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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6.25 류마티스성 다발근통(Polymyalgia rheumatica)

M35.3 / 류마티스성 다발근통(Polymyalgia rheumatica)

질병주요정보
관련질환명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
(Polymyalgia rheumatica)
관절염성 증후군
(Anarthritic Syndrome)
관절염성 류마티스 병
(Arthritic Rheumatoid Disease)
거대세포 동맥염
(Giant cell arteritis)
영향부위체외 : 근육
증상근육통,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
원인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가 면역 질환으로 추정
진단혈액 검사
치료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스테로이드제제(Prednisone)
산정특례코드V139
의료비지원지원
개요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염증성 질환으로, 근육통(myalgia), 경직, 피로감, 미열, 권태감(malaise) 등이 증상으로 나타나며 비교적 치료가 잘 되는 편이다. 그러나 드물기는 하지만 영구적으로 근육이 쇠약해지고 위축되어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면역학적인 요소와 유전적 요인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정된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또 다른 염증성 질환의 하나인 거대세포동맥염 (giant cell arteritis)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거대세포동맥염은 관절염뿐만 아니라 신체의 여러 큰 동맥들에 점진적으로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흔한 증상으로는 두통, 시력장애, 씹는 운동과 관련된 턱의 통증 등이 있다. 이들 두 질환은 동일한 발병 과정을 가진 변이체로 의학문헌에 설명되어 있다. 일부 연구원들은 그들이 서로 다른 결미를 가진 질환 연속체라고 믿고 있지만 이 두 질환의 연관성에 대한 정확한 속성은 아직 완벽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두 배 더 빈번하게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환자들은 보통 50세 이상이며, 50세 이상의 사람들 중 100,000명에 50명의 비율로 나타난다. 미국에 약 450,000명 환자가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이 질환은 백인에게 빈번하게 발병하며 다른 국가보다 미국과 북유럽에서 더욱 빈번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 증상은 결국 완치된다.

증상

대부분의 경우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의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나 몇 주나 몇 달의 기간 동안 서서히 발현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목, 어깨, 팔, 등, 엉덩이, 대퇴부의 경직감과 통증이 있다. 그러나 팔의 아래쪽, 손, 다리, 발(distal extremities)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경직감과 통증은 특히 몸에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아침(morning stiffness)과 오랜 휴식(gel phenomenon) 후에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대부분의 경우 어깨가 가장 먼저 질환에 영향을 받으나 때때로 목, 엉덩이 쪽에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통증 또는 불편감은 몸의 한쪽에서 먼저 시작되며 이후 대칭적으로 나타난다.

추가적인 증상으로는 근육의 약화, 미열, 식욕감퇴, 체중 감소, 피로, 허약감(malaise), 손목과 같은 관절의 부종 그리고 우울증이 있다. 발열 또는 체중 감소가 초기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을 가진 중 약 30%의 환자들은 관절 부종, 통증(arthralgia), 그리고 일부 관절에서 퇴행성 변화 등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특성이 나타나기도 한다. 만성 염증에 의한 빈혈(Anemia nonhemolytic type) 또한 이 질환을 가진 일부 환자들에게 발견될 수 있다.

이 질환과 관련된 증상들은 특정한 기간 동안 사라지기(remission)도 하며 이후 다시 재발(exacerbation)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6개월에서 길게는 6년까지 지속된다. 그러나 몇 달 또는 몇 년 후에 심각한 손상이나 영구적인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고, 근력이 감소되는 경우도 거의 없다.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면역체계가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된다. 자가 면역 질환은 몸의 자연적인 방어체계가 알 수 없는 동기로 몸의 정상 조직을 공격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또한, 질환이 나이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을 미루어 볼 때,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노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한 가족 내에서 여러 명의 환자가 나타나는 아주 드문 경우도 있고, 유전적 소인(HLA-DR4)이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유전적 소인이란 사람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으나 환경적인 자극이 없으면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비록 HLA-DR4가 이 질환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되나 정확한 관련성은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

진단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은 자세한 환자 증상과 신체 검진을 통하여 진단가능 하다. 또한, 병의 진단과 치료 효과 판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혈구 침강속도를 알아보는 혈액 검사를 실시한다. 적혈구 침강속도(erythrocyte sedimentation rate: ESR)는 적혈구가 가라앉는 속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염증이 있을 경우 적혈구끼리는 뭉쳐지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염증이 있을 경우(삭제바랍니다) 더 빨리 침강된다. 또한 C-반응성 단백질 검사를 실시하는데, C-반응성 단백질이란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 염증이 있을 경우 혈액 내의 수치가 상승된다. 혈청 알부민, 글로불린, 파이브로노젠과 같은 혈액 내 다른 물질의 증가도 나타난다. 근육조직 샘플의 현미경과 실험검사(생검)로는 일반적으로 근육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 일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빈혈이 있을 수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류마티스 인자(Rheumatoid factor: RF)는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 환자의 혈액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류마티스(성) 다발성 근육통의 진단 기준을 보면 다음과 같다.

- 현재는 2008 international consensus criteria를 널리 사용한다.
· 나이 : 50세 이상
· 양측의 어깨 및/혹은 골반 통증
·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
· 45분 이상 지속되는 조조강직
· 적혈구 침강속도 혹은 C-반응성 단백질 상승
· 글루코코르티코이드에 대한 신속한 반응
· 위의 증상을 나타낼 수 있는 다른 질환을 배제
이상의 진단 기준을 만족 할 경우

산정특례 진단기준:
근위부 근육 통증(1 개월이상, 목, 어깨, 골반부위 중 2곳이상), ESR 상승, 아침강직 1시간이상, 당질코르티코이드에 잘 반응, 50세 이상 노인, 혈침속도가 40mm/hr 이상, 기타 통증질환 제외.

*진단검사: 임상진단
치료

혈관병변(예; 거대세포동맥염의 징후인 만성 두통) 증상을 보이지 않는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 환자 치료제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가 사용된다. 일부 환자들은 통증을 없애주고 염증을 완화시켜주는 아스피린 처방에도 잘 반응한다.

만일 약물 효과가 없다면 소량 내지는 중간정도 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성 약물(예, Prednisone)이 처방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 처방으로 며칠 안에 빠른 향상을 보인다. 증상이 호전된 후엔 용량을 줄이고 몇 달 또는 몇 년간 상태유지 목적의 용량 정도만을 처방한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잠재적 후유증 감지를 위해 주기적 의료검진이 필수적이다.

장기간 중등도 이상의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에서 메토트렉세이트 (methotrexate)의 사용이 스테로이드 용량을 줄이고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거대세포동맥염의 징후로 추정되는 반복성 두통과 같은 증상이 있는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 환자들에겐 보통 높은 용량의 코르티코스테로이드성 약물(예, Prednisone)이 처방된다.

시험중인 치료법
코르티코스테로이드성 약물인 데라코트는 현재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의 치료제로 연구되고 있다. 데라코트는 프리니손(Prednisone)의 효율적인 대체약이며 후유증도 거의 없는 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류마티스 다발성 근육통의 치료제로서 이 약물의 장기적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립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감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조철수 교수 Update : 2007.04
아주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조재호 교수/ 류마티스 내과 서창희 교수2008.07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 Update : 2010.09

참고문헌 및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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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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