이다.
    → 현미경으로 소변의 백혈구, 적혈구, 세포의 덩어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환자에게 신장 질환이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기타
    ㆍ루푸스로 인해 신체의 장기 중 어느 부분이 영향을 받았는지 조사하기 위해 X-선 검사 및 기타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예) 심장 초음파, 관절 초음파, 뇌 스캔, 신장 스캔 등 만일 신장에 염증이 있다면 신장 생검을 실시하기도 한다.
    -> 대다수의 루푸스 환자들은 규칙적으로 전문 병원을 방문하여 단순 혈액검사, 소변검사와 같은 기본적인 검사들을 시행하며, 이러한 두 가지 검사로 대략적인 루푸스의 활동성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루푸스 환자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11가지 중 4가지 이상이 동시나 시간적 간격을 두고 나타나야한다.
    [1] 안면 발진(malar rash) → 뺨에 나타나는 고정된 발진 또는 구진.
    [2] 광과민성(Photosensitivity) → 햇빛에 노출되었을 때 비정상적으로 과민하게 나타나는 피부 발진의 병력이나 신체검사 소견.
    [3] 원판상 발진 (Discoid rash) → 홍반성 구진성 발진으로 keratotic scaling과 follicular plugging이 있으며 오래되면 위축성 자국이 생길수 있다.
    [4] 점막궤양 (Mucosal ulcer) → 입이나 비인두의 궤양.
    [5] 관절염(Arthritis)
    [6] 늑막염(Pleuritis) 또는 심막염(Pericarditis)
    [7] 신장 질환 → 소변검사 상 단백뇨가 3+이상 나오거나 하루에 500mg이상 검출 또는 urinary cast.
    [8] 경련 발작(seizure)이나 정신 질환(psychosis)
    [9] 혈액계 질환
    → 용혈성 빈혈 및 망상적혈구 증다증.
    → 백혈구 4,000개/mm3 미만 감소 또는 림프구 1,500개/mm3 미만감소
    → 혈소판 100,000mm3 미만 감소
    [10] 면역계 질환
    → 항 DNA 검사(anti-native DNA antibody 증가) 양성
    → 항인지질 항체 양성 (항카디오리핀 항체, 루푸스 항응고 인자, 6개월이상 매독반응 위양성)
    → 항 Sm 자가항체 검사 양성 (anti-Sm autoantibody)
    [11] 항핵항체(Antinuclear antibody : ANA)의 존재

    *진단검사: 특수 생화학/면역학 검사 도말/배양검사,임상진단

    치료

    약물치료

    약물치료 방법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NSAIDs (Non 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s)

    ◈ 적응증
    미열, 피로감, 늑막염 등이 있을 때 사용한다.

    ◈주의사항
    노인이나 이미 신장에 문제가 있는 루푸스 환자에게는 신장의 기능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투여해야 한다.

    ◈부작용
    위장장애(위염, 위궤양, 위장출혈), 졸음, 두통, 멍이 쉽게 드는 것, 혈압상승 등

    ◈ 종류
    - 아스피린(Aspirin)
    - 이부프로펜(Ibuprofen)
    - 나프록센(Naproxen)
    - 피록시캄(Piroxicam)
    - 인도메타신(Indomethacine)
    - 케토프로펜(Ketoprofen) 등

    항말라리아제

    루푸스 환자의 관절염, 피부질환, 구강궤양, 늑막염, 심막염 등에 사용되며, 단독으로 사용되기 보다는 다른 약제와 병용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부작용
    - 피부 질환(발적, 탈모, 착색 등)
    - 위장계 문제(복통, 구토, 오심, 설사 등)
    - 많은 양이 투여될 경우 망막의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1~2회/1년)을 필요로 한다

    ◈ 종류
    -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orxychloroquine)
    - 클로로퀸(Chloroquine)
    - 퀴나크린(Quinacrine) 등

    면역억제제

    ◈ 작용기전
    면역기능과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세포들의 기능을 조절 또는 억제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러한 약물들은 세포독성을 가진 약제로 주로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들을 공격한다. 주로 신장을 침범하여 염증이 심할 시 사용한다.
    -> 루푸스에서는 빠르게 자가 항체들을 형성하므로 이러한 면역세포에 작용하여 기능을 억제시킨다.

    ◈ 부작용
    - 면역계를 지나치게 억제시켜 저항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 골수기능이 억제되어 빈혈,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등이 생길수 있다.
    - 오심(nausea), 구토(vomiting), 설사
    - 탈모증
    - 생식세포의 억제로 불임이 생길 수 있다.

