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07.03 T세포, T림프구, 퍼포린
  2. 2012.07.03 세포독성 T세포, NK세포
  3. 2012.07.01 천연물신약의 현재와 미래

t세포와 t림프구의 관계

T세포와 B세포는 골수 등에서생성됩니다. T세포는 가슴샘(흉선)에서 성숙 및 3종류의 T림프구로 분화를 합니다. T림프구로 분화되기 전을 T세포라고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T세포와 T림프구는 특별히 구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림프구도 하나의 세포이기 때문입니다.


즉, T림프구는 흉선(Thymus)에서 유래하는 3종류 림프구를 말합니다. 이때 도움 T세포(헬퍼 helperT-cell)는 CD4, 살해 T세포(킬러, 또는 살해 killer t-cell)는 CD8, 조절 T세포(조절 regulatory T cell)는, CD4와 CD25가 발현되어 있어 구별이 가능합니다.

T림프구 각각의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도움 T세포(헬퍼 helperT-cell)가 사이토카인(cytokine)과 같은 특정 물질을 분비하여 B세포(B림프구)를 형질세포와 기억세포로 분화촉진시킵니다. B세포에서 분화된 형질세포는 항체를 생산하여 항원의 활성을 저해하는 체액성 면역을 하게 됩니다. 기억세포는 항원 재침입에 대비하게 됩니다.


독성 T세포(킬러, 또는 살해 killer t-cell)는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들을 죽이게 되며, 암세포,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을 직접 공격하여 파괴시키는 세포성 면역에 참여하게 됩니다.

조절 T세포(조절 regulatory T cell)는 면역활동을 적절히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저균 독소와 사람 단백질 퍼포린은 공동 기원

암, 바이러스 및 세균성 감염을 물리치는데 중요한 사람 면역 단백질이 고전적이며 (ancient) 치명적인 독소군(family)에 속한다는 사실이 오스트레일리아 연구자에 의해 밝혀졌다.

즉, 퍼포린(perforins)이라고 하는 이 단백질이 탄저병, 가스괴저(gas gangrene) 및 성홍열(scarlet fever)같은 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성 독소와 관계 있다는 것이다. 이 사실은 Whisstock 교수와 Michelle박사가 이끄는 팀(:Monash University`s School of Biomedical Sciences)에 의해 밝혀졌다. Whisstock 교수는 세균성 독소와 퍼포린의 기원(common ancestor)이 같다는 사실에 매우 놀랐다고 한다. 즉, 이는 수 백만 년의 진화를 거치면서 세균은 공격무기로 이 단백질을 진화시켜온 반면 동물은 공격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이 단백질을 진화시켜왔다는 의미다. 이는 분자 무기 경주(molecular arms race)로 아직까지 확실한 승자는 없다.


이 단백질이 퍼포린으로 불리는 이유는 이 단백질이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감염된 세포와 암 세포를 관통하게 하는 미세 구멍을 내서 죽이기 때문이다. 이 퍼포린류(Perforins) 중 한가지가 결핍된 사람들은 혈구탐식성 림프적아구증(hemophagocytic lymphohistiocytosis)으로 불리는 심각한 혈액(blood) 질환이 야기되며 암 발생에 취약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퍼포린류는 위험한 분자이다. 이들이 적절히 통제되지 않을 경우 면역시스템에 있어 절대 무법자를 탄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단백질들의 작용 기작이 밝혀진다면, 감염 질환과 이식 거부(transplantation rejection) 같은 분야에서 이들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팀은 X-선 결정(X-ray crystallography)을 이용하여 Plu-MACPF으로 불리는 퍼포린의 구조를 밝혔는데, 그 구조-세균 독소의 구조와 유사-에서 전체 퍼포린 단백질의 작용 방식을 읽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는 학술지 “Science”에 보고되었다. Dunstone박사에 따르면, 이는 9년간에 걸친 연구 성과이며 이 지식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Whisstock 교수에 따르면, 일부 퍼포린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의한 공격에 대한 방어뿐만 아니라 사람의 번식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데, 그 이유는 이들이 배아 착상(embryo implantation)에도 관여하기 때문이다.

소스출처 : http://www.monash.edu.au/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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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독성 T세포, NK세포

IceCho 2011-04-02 16:08:44 주소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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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독성 T세포, NK세포
NK세포는 선천면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이다. 체내에는 총 약 1억 개의 NK세포가 있으며 T세포와 달리 간이나 골수에서 성숙하는 차이점이 있다. 바이러스 감염세포나 종양세포를 공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방법은, 먼저 비정상세포를 인지하면 퍼포린을 세포막에 뿌려 세포막을 녹여 구멍을 내고, 그랜자임을 세포막 내에 뿌려서 세포질을 해체시킴으로써 아포토시스를 일으키거나, 세포 내부에 물과 염분을 주입해서 네크로시스를 일으킨다.

