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학

동양의학 2009. 11. 24. 23:20

홍채학(虹彩學 Iridology) 교육

홍채학이라는 것은 눈을 통한 진단학이라고 있다. 인간의 눈은 우리 인간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티비와 같은 것이라고 말할 있다.

홍채(Iris) 눈의 검은 자위 말하며 사진기의 조리개와 같은 역할을 하는데 , 수정체의 앞쪽에서 이를 둘러싸고 중심에 있는 동공을 매달아 빛의 양을 조절한다.

홍채는 뇌의 연장으로써 수십만 가닥의 신경말단(자율신경, 동안신경, 감각신경) 모세혈관 근섬 섬유조직을 가지고 있어 신경을 통하여 대뇌에 연결되어 신체에 일어나는 화학적 물리적 변화에 따라서 파동(Vibration)으로 전달 섬유 조직의 형태가 변하게 되는 , 변화되는 상태를 판독하여 신체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것이 바로 홍채학이다.

이러한 홍채학은:

  1. 문제가 시작되는 가장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문제를 인식할 있으며
  2. 유전적인 건강상태(체질),
  3. 인체 내외에서 발생되는 독소의 축적상태,
  4. 독소와 영양 부조화에 의한 체질 결합조직의 손상상태와
  5. 질병의 진행 상황,
  6. 정신과 감정상태등과 같은 것을

분석하여 질병의 보다 근원적인 발생 원인을 찾아 해소해가며 삶의 질의 높여가는 건강 지향적 예방의학이라고 있다.

사람이 세상에 존재하면서부터 동시에 의술이 발달했는데 이유는 사람이 질병과 싸워야 했기때문이다. 몸에 대한 이해 각도는 다양하다.

의학의 분류를 크게 3가지로 나눈다면

  1. 현대의학
  2. 동양의학
  3. 대체의학(Alternative Medicine)

현대의학은 서양의학으로써 200년밖에 되지 않았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데

사실 동양의학 한의학은 5천년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대의학과 동양의학을 정통의학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인간들이 가지고 있는 질병이 해결되었다면 3 의학이 태동되지 않았을 것이다. 정통의학이 인간의 질병을 완전히 치료하지 못한 이유는 원인 치료가 되지 않았기때문이다. 그래서 나온 것이 대체 의학(Alternative Medicine )혹은 자연의학 (Natural Medicine)이라고 한다.

자연의학은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으로써 약초를 사용한 민간 요법을 말한다.

그러기 전에 현대의학이 불과 200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발달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인간의 몸은 다음과 같다.

개체 (body)-계통-기관-조직-세포-분자-원자-전자(/중성자)-커크-?


의사들은 세포부터 보지 않고 조직부터 본다.

입을 통해서 들어간 것들이 항문으로 나올때까지의 과정에 문제가 있을 병이라고 하는데

현대 의학은 이것에 대해서는 관건이다. 그래서 생명유지나 생명 연장을 하는데 월등하지만 이것은 단지 빙산의 일각만을 보는 것이다. 병이라는 것은 오랜 세월동안 서서히 부각하면서 이미 많이 진전된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심신 의학의 세계

분자 교정의학

분자

심신의학

원자

심신의학 (Mind-Body Medicine)이란

몸과 마음이 연결되어 있다는 전제 하에 마음이 육체적 질병을 일으킬 있다.
때문에 육체적 질병의 원인을 마음에서 찾을 있고 때문에
마음을 이용하여 육체적 질병을 치료할 있다는 개념이다.
이 개념은 현대의학에는 없는 개념이다.

현대 의학은 인간의 몸을 기계론적으로 보아 계통으로 보았는데 소화기 계통, 순환기,

비뇨기, 생식기, 호흡기계통으로 나눈다.

여기에 대해서 현대의학에 대해서 다시 한번 풀어보도록 하자.

(물론 이것은 내가 확실히 이해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나에게는 막연했던 현대 의학을 이해할 있게 계기가 되었다.)

현대의학은 17세기에 등장한 뉴턴 물리학의 개념을 바탕으로 발달한 학문이라고 한다. 뉴턴 물리학의 우주관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물질로 되어 있으며 오로지 물질만 이해하면 우주의 진리를 이해할 있다는 개념이다. 현대의학은 뉴턴 물리학의 개념을 의학에 접목시켜 만든 의학이다.