    ◈ 종류
    -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예) 제품명 : 이뮤란(Imuran)
    -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
    예) 제품명 : 사이톡산(Cytoxan)
    -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스테로이드제제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가지고 있어서 통증, 부종, 발열 등을 빠르게 경감시킨다. 그러나 장기간 많은 양의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므로 점차적으로 양을 줄여나가야 한다.

    ◈ 부작용
    - 둥근 모양의 얼굴(moon face)
    - 여드름
    - 식욕의 증가, 체중의 증가
    - 지방분포의 변화로 배가 나오고 팔과 다리가 가늘어진다.
    - 피부와 혈관이 약해진다.
    - 불면증, 우울증, 불안
    -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진다.
    - 백내장, 녹내장 등
    - 뼈의 무혈성 괴사

    ◈ 종류
    - 프레드니손(Prednisone)
    - 하이드로코티손(Hydrocortisone)
    - 덱사메타손(Dexamethasone)

    [ 햇빛(자외선)에의 노출 방지 ]

    UV-A와 UV-B 모두를 차단하고 높은 skin protection factor (SPF)를 가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SPF 55이상이 바람직하다)

    < 자외선(Ultraviolet)&SPF(Sun Protecting Factor) >
    - 자외선은 파장에 따라 A(UVA : 32-~400nm), B(UVA : 290-~320nm), C(UVA : 200-~280nm)로 나누어지며, 이중 중간 파장인 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수치로 표현한 것을 SPF라고 한다.
    - 자외선 A(UVA : 32-~400nm) : 지표면에 많으면 무해하다. 그러나 많은 양에 노출되면 피부에 색소 침착을 일으킨다
    - B(UVA : 290-~320nm) : 피부가 햇볕에 타서 검게 그을리게 되며 많은 양에 노출되면 수포나 피부암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 C(UVA : 200-~280nm) : 저압램프에서 조사되는 것으로 DNA를 저해하며 피부에 조사되면 홍반이 생긴다. 대기 중의 O6나 H2O에서 흡수된다

    [ 휴식 & 운동 & 식이]

    루푸스 환자의 경우 증상이 잠시 좋아졌다가 다시 악화될 수 있으며, 이때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따라서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규칙적인 휴식 시간을 정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함으로써 관절의 유연성을 증가시킬 수 있고, 뼈와 근육을 강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는 안 되며, 자신의 현재 건강상태와 복용하는 약 등을 고려해야 한다.

    적절한 휴식과 운동뿐만 아니라 탄수화물,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된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하나 질병 상태와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 심한 염증이 있으면서 열이 있는 경우 칼로리를 높여야 한다.
    ● 스테로이드는 식욕을 증가시키므로 결과적으로 체중증가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각한 체중 증가가 발생한 경우 저칼로리 식이를 시행해야 한다.
    ● 스테로이드 복용 혹은 신장 질환에 의해 고지혈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고지혈증이 있는 환자는 저지방 식이를 해야 한다. 식이로 고지혈증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고지혈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신장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염분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 스테로이드를 장기 복용하는 경우에는 골다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칼슘 및 비타민 D의 복용이 필요하다.

    감수

    경희대학교 부속 동서신의학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 Update : 2007.04
    아주대학교 피부과 전문의 이중선 교수 Update : 2008.08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용범 교수 Update : 2010. 10.

    전문병원
    • 경희의료원
    • 류마티스내과
    • 02-958-8144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참고문헌 및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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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동봉
    ,

    E71.3 / 부신백질 디스트로피[애디슨-쉴더](Adrenoleukodystrophy[Addison-Schilder])