항원제시(Antigen presentation)는 T 세포(T cell)가 "세포독성" CD8+ 세포나 "보조" CD4+ 세포가 되도록 자극시킨다.세포독성 T세포(cytotoxic T cell, CD8+, TC), 또는 킬러 T세포(killer T cell)는 감염된 체세포나 종양 세포를 파괴할 수 있다. 세포독성 T세포는 바이러스 등의 항원에 감염된 세포, 손상되거나 기능을 상실한 세포 등을 제거한다. 특정 항원이나 항원을 갖고 있는 표적 세포와 결합하여 파괴시키는 고도의 특이적인 수용체를 갖고 있다. 대부분의 세포독성 T세포는 T세포 수용체(TCR)을 가지고 있어 모든 세포의 표면에 위치한 I형 MHC 분자에 붙어있는 특정한 항원의 펩타이드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CD8이라는 당단백질이 세포독성 T세포의 표면에 위치하여 I형 MHC 분자의 불변부위와 결합한다. CD8과 MHC 분자간의 결합은 세포독성 T세포(TC)와 표적 세포간의 결합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CD8+ T 세포는 일반적으로 면역계에서 미리 정해진 세포독성 활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세포독성 T세포

목표 대상인 침입자와 접촉하여 공격하고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 그 행동세포에는 살해세포(Killer Tcell)와 자연살해세포(NK cell)가 있다.

(a) 살해T세포 (killer Tcell)

암과 맞서 싸우는데 있어서 인체 내에서 가장 강력한 역할을 하는 방어물이다. Fc수용체를 지녀 항원(이상세포)과 결합하고 그럼으로써 이상세포를 공격 및 파괴하는 림프구이다. 이와 같이 항체와 항원의 1대 1 대응성을 가진 형의 세포상해기구를 항체의존 세포매개 세포독성(antibodydependent cell mediated cytotoxicity, ADCC)이라고 한다. AOCC는 항체와 면역세포가 협력하여 작용하는 대표적인 반응으로 암세포를 파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b) 자연살해세포 (NK Cell)

살해 T세포는 타겟세포를 상해함에 있어서 전살해 T세포가 표적 세포상의 항원에 반응하고 보조 T세포의 도움으로 증식하여 살해 T세포로 분화되어야 한다. 이와 달리 자연살해세포는 비특이적인 방법으로 종양항원에 대한 사전노출을 필요로 하지 않고, 종양 세포나 바이러스 감염 세포를 인지하여 순간적으로 즉각 상해할 수 있는 일종의 자연 면역기능을 가진 세포로 암 면역 감시기구의 주역이다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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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의 현재와 미래
제약사“입장표명어렵다”,시민단체“잘모르겠다”
의협“한의사사용은불법”,약사회“입장표명곤란”
복지부“결정된바없다”,식약청“향후검토하겠다”


대한한의사협회는최근전국이사회를개최하여선종욱전남지부장을위원장으로하는‘천연물유래의약품관련대책특별위원회’를구성한데이어양의사의불법한약사용처방은당연히금지돼야한다는입장을천명했다.한약제제의다른이름에불과한‘천연물신약’에대한양의사들의사용제한과양방건강보험의급여적용취소를촉구했다.

물론한의사협회의이같은입장에대해의사협회또한크게반발하고있다.이미의사협회는지난5월보건복지부에한의사의천연물신약처방적법성여부에대한유권해석을요청한바있다.

의사협회관계자는“천연물신약과관련한의협의입장은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발표한성명서대로다”고말했다.한방대책특별위의성명서에서는“천연물신약은말그대로자연의식물,광물등천연물에서약효성분을취해만든약물로서소위음양오행같은한방이론에따라지었다는한약과는완전히다른약물”이라며,한의사의천연물신약사용은불법행위라고주장했다.

또한약사회관계자는“여러단체와관계가있는것이어서그부분(천연물신약)에대해입장을내기곤란하다.약사회쪽에서풀어낼수있는것도아니라앞으로제도적부분이어떻게흘러가느냐에따라달라질수있는문제이기때문에특별히의견을내기어렵다”고말했다.

“어느한쪽편들면오해받을소지가있다”

이처럼천연물신약의사용권주체를놓고한·양방간첨예하게각을세우고있는가운데실제이같은천연물신약을개발한제약사측은어떤입장을갖고있을까.답은‘글쎄요’다.명확히말하기가쉽지않다는뜻이다.
이와관련본지에서는1~7호천연물신약을개발한6개제약회사와복지부,식약청,의협,약사회,시민단체등의관계자들을대상으로천연물신약에대한각각의입장을물었다.

현재천연물신약은△아피톡신(구주제약)△조인스정(SK케미칼)△스티렌정(동아제약)△신바로캡슐(녹십자)△시네츄라시럽(안국약품)△모티리톤정(동아제약)△레일라정(한국피엠지제약)등7개품목이출시돼있다.