  1. 이것을 종합적으로 다시 풀어보면 인체는 물질만으로 것으로 생각한다.
  2. 인체를 물질로 생각하기 때문에 인체를 기계 논리로 설명한다.
  3. 그래서 인체 내의 조직 장기는 분리되고 독립적이라고 생각한다.
  4. 현대의학은 눈에 보이지 않고 측정할 없는 인체의 에너지, 마음, 감정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
  5. 환원주의에 입각하여 육체를 계속 분석하였으며 결과, 육체는 장기, 조직, 세포 그리고 분자로 구성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드디어 DNA 발견하였으며, 지금은 게놈(Genome) 분석하는 작업을 끝내게 되었다.

DNA 게놈

현대의학의 현주소는 다음과 같다:

인간은 몸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몸은 장기, 조직, 세포, 분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종 단위는 게놈이다.

게놈은 인간 전체를 지배한다.

그래서 사람이면 누구나 경험하는 감정이나 생각까지도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의학에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생명이 위기에 처했을 때는 현대 의학에 위탁해야 한다.

(하지만 원인치유가 되지 않기때문에 그래서 세포/분자 대한 연구를 하게 것이 생물학이며,

이것이 나아가 분자 생물학 /생명공학으로 발전하였다. 여기에 비교하면 영양요법은

분자에 포커스를 두는 것이다. 이것은 분자 교정의학으로 발전하였다.

여기에서 분자와 세포 상태를 알아야 세포의 변화상태를 있으며, 병의 근원을 고칠 있다.

여기에서 MRI 조직이후 이미 많이 진전된 상태라고 있다.

우리가 흔히 병원에 가서 받는 정밀진찰에는 X-ray, CT, MRI, 초음파,내시경등이 있다. 그중MRI 원리는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의 자기적 성질을 측정하여 Computer 통하여 다시 재구성,영상화 하는 기술이다. MRI X-ray처럼 이온화 방사선이 아니므로 인체에 무해하고, 3-D 영상화가 가능하고 CT 비해 대조도와 해상도가 좋으며, Multiplanar Imaging으로 원하는 면의 인체 단면상을 만들 있는등 여러 가지 장점으로 인해 널리 쓰여지고 있다.

우리가 추구하는 것은 건강하게 120살까지 사는 것인데 중간에 병이 걸려 일찍 죽게되는 그것을 연장시키는 것이 현대 의학이다.하지만 현대의학은 원인치유가 되지 않기때문에 그래서 생물학 혹은 생리학을 통해 세포/분자에 대한 연구가 일어났고 후에 분자 생물학, 생명공학(bio-technology) 이 일어나게 것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영양요법이라는 것은 분자에 포커스를 두는 분자 교정의학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자/세포 상태를 알아야 하며 분자의 변화 상태를 알아야 한다.

하지만 3개월전에 진찰을 받았을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3개월후에 이상인 경우가 많다.

원자 이후에는 물리학(Physics)이다. (전자, 원자)

?-양자--뉴톤의 물리학은 양자 물리학에 의해서 깨졌다.