    질환주요정보
    질병주요정보
    관련질환명부신백질 영양장애[애디슨-쉴더]
    (Adrenoleukodystrophy)
    부신백질 이영양증
    (Adrenoleukodystrophy)
    부신 백색질 장애
    (Adrenoleukodystrophy)
    애디슨-쉴더병
    (Addison-Schilder Disease)
    부신백질신경병증
    (Adrenomyeloneuropathy(AMN))
    뇌경화증을 동반한 애디슨병
    (Addison Disease with Cerebral Sclerosis)
    부신척수신경병증
    (Adrenomyeloneuropathy)
    성인기 증상발현 애디슨-쉴더 병
    (Adult Onset ALD)
    브론즈-쉴더 병
    (Bronze Schilder`s Disease)
    미만성 축삭주위 뇌염
    (Encephalitis Periaxialis Diffusa)
    멜라닌 백색질형성장애증
    (Melanodermic Leukodystrophy)
    말이집탈락성 광범위 경화증
    (Myelinoclastic Diffuse Sclerosis)
    쉴더병
    (Schilder Disease)
    쉴더 뇌염
    (Schilder Encephalitis)
    수단친화성 백색질형성장애증, 에디슨-쉴더병
    (Sudanophilic Leukodystrophy, ADL)
    로렌조 오일 병
    (Lerenzo`s oil disease)
    시에머링-크로이츠펠트 병
    (Siemerling-Creutzfeldt Disease)
    엑스 애디슨-쉴더병
    (X- ALD)
    영향부위체내 : 뇌 부신 신경
    체외 : 귀 근육
    증상경증 말초 신경병증, 근육 강직, 근육을 조화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의 상실, 진행되는 경직성 부분 마비
    원인X-연관(X-linked) 또는 상염색체 열성 형질로 유전
    진단전산화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융모막검사
    치료부신 기능 부전 치료, 식이요법, 면역억제 치료, 골수 이식 수술, 유전자 치료
    산정특례코드V117 진단기준 내용보기
    의료비지원지원

    개요

    부신백질 영양장애는 X염색체 연관 열성 유전질환(X-linked recessive)으로써 X염색체상의 ABCD1 유전자의 이상에 의해 결국 긴 사슬 지방산(초장쇄 지방산: very long chain fatty acid: VLCFA)이 체내에 축적되게 되고 이로 인해 뇌 안에 있는 신경섬유의 수초(Myelin sheath: 말이집)가 손상되고, 점차적으로 부신(Adrenal gland)의 퇴행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신경계 및 부신피질의 백질에 영향을 미쳐서 부신기능부전이 있게 되어, 아드레날린과 코티솔과 같은 부신 호르몬 감소가 일어나고 혈압, 심박수, 성적 발달 및 생식능력의 이상이 일어나게 된다. 심할 경우 심각한 신경학상 문제로 인하여 정신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단명할 수 있다 .

    이 질환은 증상과 증상발현 시기에 따라 6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는데 소아기 대뇌 부신 백질 영양장애 (Childhood cerebral ALD), 청소년기 대뇌 부신 백질 영양장애 (Adolescent cerebral ALD), 부신척수신경병증(Adrenomyeloneuropathy), 성인형 대뇌 부신백질 영양 장애(Adult cerebral ALD), 부신 기능 저하증 (Adrenal insufficiency only), 여성에서 발생하는 부신 백질 영양장애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백질이영양증(leukodystrophy)이며, 모든 백질이영양증의 대략 반이 이 질환이다. 이 질환의 이환율(Prevalence)은 모든 인종에서 고르게 발생되고 약 1/20,000-1/50,000 으로 남성 환자가 대부분이며 비정상적인 ABCD1 유전자를 가진 여성의 약 반수에서 증상발현이 된다.

    이 질환은 ‘로렌조 오일병(Lorenzo`s oil disease)’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는 부신백질영양장애에 걸린 아들 로렌조(Lorenzo)를 치료하기 위해 아버지 Augusto와 어머니 Michaela가 만든 기름을 ‘로렌조 오일(Lorenzo`s oil)’로 부르면서 유래되었다. 또한 이들 부부의 실화가 1993년 ‘로렌조 오일(Lorenzo`s oil)’이란 영화로 제작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증상

    특징적으로 환자의 혈장과 신체 조직 내 긴 사슬 지방산( very long chain fatty acid: VLCFA)의 수치가 매우 상승되어 있다. 이러한 지방산이 뇌와 부신(Adrenal gland)에 축적되어 증상이 나타난다. 긴 사슬 지방산(VLCFA)의 수치가 상승된 소수의 어떤 환자들의 경우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거나 거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어떤 경우는 증상이 매우 느리게 진행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임상양상을 보인다.

    소아기 대뇌 부신 백질 영양장애 ( Childhood cerebral ALD)
    주로 4세에서 8세경에 증상이 시작되며 지적 기능 및 청력, 시력, 운동능력 등이 점차적으로 감소한다. 연하곤란 및 전신마비가 진행되는데 매우 빨리 진행되는 경우 진단 후 3∼5년 내에 사망하기도 한다.

    청소년기 대뇌 부신 백질 영양장애 (Adolescent cerebral ALD)
    11세에서 21세경에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은 소아기 뇌성 부신백질 영양장애와 유사하다. 그러나 질환의 진행은 좀 더 느리다.