천연물신약제1호인‘아피톡신주’는꿀벌의독을이용해만든골관절염치료제로구주제약에서개발했다.구주제약관계자는“현행제도아래서는한방쪽에비즈니스를할수없는상황이라한방시장이어떤지파악하지못하고있다.그렇기때문에천연물신약에대해입장을밝히기가솔직히어렵다”고말했다.그는또“현재또다른천연물신약개발을위해임상시험대기중인것이있으나구체적으로는공개할수없다”고덧붙였다.

위령선,괄루근,하고초등한약재추출성분을근간으로출시된관절염치료제‘조인스정’.이를개발한SK케미칼관계자는“천연물신약에대해선코멘트하기힘들다.한의사들이사용해서시장이커질수도있다고는보지만입장을밝히기가어렵다.정책적인부분도있어어떻게했으면좋겠다라는말을할수가없다.이해관계에둘러싸여져있다보니,어느한쪽편을들게되면오해받을소지가있다”고밝혔다.

시민단체,정확히알지못해의견제시어렵다

그는또“현재임상시험중인천연물신약후보는4개품목(천식,치매,위염,대장증후군치료제관련약물)이고,임상대기중인것도있지만구체적으로소개하기는어렵다”고말했다.

동아제약은‘스티렌정’과‘모티리톤정’을개발했다.국내제약사로는유일하게두개의천연물신약을갖고있다.애엽이주성분인‘스티렌정’은위염치료제다.현호색,견우자등을주성분으로한‘모티리톤’은소화불량치료제다.2017년까지연매출500억원을기대케하는블록버스터급의약품으로떠오르고있다.

동아제약관계자는“천연물신약문제는민감한질문이라서따로언급해드릴수없다”고밝혔다.그는또한의사가사용하면시장확대에도움이되지않겠냐는질문에대해서도“일단은그렇게따지면그럴수도있지만,명확한입장을밝히기가어렵다”고말했다.

그에따르면후속연구개발에나선천연물신약은있지만현재공개할단계는아니며,스티렌정의2010년매출액은880억원이고,모티리톤의올매출목표는130억원이다.
자생한방병원의관절강화및치료처방인‘청파전’을소재로개발한‘신바로캡슐’.이를개발한녹십자측은올매출액을100억원대로예상하고있다.

녹십자관계자는“한의사와의사간논란이되고있는천연물신약에대해딱히말씀드리기가어렵다.다만,우리제약사입장은많은매출을올리는게중요할뿐”이라고밝혔다.그에따르면신바로캡슐을잇는후속천연물신약으로소화기계분야를연구중이다.하지만아직까지는임상시험에돌입하지못했다.

황련과아이비엽의유효성분으로조성된기관지염치료제‘시네츄라시럽’은안국약품이개발했다.안국약품관계자또한“거기에대해서는제가말할수있는것같지는않다”고밝혔다.그에따르면현재연구개발중인또다른천연물신약은두건정도다.하나는신장염을적응증으로하고있으며,다른하나는치주질환치료제다.

한국피엠지제약이만든제7호천연물신약‘레일라정’.당귀,방풍,오가피등을주성분으로한관절염치료제다.한국피엠지제약관계자역시“천연물신약문제에대해서는할말이없다.노코멘트다”라고밝혔다.이처럼제약사들은천연물신약논란에대해분명한입장을나타내보이길꺼려했다.
그렇다면골깊은사회적갈등에중재자역할을자임했던시민단체들의입장은어떨까.그들또한‘아직은잘모르겠소’로일관한다.

건강세상네트워크관계자는“천연물신약논란에대해서는솔직히잘인지하고못하고있다.정확하게알지못하고있는상황에서어떤의견을제시하기가어렵다”고말했다.
소비자시민모임관계자도“천연물신약에대해왜논란이일고있는지잘모르고있다.딱히드릴말씀이없다”고밝혔다.

천연물신약의미래는여전히불투명

그렇다면이같은갈등을종식시킬책임부처인보건복지부는어떤입장일까.그곳또한‘결정된바없다’라는의례적답변뿐이다.의사협회가천연물신약에대한유권해석을요청했는데언제,어떻게답변할것이냐는질문과관련,의약품정책과관계자는“아직결정된바없다.현단계에서는드릴말씀이없다”고말했다.

한약이생뚱맞게생약으로둔갑되고,한약제제가천연물신약으로포장되는데따른책임을피할수없는식약청의입장은어떨까.그곳역시‘검토하겠다’는뻔한대답뿐이다.

생약제제과관계자는“제개인적으로천연물신약에대한입장을밝힐순없다.다만,한의협에서천연물신약과관련한공문을접수시켰기때문에그부분에대해앞으로검토하겠다”고말했다.

무더운날씨만큼이나답답하리만치시원한답변과는거리가멀었던천연물신약.그천연물신약의현재가맨얼굴을드러내고있는반면에미래는아직도여전히불투명하다.
하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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