하지만 양자 물리학의 츨현으로 마음을 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사실 Quantum Physics 오래전에 디팍 쵸프라의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이해하지는 못하고 일본 친구 사찌요가 이것에 대해서 신나게 설명했는데도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다가 이번에 자세히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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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수지침사 자격검정시험 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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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1월 14일 시행한 제17회 수지침사 자격검정시험 합격자 명단을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1. 합격자 명단
♡ 합격을 축하합니다. 수험번호와 성명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0001 김안나 .... 0002 김영자 .... 0003 김준남 .... 0004 김흥훈 .... 0005 문춘배
0006 박영준 .....0007 박해웅 .... 0008 박혜경 .... 0009 배옥 ..vv.. 0010 배청자
0011 신미화 .....0012 이세환 .... 0013 이승윤 .... 0014 이영애 .... 0015 이재봉
0016 이정숙 .....0017 장학순 .... 0018 정성혜 .... 0019 조규옥 .... 0020 조득제
0021 최숙 ....... 0022 이상희 .... 0023 권희진 .... 0024 김명성 .... 0025 박정필
0026 심은희 .... 0027 안명숙 .... 0028 이원숙 .... 0029 이호남 .... 0030 장미성
0031 김현태 .... 0032 류은희 .... 0033 박세진 .... 0034 박인숙 .... 0035 박찬용
0036 오익상 .... 0037 김연수 .... 0038 김형애 .... 0039 노금희 .... 0040 박수현
0041 우승룡 .....0042 정연학 .... 0043 진미경 .... 0044 김수만 .... 0045 김종호
0046 문희찬 .... 0047 박상복 .... 0048 안남숙 .... 0049 이광 vv.... 0050 이수연
0051 이운한 .... 0052 이청재 .... 0054 김금남 .... 0055 심수은 .... 0056 유재웅
0057 유진옥 .... 0058 이정순 .... 0059 허영숙 .... 0060 박문희 .... 0061 구애림
0062 문동숙 .... 0063 신동숙 .... 0064 양지석 .... 0065 윤숙자 .... 0066 이계조
0067 이규남 .... 0068 이원하 .... 0069 이정순 .... 0070 장경숙 .... 0071 조옥란
0072 김수자 .... 0073 문성호 .... 0074 박경숙 .... 0075 박화순 .... 0076 장선주
0077 홍성전 .... 0078 황규태 .... 0079 김정은 .... 0080 서명수 .... 0081 이건란
0082 이진숙 .... 0083 이수달 .... 0084 도순천 .... 0085 박도근 .... 0086 이영자
0087 김정집 .... 0088 윤교선 .... 0089 조희성 .... 0090 황해남 .... 0091 김두남
0092 남영희 .... 0093 오순화 .... 0094 윤기윤 .... 0095 전덕희 .... 0096 최태화
0097 허경희 .... 0098 김민지 .... 0099 김현석 .... 0100 김현중 .... 0101 윤명희
0102 김은예 .... 0103 김재인 .... 0104 김학식 .... 0105 박성철 .... 0106 이무웅
0107 이옥희 .... 0108 신태선 .... 0109 장점규 .... 0110 최춘희 .... 0111 한남일
0112 남정수 .... 0113 박순덕 .... 0114 박위금 .... 0115 신난영 .... 0116 이상혁
0117 이선영 .... 0118 장은숙 .... 0119 차미선 .... 0120 하봉규 .... 0121 권영희
0122 문점득 .... 0123 신옥자 .... 0126 양재경 .... 0127 이옥순 .... 0128 임명수
0129 김선숙 .... 0130 김종숙 .... 0131 박종희 .... 0132 이상숙 .... 0133 하재연
0134 김명순 .... 0135 김미중 .... 0136 김영숙 .... 0137 김옥이 .... 0138 김인수
0139 김종인 .... 0140 민미강 .... 0141 백승옥 .... 0142 심상찬 .... 0143 안혜승
0144 이해선 .... 0145 정호삼 .... 0146 한예리 .... 0147 김병순 .... 0148 김준미
0149 김지영 .... 0150 오순화 .... 0151 김택원 .... 0152 박재종 .... 0153 양석자
0154 오시근 .... 0155 오희숙 .... 0156 전혜영 .... 0157 김명숙 .... 0158 김하겸
0159 박윤숙 .... 0160 양정아 .... 0161 오명자 .... 0162 유영숙 .... 0163 임성복
0166 이미화 .... 0167 이상훈 .... 0168 김경수 .... 0169 김행호 .... 0170 송선희
0171 송영희 .... 0172 염동숙 .... 0173 최동희 .... 0174 최창학 .... 0175 한현순
0176 권오화 .... 0177 석은숙 .... 0178 성복순 .... 0179 이명필 .... 0180 정연옥
0181 구재면 .... 0182 김길수 .... 0183 김영춘 .... 0184 김은주 .... 0185 김정임
0186 김정태 .... 0187 김진화 .... 0190 박상은 .... 0191 박세창 .... 0192 서명자
0193 성화영 .... 0194 송문수 .... 0195 신승균 .... 0196 오영환 .... 0197 우재석
0199 유용국 .... 0200 유은정 .... 0201 이은숙 .... 0202 이정심 .... 0203 이진석
0204 이혜영 .... 0205 이호경 .... 0206 장순구 .... 0207 전미영 .... 0208 최명옥
0209 최윤화 .... 0210 한미자 .... 0211 강정임 .... 0212 남승미 .... 0213 윤영희
0214 이수진 .... 0215 조행란 .... 0216 최문옥 .... 0217 강종숙 .... 0218 손영명
0219 신경옥 .... 0220 이경옥 .... 0221 곽희자 .... 0222 김정옥 .... 0223 박경희
0224 상정희 .... 0225 장인규 .... 0226 정경남 .... 0228 정정호 .... 0229 김나영
0230 박성금 .... 0231 위수열 .... 0232 윤영실 .... 0233 윤정숙 .... 0234 최연자
0235 정옥초 .... 0236 남관희 .... 0237 이경숙 .... 0238 이상향 .... 0239 임혜영
0240 곽재란 .... 0241 김정분 .... 0242 윤숙진 .... 0243 이윤정 .... 0244 이주원
0245 곽금수 .... 0246 김준구 .... 0247 심이자 .... 0248 이의식 .... 0249 김명숙
0250 김선경 .... 0251 김성봉 .... 0252 김인순 .... 0253 이미경 .... 0255 임상길
0256 고광임 .... 0257 김영애 .... 0258 박성복 .... 0259 진연주 .... 0261 문영숙
0263 박성훈 .... 0264 최재봉 .... 0265 한정순 .... 0266 김순범 .... 0267 송성희
0268 홍덕희 .... 0269 박성원 .... 0270 전희수 .... 0271 백선경 .... 0272 성금분
0273 장광자 .... 0274 전미향 .... 0275 조대식 .... 0277 최영분 .... 0278 김연수
0279 김용승 .... 0280 남영난 .... 0281 박정란 .... 0282 신종순 .... 0283 안영주
0284 이석자 .... 0285 이희근 .... 0286 임진향 .... 0287 조대일 .... 0288 조현세
0289 주한식 .... 0290 지점옥 .... 0291 한수영 .... 0292 강형완 .... 0293 김안무
0294 민명기 .... 0295 양남석 .... 0296 양화연 .... 0297 윤재선 .... 0298 장시학
0299 전길남 .... 0300 정정희 .... 0301 이혜경 .... 0302 박형선 .... 0303 이학의
0304 한복희 .... 0305 김상원 .... 0306 장길자 .... 0307 윤상배 .... 0308 여신옥
0309 강분이 .... 0310 윤인대 .... 0311 최상훈 .... 0312 이종녀 .... 0313 정용란
0314 김정숙 .... 0315 양교석 .... 0316 엄영미 .... 0317 김기백 .... 0318 오상하
0319 윤영애 .... 0320 최순담 .... 0321 박소영