    부신척수신경병증 (Adrenomyeloneuropathy)
    20대 후반에 증상 발현이 시작되며 보행이 어려워지고 하지의 약화와 강직이 진행되며 근육을 조화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능을 상실한다. 또한 근육긴장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며 시력을 잃을 수 있고 발성 장애와 간질발작, 부신 기능 저하증이 올 수 있다.

    성인형 대뇌 부신백질 영양 장애 (Adult cerebral ALD)
    20대에서 50대 사이에 나타날 수 있고 치매가 동반된 정신분열증(Schizophrenia) 과 증상이 유사하다.

    부신 기능 저하증 (Adrenal insufficiency only)
    처음부터 신경학적 증상을 나타내지는 않으나 병증이 진행하면 후기에 부신척수신경 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에서 발생하는 부신 백질 영양장애 (ALD in female)
    주로 성인이 된 후에 나타나며 증상은 경증부터 중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부신 기증저하증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부신기능 저하 증상
    ㆍ저혈압
    ㆍ전신적인 허약감
    ㆍ피로
    ㆍ과도한 양의 수분 손실
    ㆍ체중감소
    ㆍ피부 색소 침착의 증가
    ㆍ부신 호르몬의 분비의 감소

    원인

    부신 백질 영양장애는 X 염색체에 위치한 ABCD1 유전자의 이상에 의해 발생된다. 이 유전자의 이상은 세포내 긴 사슬 지방산(VLCFA)의 대사와 관련된 페록시좀(Peroxisome)내에 비정상적인 부신백질 영양장애 단백질(ALDP protein)을 생산케 하도록 한다. 긴 사슬 지방산의 축적은 신경을 덮는 방어막인 수초(신경충동을 차단하는 역할)를 손상시켜 신경학적 문제를 초래한다.

    과산화소체 (Peroxisome)
    적혈구를 제외한 모든 세포에 존재하는 인지질 막으로 둘러싸인 소체의 하나로 과산화수소의 대사, 긴 사슬 지방산(long chain fatty acid)의 대사 등에 관여한다. 과산화소체 안에는 40여 개의 다른 효소가 존재하며, 그중 하나가 포화 지방산인 긴 사슬 지방산(초장쇄 지방산: VLCFA)의 산화에 관여한다.
    부신백질 영양장애는 X-연관(X-linked) 열성 유전질환이다.

    X-연관(X-linked) 유전 또는 반성 유전
    남성은 XY, 여성은 XX의 1쌍의 성염색체를 가진다. X 연관 유전은 X 염색체에 존재하는 유전자의 단일 돌연변이에 의하여 발생한다. 남자는 X 염색체가 하나이므로, 질환 인자를 가진 X 염색체를 가지게 되면 반드시 질병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남자에게 질병의 증상이 나타난다. 부모 중 어머니가 질병 인자를 포함한 X 염색체를 가진 보인자라면 50%의 아들에게서 질환이 나타나며, 딸의 50%도 보인자가 된다. 반면 아버지가 질병 인자를 지닌 X 염색체를 가진 경우 아버지는 그 질환의 증상을 보이며, 이 남성의 딸은 모두 보인자가 되고, 아들은 모두 정상이다.

    X-연관(X-linked) 유전 또는 반성 유전방식

    진단

    전산화 단층 촬영술(CT) 또는 자기공명영상(MRI)을 통해 부신백질 영양장애를 가진 환자들의 뇌 변화를 볼 수 있다.

    긴 사슬 지방산(very long chain fatty acids-VLCFA)의 존재 여부를 알 수 있는 임상 검사는 이 질환의 진단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신백질 영양장애를 가질 위험이 높은 여성 보인자와 신생아의 경우 그들의 혈액 내에 긴 사슬 지방산(very long chain fatty acids-VLCFA)의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남성 환자의 99%, 그리고 비정상 ABCD1 유전자를 가진 보인자 여성의 약 85%에서 혈중 긴 사슬 지방산 (VLFA) 의 농도가 증가되어 있다.

    다른 검사로는 환자에게 조직을 채취하여 실험실에서 배양한 후 결합조직 세포에서 긴 사슬 지방산(very long chain fatty acids-VLCFA)의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부신백질 영양장애는 출생 전에 진단할 수 있다. 의사가 자궁에서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소량의 양수를 채취하는 양수천자와 융모막검사를 시행하여 긴 사슬 지방산(very long chain fatty acids-VLCFA)의 수치를 임상적으로 평가하여 진단한다.

    다른 검사로 확진할 수 없는 경우 ABCD1 유전자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신 기능 검사가 신경학적 증상을 가진 부신백질 영양장애 남자 환아의 90%에서 그리고 부신척수 신경병증 (Adrenomyeloneuropathy) 을 가진 남자 환자의 70%에서 이상 소견을 보인다.

    융모막검사
    ㆍ융모막은 태아의 발생과정에서 태아를 싸고 있던 막으로 태아가 성장하면서 태반 주변에만 남아있는 조직으로 태아와 거의 유사한 염색체 구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융모막을 이용해 유전자검사가 가능하다.
    ㆍ이 검사는 임신 10∼12주에 시행할 수 있다. 임신 초기 조기 진단이 가능함으로 치료적 유산이 불가피한 경우에 임신 중절로 인한 위험성이나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양수검사
    ㆍ양수는 태아를 둘러싸고 있는 막 안에 채워진 액체로 태아로부터 나온 액체와 소변이 양수의 주요 성분이다. 그러므로 양수는 태아의 세포도 포함되어 있지만 모체의 혈액으로부터 받은 성분도 포함되어 있다.
    ㆍ일반적으로 임신 중기인 15주부터 24주까지 시행할 수 있지만, 보통 임신 16-18주 사이에 시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이것은 양수의 양 및 배양 가능한 세포수와 관계되기 때문이다.
    ㆍ초음파로 태아를 관찰하면서 산모의 복벽을 통해 주사바늘을 주입하여 20ml가량의 양수를 채취한다.
    ㆍ이 양수에서 채취한 소량의 태아세포를 1∼2주 가량 배양하여 태아의 염색체를 분석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배양하는데 실패하여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도 약 1% 정도 된다.
    ㆍ양수검사는 태아와 산모 모두에게 안전하지만 2만 명당 1명꼴로 출혈, 감염, 유산, 조산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임상증상
    I. classiccal, severe type
    loss of acquired neurologic abilities, seizure, ataxia
    Addison'd disease, degeneration of visual and auditory function
    II. another form
    spinal cord dysfunction

    진단
    -CT) 혹은 MRI
    - 혈액 내에 긴 사슬 지방산(very long chain fatty acids-VLCFA)의 수치를 측정. 남성 환자의 99%, 그리고 비정상 ABCD1 유전자를 가진 보인자 여성의 약 85%에서 혈중 긴 사슬 지방산 (VLFA) 의 농도가 증가되어 있다.
    -환자에게 조직을 채취하여 실험실에서 배양한 후 결합조직 세포에서 긴 사슬 지방산(very long chain fatty acids-VLCFA)의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
    -출생 전에 진단: 양수천자와 융모막검사를 시행하여 긴 사슬 지방산(very long chain fatty acids-VLCFA)의 수치를 임상적으로 평가하여 진단
    -다른 검사로 확진할 수 없는 경우 ABCD1 유전자에 대한 분자생물학적 검사가 도움

    *진단방법: 영상검사, 특수 생화학/면역학 검사 도말/배양검사, 조직학 검사

    치료

    ㆍ부신 기능 부전 치료
    ㆍ포화지방산인 긴 사슬 지방산( 초장쇄 지방산: very long chain fatty acids: VLCFA)의 농도를 줄여주는 식이요법
    ㆍ면역억제 치료
    ㆍ골수 이식 수술
    ㆍ유전자 치료

    부신기능 부전증은 부신피질 호르몬의 보충요법으로 잘 치유될 수 있다.

    식이요법의 목표는 긴 사슬 지방산(초장쇄 지방산: very long chain fatty acids: VLCFA)의 농도를 낮추는데 있다. 정상 식사에서 긴 사슬 지방산(VLCFA)의 하루 총 섭취량은 12∼40mg인데, 식사요법에서는 긴 사슬 지방산(VLCFA) 섭취를 3mg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기름진 음식은 물론 과일이나 야채 등의 껍질에 있는 지방산조차도 제한한다. 그러나 엄격한 식사요법만으로는 긴 사슬 지방산(VLCFA)의 농도를 충분히 낮추지 못해서 Glycerol trioleate와 Glycerol trierucate가 4:1로 혼합된 로렌조 오일(Lorenzo`s oil)을 추가로 섭취하기도 한다.