2. 문의처
대한평생자격연구원 (02) 2253-4038~9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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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손 따주는 것도 불법?

헌법재판소 ‘의료법 위헌여부’ 공개변론
2009-11-13 오후 12:58:59 게재

“생명위한 선택권 침해 안돼” … “검증없는 돌팔이난립 위험”

체한 아이 손을 엄마가 따주는 것은 의료행위일까 아닐까.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 구 의료법 제27조 제1항에 대한 위헌심판 공개변론이 1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이번 공개변론은 의료인 면허 없이 의료용 뜸이나 자석으로 치료를 하다 의료법 위반으로 법정에 서게 된 이들이 제청신청을 하며 열리게 됐다.
‘뜸사랑’의 부산·경남지부 소속인 김 모씨는 1000여명의 환자에게 침과 뜸 시술을 해 무면허 의료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재판을 받게 됐고 자기원을 운영하는 구 모씨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위반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이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
이번 위헌심판의 쟁점은 크게 세 가지로 비의료인의 무면허 의료행위 금지 조항이 △비의료인의 직업선택의 자유 또는 일반적 행동의 자유를 침해하는지 △비의료인에 의한 의료행위를 금지하는 것이 의료인에 의해 치료불가 판정을 받은 환자의 치료수단 선택에 있어서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지 △의료행의 개념이 죄형법정주의 명확성의 원칙에 반하는지 여부다.