    혈중 C26 농도를 감소시키는 지방산(Erucic acid)을 첨가한 식품 로렌조 오일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긴 사슬 지방산(VLCFA)의 합성을 경쟁적으로 방해하여 혈청 긴 사슬 지방산(VLCFA)의 농도를 낮춘다. 이 로렌조 오일은 하루 총 칼로리의 20% 이내로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신경증상이 뚜렷하게 발현된 소아 부신백질 영양장애(ALD) 환자의 경우 긴 사슬 지방산(VLCFA)의 혈중 농도는 낮아진다고 하더라도, 지방산(Erucic acid)이 뇌에 들어가지 못하므로 치료에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로렌조 오일은 증상이 이미 발현된 환자보다는 6세 미만의 무증상 환자(즉, 부신백질 영양장애(ALD)로 생화학적인 소견은 있으나 신경학적으로 정상인 환자) 에게 투여할 때 예방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억제제 - 대뇌 백질 내에 많은 염증반응들이 일어나 뇌신경세포의 파괴가 이루어지므로, 세포를 공격하는 면역반응을 억제시킴으로써 염증을 완화시키고자 면역억제제(예: 사이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를 사용한다.

    최근에 나온 로바스타틴(Lovastatin)은 부신백질 영양장애(ADL)의 혈중 긴 사슬 지방산(VLCFA)의 농도를 낮출 뿐 아니라, 염증 물질도 줄여주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골수이식 - 환자 자신의 골수를 화학 및 방사선으로 완전 제거한 후 공여자의 골수로 대치하는 방법으로 질병 초기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골수이식 후에도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고 비용이 고가인 것이 단점이다.

    유전자 치료 -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임상 성공사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 이론은 결손된 유전자를 완전히 다른 유전자로 대치시켜주면 된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으며 계속 연구 중에 있다.

    간질 증상은 항경련제를 투여함으로써 잘 조절될 수 있다. 심하게 근육이 강직되어서 나타나는 불편감은 바클로펜(Baclofen) 약물을 사용하여 완화시킬 수 있다.

    물리치료, 정신적 지지 그리고 가정방문 간호사의 간호와 같은 협조적인 노력이 아동기 부신백질 영양장애를 가진 환자와 가족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감수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 Update : 2007.04.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 Update : 2008.12.
    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정윤석 교수Update: 2010. 10.

    전문병원
    • 국립의료원
    • 소아청소년과, 내분비내과
    • 02-2260-7114
    • 서울특별시 중구
    참고문헌 및 사이트

    『알기쉬운 의학용어풀이집』 서울의대 교수 지제근, 고려의학 출판, 2004
    『희귀 난치성질환』 보건복지부, 한국성인병예방협회
    Lee HJ. Inborn Errors of Metabolism in Korea. J Korean Neurol Assoc. 2004 Feb;22(1):1-10. Korean.
    Park SC, Kim CS, Chung KH, Cho PZ, Jang JH, Park JH, Koo HS Three Cases of Adrenoleukodystrophy. J Korean Neurol Assoc. 1995 Sep;13(3):657-664. Korean.
    Nelson Textbook of Pediatrics Richard E. Behrman, Robert M. Kliegman, Hal B. Jenson, W.B. Saunders Company
    2007 National Organization for Rare Disorders, Inc.
    McKusick VA, ed. Online Mendelian Inheritance in Man (OMIM). Baltimore, MD: The Johns Hopkins University; Entry No. 300100; Last Update:9/28/05
    Moser HW, et al. Follow-up of 89 Lorenzo`s oil treated asymptomatic adrenoleukodystrophy patients. Arch of Neurol 2005;62:1073-78.

    Posted by 동봉
    ,

    I73.1 / 폐색성 혈전 혈관염[버거병](Buerger’s Disease

    질병주요정보
    관련질환명염증성 폐색성 말초 혈관병
    (Inflammatory Occlusive Peripheral Vascular Disease)
    폐색성 말초 혈관병
    (Occlusive Peripheral Vascular Disease)
    폐색성 혈전 혈관염
    (Thromboangiitis Obliterans)
    영향부위체내 : 혈관(혈액)
    증상걸을 때 다리의 경련,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 손과 발의 파행,사지 말단의 감각 이상
    원인흡연이 이 질환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정됨
    진단뚜렷한 단일 소견이 알려져 있지 않아 환자의 증상과 여러 가지 검사결과를 종합하여 진단, 최근까지의 흡연량에 대한 과거력 조사
    치료대증요법, 지지요법, 흡연을 중단한다면 증상은 대체로 호전되며, 때때로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경우 증상이 완전하게 경감되기도 함, 혈관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수술 또는 사지 절단
    산정특례코드V129
    의료비지원지원
    질병세부정보

    개요

    폐쇄성 혈전 혈관염으로도 알려진 버거병(Buerger's disease)은 팔, 다리 혈관의 염증성 변화로 인해 혈관이 막히면서 혈액 순환이 저하되어 팔, 다리가 썩는 질환으로 1908년 이 병을 발표한 미국의 레오 버거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특징적으로 휴식시 통증, 반복적인 허혈성 궤양, 손, 발가락 말단의 괴저 등을 보인다.