대체의학 지지자들의 항변 대체의학금지 위헌소송에 대한 공개변론이 열린 12일 오후 서울 헌법재판소 앞에서 뜸사랑회 회원과 지지자들이 헌법재판소의 현명한 판결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병원에서 포기한 환자의 생명권은 = 청구인 측 황종국 변호사는 “의사 한의사가 못 고치는 환자는 어떻게 할 것이며 돈 없어서 병원에 못 가는 의료극빈자들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으며 “인간 사회가 의술을 제도화해 놓고 있지만 제도로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유와 여백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소위 고관대작 사회 저명인사들은 자신들이 필요할 때 재야의 명의들을 찾아가 치료를 받으면서 정작 일반 국민들은 대체의학 치료를 못 받게 하는 것은 비양심적”이라고 덧붙였다.
청구인 대리인으로 나온 박종태 변호사 역시 “살아남기 위한 인간의 마지막 노력을 봉쇄하고 있는 의료법은 의료법이 아니라 살인법”이라며 “병원, 한의원에서 더 이상 살아날 가망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이 제도권 밖의 치료사에게 접근할 기회조차 원천봉쇄하고 있어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김종대 재판관도 “국민이 자신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 제도권 내의 수단만 사용해야 할 의무가 없는데 국가가 공익을 내세워서 국민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이냐”고 질문했다.
복지부 대리인 박혁 변호사는 “의료인이 치료한다고 해서 다 나을 수 있는 건 아니고 비의료인이 치료한다고 해서 다 잘못되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의 입장에서 아무런 검증 절차 없이 방치할 수는 없다”고 대답했다.

◆치료인 직업선택의 자유 박탈 여부 = 청구인 대리인으로 나온 황종국 변호사는 “모든 무면허 의료행위를 치료결과에 상관없이 일률적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자아실현의 기회를 박탈한다는 점에서 치료자의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역시 청구인 대리인으로 나온 진선미 변호사도 “일반인들이 행해도 아무런 위해가 없는 치료방법을 시행하는 것을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치료자의 직업선택의 자유, 인격권,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대리인으로 나온 박혁 변호사는 “의학적 지식이 없는 자가 사람의 생명과 신체를 다루는 의료행위를 하게 되면 치명적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국가는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면허제도를 두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아무런 검증 절차 없이 이를 수용하게 된다면 ‘돌팔이’들이 창궐할 수 있고 국민들도 피해를 볼 위험이 있기 때문에 국가는 공익을 위해 비의료인들의 직업선택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인으로 나온 조병희 서울대 교수는 “의료인의 반대가 항시 공익적 목적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며 정부나 의료인들이 대체의학 부작용을 과장되게 강조하는 측면이 있다”며 “세계적으로 대중들이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방편으로 대체의학이 허용되기 시작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제도권의 잣대로 평가해 합리성이 부족해 보인다”고 밝혔다.

◆어디까지가 ‘의료행위’인가 = 청구인 측 대리인 박태원 변호사는 “어머니가 체한 아이의 손가락을 바늘로 따주는 것이나 얼굴에 녹두가루를 발라주는 것도 모두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돼 처벌받게 된다”며 “법조항에서 ‘의료행위’의 기준이 모호해 죄형법정주의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어 “똑같은 안마행위에 대해서도 ‘의료행위인 안마’와 ‘의료행위가 아닌 안마’로 나뉜다”며 “이에 대한 구분은 법관의 자의적인 판단에 맡겨져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대리인 박혁 변호사는 “처벌 법규가 광범위하다 하더라도 건전한 상식을 갖춘 사람이라면 충분히 구분할 수 있는 정도”라며 “죄형법정주의의 명확성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송두환 재판관은 복지부 대리인에게 “제도권 밖에도 유능한 실력을 가진 치료자가 있을 수 있는데 이를 제도권 안으로 수용하는 것은 행정정책의 문제”라며 “복지부 내에서 이번일을 계기로 수용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인 검토를 하거나 계획이 있냐”고 묻기도 했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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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만에 부활한 이명 조선의 침법

400년 만에 부활한 ‘허임 보사법’ 호흡기 질환·이명이 말끔~

갑산한의원 이상곤 박사의 천지인(天地人) 침법

최영철 ftdog@donga.com



조선시대 최고의 한의사라 하면 대부분 허준을 떠올린다. 하지만 허준조차 인정한 조선시대 최고의 침의(鍼醫)는 따로 있다. 허임(1570~1647년 추정)이 바로 그다. 허임은 선조와 광해군 때 활약한 침의로 공식적인 직함은 종기를 치료하는 ‘치종교수’였다. ‘조선왕조실록’(선조 35년 6월12일)은 그에 대해 “의관 허임은 모든 침을 잘 놓는다. 일세를 울리는 사람으로 고향에 물러가 있다”고 기록해놓았다. 선조 37년 9월23일 ‘조선왕조실록’에는 허준이 허임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신은 침을 잘 놓지 못합니다만, 허임이 평소 말하기를 경맥을 이끌어낸 다음에 아시혈에 침을 놓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때 어의였던 허준의 나이 58세, 허임은 34세. 허임의 침 실력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자신의 침법을 ‘침구경험방’과 ‘동의문견방’에 남겨놓았다. 지금의 백과사전들도 ‘조선에서 으뜸가는 침의’로 인정하는 그의 ‘침법’은 그러나 경전과 혈(穴)자리, 오행(五行)이라는 유교적, 관념적 철학에 빠진 조선의 풍토에서 대를 잇지 못한 채 사장됐다.

400년이 흐른 지금 허임의 침법인 ‘허임 보사법(補瀉法)’을 부활시킨 사람이 있다. 서울 강남의 갑산한의원 원장 이상곤 박사가 그 주인공. 그는 경북 경주 안강에서 갑산한의원을 개업한 지 10여 년 만에 20만명에 이르는 전국의 콧병, 귓병 환자를 침과 한방으로 다스린 명성을 인정받아 대구한의대 교수로 스카우트된 특이한 이력의 한의사다. 양방이나 한방이나 개원가에만 있던 의사가 교수로 임명되는 경우는 드물다. 이 박사는 교수 시절 알레르기성 비염에 관한 양·한방 퓨전 연구 프로젝트로 보건복지부로부터 1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은 경력도 있다. 갑산한의원은 서울 강남은 물론 경주 안강과 부산에도 있다.

이 박사가 주로 치료한 분야는 호흡기 질환과 이명을 포함한 귓병인데, 그가 구사하는 침법이 바로 허임의 보사법이다.

“침구학파에는 경전을 연구하거나 경혈을 연구하고 정리한 분, 어떤 경혈을 선택해 치료할 것인지를 연구한 분, 침을 중시한 분, 뜸을 중시한 분, 침을 찌르고 피를 뽑는 자락방혈파였던 분 등 다양한 사람이 있는데 허임은 침을 놓는 기법을 중시한 수법파에 속합니다. 사실 그의 ‘침구경험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보사법이라고 하는 그의 침 기술입니다.”

이 박사가 허임 보사법 복원에 나선 이유는 그 이전까지 자신이 쓰던 침법에 대한 회의 때문이었다. 20만명 이상의 이비인후과 환자를 진료했지만, 자신의 침이 과연 치료에 효과적인지에 의문이 들었던 그는 10년 전 미국 뉴욕에 사는 지인에게서 “중국인 한의사가 침 한 방으로 알레르기 비염을 1년 동안 잠재운다”는 말을 듣게 된다. 허임의 ‘침구경험방’은 일본에서도 1725년과 1778년 두 번이나 간행됐고, 중국에까지 명성이 자자했으므로 중국 의사가 허임의 침법을 구사하지 말라는 법도 없었다. 그는 그때부터 각종 문헌과 구전을 종합하고 자신의 치료 경험을 더해 허임의 보사법을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

“허임의 보사법은, 예를 들어 5푼 깊이로 침을 찌른다면 침을 먼저 2푼 찌르고 멈췄다 다시 2푼 찌르고 또 잠시 쉬다 1푼 찌르는 방식입니다. 그런 다음 환자에게 숨을 들이쉬게 한 뒤 침을 빼고 손가락으로 침구멍을 막습니다. 그럼 풍선에 바람이 들어가듯 몸의 기가 보(補·가득 참)됩니다. 사법(瀉法)은 이와 반대로 5푼 깊이로 찌른 다음 2푼 빼고 다시 2푼 빼고 나머지를 들어올려 침구멍을 연 다음 환자에게 숨을 내쉬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풍선에서 바람 빠지듯 기가 빠져나가게 됩니다.”

이 박사는 허임의 보사법을 ‘천지인(天地人) 침법’이라 부르는데, 깊이에 따라 상·중·하로 찌르고 빼는 과정이 하늘과 땅과 사람에게서 기를 얻고 빼는 것과 다름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놀라운 침법 위력 진료실 북새통