    이 질환은 동맥경화증이 콜레스테롤 죽상에 의해 발생하는 것과는 달리, 말초 동맥과 정맥이 분절성으로 침범되며 염증이 유발되어 혈관이 막힌다. 침범된 혈관 주변에는 심한 염증이 있지만 혈관 벽 구조는 비교적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소혈관과 중간 굵기의 혈관을 주로 침범한다. 동맥경화증에서 주로 동반되는 적혈구침강속도(ESR)의 상승 및 C-반응 단백 수치의 상승 소견은 대개 관찰되지 않으며, 항핵항체(antinuclear antibody) 및 류마티스 인자가 흔히 양성으로 확인된다.

    지금까지 임상적 특징에 의해 진단이 될 뿐 원인과 발생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경우 담배(smoking)를 피우는 것이 질병의 발생 및 진행과 밀접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젊은 남성 또는 중년 남성(전형적인 발병 연령은 약 40-45세 정도)에게 발병하는데, 미국과 유럽에서는 매우 드물게 나타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인도, 일본, 이스라엘 유대인 등 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서 더 호발하는 것으로 보이며 1986년 미국에서의 발생율은 10만명당 12.6-20명으로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여성 환자와 50세 이상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어 어떤 연구자들은 흡연을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난다고 제시하기도 하였다. 예전에는 남성 대 여성의 발병 비율이 100:1이었지만 최근의 의학문헌에 의하면 거의 3:1 정도의 발생 비율을 보이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50대 이상에서 버거병의 발병비율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높으며, 아주 드물게 어린아이들에게서도 버거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

    버거병은 팔과 다리에 있는 소혈관 및 중간 크기의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것이 특징으로 그로 인해 말초부분에 혈류의 흐름이 감소되게 되면서 증세를 나타내게 된다. 대개 갑자기 급성으로 나타나며, 1∼4주까지 지속되고, 재발하는 경향을 보인다.

    대부분의 경우 버거병의 첫 번째 증상으로 손과 발의 파행(跛行: Claudication: 운동하는 동안 혈류의 부적절한 공급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것) 증상 또는 쉬고 있는 동안 팔의 아래 부분과 다리에 아주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팔보다는 다리에 더 흔하게 증상들이 나타나며 걸을 때 다리에 경련이 일어나기도 한다. 드물게 환자가 절뚝거리며 걷게 된다.

    질환이 진행되면 혈관 폐색이 생긴 팔과 다리의 피부가 위축되고 허혈성 궤양이 생기며, 무감각, 그리고 저림증이 나타난다. 여러 보고에 따르면 진단시 66%의 환자에서 이미 허혈성 궤양이 확인되었으며, 80%의 환자는 4지 중 3지가 이환되었고 43%의 환자는 4지 모두가 질병에 이환되어 있음이 확인된 바 있다. 손가락과 발가락에 정상적인 혈류의 흐름이 부족하여 차가운 온도에 노출되었을 때 정상적인 혈액의 흐름이 감소하는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은 환자의 40%에서 나타난다. 특정 혈관에 염증이나 혈전이 생길 수 있다. 심각한 경우에는 발병된 팔과 다리에 조직괴사가 올 수 있다.
    어떤 경우 소장의 동맥과 정맥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그 결과 복부에 통증을 느끼며, 몸무게가 감소한다. 약 2%에서 신경계에도 이상이 나타난다.

    원인

    버거병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흡연은 이 질환의 발병 및 진행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대부분의 연구자들은 환자들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얼마만큼의 흡연을 했는지의 과거력을 조사하는 것이 버거병을 진단 내리는데 필요한 자료라고 주장한다. 심하게 흡연을 했거나, 코담배를 즐긴 경우에도 버거병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골초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담배를 많이 피는 사람들에게 버거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몇몇 연구자들은 버거병이 자가 면역 질환일 수 있으며,(자가면역질환은 신체로 침입하는 외부 물질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신체의 자연적인 방어체계가 외부물질을 공격하지 않고 특정한 이유 없이 자신의 건강한 조직을 공격하는 질환이다.) 면역학적 기전에 의해 담배 물질에 의한 과민성 반응이 말초의 혈관내피 세포에 대한 항체의 변화를 일으켜 혈관내피 의존성 혈관확장을 방해하게 되고 염증성 혈전 및 혈관 기능부전을 일으키게 한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 또한 어떤 연구자들의 경우 손과 발의 상처 및 만성적인 혐기성균의 구강내 감염으로 인해 이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도 발표하였다.

    유전적 요인이 버거병의 심각성에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인종별로 유병율이 크게 가변하기 때문이다. 유전성이 이 질환의 발달에 영향을 준다는 소인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겠다.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버거병은 이상 면역 반응이나, 염증을 앓은 후 혈관에 변화가 생겨 나타난다고 생각된다.

    진단

    버거병은 뚜렷한 단일 소견이 알려져 있지 않아 환자의 증상과 여러 가지 검사결과를 종합하여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그리고 최근까지의 흡연량에 대한 과거력을 조사한다.

    버거병은 다음과 같은 질환과 혼동이 될 수 있다.
    ① 죽상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 : 혈관내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
    ② 심내막염(Endocarditis) : 심장 내 염증이 생기는 것
    ③ 결합조직 질환과 관련된 심한 레이노 현상(Raynaud’s Phenomenon)
    (예: Lupuscleroderma)

    상지와 하지의 혈관조영영상(Angiogram)이 버거병을 진단하는데 도움이 된다.
    ㆍ특히 손목과 무릎 부분의 혈관 부분에서, 혈관의 손상으로 인해 “코르크따개(corkscrew)” 모양의 혈관들이 관찰된다.
    ㆍ혈관조영상(angiogram)을 통해서 팔과 다리의 많은 부분에서 혈관의 폐쇄 또는 협착 정도를 발견할 수 있다.
    ㆍ특별 제작된 염색약이 x-ray에 혈관을 뚜렷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사용된다.

    혈관 도플러 초음파(Doppler Ultrasonogram)를 통해 줄어든 혈류량을 확인하여 혈관 폐쇄 여부를 알 수 있다.
    ㆍ특히 손목과 무릎 부분의 혈관 부분에서, 혈관의 손상으로 인해 “코르크따개(corkscrew)” 모양의 혈관들이 관찰된다.

    코르크 다개모양
    [그림] 코르크따개 모양
    ㆍ혈관조영영상(Angiogram)을 통해서 팔과 다리의 많은 부분에서 혈관의 폐쇄 또는 협착 정도를 발견할 수 있다.
    ㆍ특별 제작된 염색약이 x-ray에 혈관을 뚜렷하게 보이게 하기 위해 사용된다.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혈액 공급이 된 병변은 상처 치유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권장하지 않는다.

    산정특례 진단기준:
    혈관 도플러 초음파로 줄어든 혈류량을 확인하거나, 혈관조영상에서 코르크따개 모양의 혈관이 발견되거나 폐쇄나 협착이 발견되는 경우

    *진단검사: 영상검사
    치료

    버거병의 치료는 증상의 완화를 목표로 하는 대증요법(Symptomatic treatment)과 각종 부작용과 합병증을 조절하고 완화시키기 위한 지지요법(Supportive therapy)으로 이루어진다.

    금연은 버거병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버거병을 앓는 환자가 흡연을 중단한다면 증상은 대체로 호전되며, 때때로 담배를 완전히 끊는 경우 증상이 완전하게 경감되기도 한다.

    보존적인 치료방법으로 혈액에서 혈전의 형성을 막아주는 항혈전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혈관 확장제, 염증을 막아주는 소염제, 항생제, 그리고 통증을 제거할 수 있는 진통제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버거병은 팔꿈치나 무릎 아래 부분의 소동맥이 막히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처럼 혈관을 이어주거나 넓혀주는 수술이 대개는 불가능하므로 손가락이나 발가락의 미세 혈관들을 확장시킬 수 있는 교감 신경 차단 등의 간접 수술(Sympathectomy) 치료가 시행되며, 혈관의 폐쇄로 혈류가 감소하여 조직 괴사가 일어나면 사지 절단이 필요할 수 있다.

    증상을 줄여주고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버거병이 생긴 팔과 다리는 보온을 해주고, 부드럽게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은 하지의 혈류를 정체시키며, 특히 다리를 꼬거나 무릎을 꿇는 자세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같은 이유로 끼는 옷이나 조이는 옷도 혈류를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상처가 생겼다면 즉시 치료해야 한다. 프로스타글란딘 유사제인 Iloprost 등의 약제 및 혈관생성을 유도하는 치료법 등이 현재 임상 시험 중에 있다.

    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덕경 교수 Update : 2007.04
    아주대병원 소아정형외과, 변형교정외과 전문의 조재호 교수 Update : 2008.12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중환자분과 장원경 교수 Update : 2010.10

    전문병원
    참고문헌 및 사이트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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