“천지인은 우리의 고유 정서입니다. 한글도 천지인에 의해 만들어졌고, ‘동의보감’의 핵심 정신인 정기신(精氣神)도 천지인을 의미하며, 가을에 감 한 알 남기는 것도 하늘로 보내기 위한 천지인의 섭리에서 비롯됐습니다. 심지어 결혼도 초행 재행 삼행을 하지 않습니까. 씨름도 삼세판이 기본이고요. 본래 침은 중국의 ‘황제내경’에도 동방에서 왔다고 쓰여 있습니다. 중국 침법의 원류가 우리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 박사는 천지인 침법이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 질환 같은 면역질환에 특히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침을 통해 기를 넣고 빼는 과정, 즉 보사 과정이 일어나는 곳이 폐의 영역이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인 비염, 축농증, 기침, 천식 등의 치료에 효과가 크다”고 설명한다. 또 사법을 쓰면 타이어에서 바람이 빠지듯 소리의 진동을 감지하는 귓속 유모세포의 비정상적 흔들림이 진정되면서 귀울림 현상, 즉 이명이 치료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천지인 침법은 실제 진료 현장에서 큰 힘을 발휘한다. 지난해에는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프로야구 선수가 단 1회의 침 치료로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이 사라지는 등 그의 진료실은 침법의 소문을 듣고 찾아온 환자로 북새통을 이룬다.

“대장간에서 풀무를 넣었다 뺐다 하는 과정에서 불길이 타오르듯, 천지인 침법도 몸 내부의 기를 침으로 풀무처럼 조작해 몸에 불길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겁니다. 실제 침을 놓으면 환자가 몸에 열이 오르고 내리는 것을 바로 느끼게 됩니다. 알레르기나 감기도 온도 조절의 실패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다’라는 말을 영어로 ‘캐치 어 콜드(catch a cold)’라 하고, 우리말로는 상한(傷寒·차가운 기운에 의해 상하다)이라고 합니다.”

갑산한의원에는 이명을 치료하기 위해 온 환자들도 많은데,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 오모(25) 씨는 “심각한 이명 증상 때문에 다리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데 침을 단 1회 맞고 이명 증상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환자 이모(34) 씨는 “침을 맞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면서 이명 증상이 서서히 사라진다”고 했다. 이 박사는 “침법 치료의 횟수는 증상에 따라, 환자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급성인 경우는 2~3회로도 호전되지만 만성은 5~7회 치료해야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내 마음의 울음, 이명의 한의학적 치료법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 한의학 박사

소리를 듣는 과정은 귀 바퀴에서 소리를 모으고 소리가 고막을 진동시키며 중이에서 들어온 소리의 진동은 난원창을 통과해 달팽이관속의 유모세포를 흔들어 전기신호로 바뀌어 뇌가 인식한다. 이 유모세포는 조용할 때도 미세하게 떨리면서 소리를 내는데 이 상태를 뇌는 조용하다고 인식할 뿐이다.

이명은 원인 규명이 어렵고 외부의 이상을 수반하지 않아서 자기 스스로만 겪는 자기 내부의 울음이다. 이명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청각계인 외이, 중이, 내이의 염증이나 청신경, 뇌의 청각중추에 이상이 생긴 경우와 심혈관계이상으로 생기는 고혈압, 저혈압, 동맥경화증, 부정맥 등으로 생기는 경우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은 과로, 수면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 부조증에서 유발되는 이명이다. 이 이외에도 지속적인 기계음이나 갑자기 큰 소리가 자극하여 생기는 외상성 이명이 있는데 이것은 핸드폰이나 MP3, 총소리로 인한 경우가 있다.

자율신경은 호르몬과 관련된 내분비계나 면역 시스템과 더불어 체내환경의 항상성을 조화하는 비록 나의 일부이지만 내가 제어할 수 없는 신경이다. 스트레스나 갱년기 장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으로 비정상적으로 땀이 흐르거나 손발이 차가워지고 불면, 피로, 권태감이 수반된다. 교감신경은 심장 등 장기의 활동성을 높게 하고 부교감신경은 억제하여 휴식하게 하면서 이완하여 예민하게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한다. 스트레스가 가해지거나 피로감, 수면부족이 지속되면 자율신경의 기능이 만성적으로 이상을 띠게 되고 이명을 유발한다. 자율신경검사는 아래의 표와 같이 체크할 수 있지만 간단한 검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혈압을 검사할 때 일어서서 하거나 누워서 하면 자세에 따라 조절이 일어나지 않아서 차이가 많아진다. 얼음 조각 사이로 손을 넣어도 혈압이 쉽게 올라가며 손톱이나 스푼으로 긁어도 쉽게 부풀어 오른다.여성의 경우도 기초체온을 조사해보면 생리전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경우가 자주 나타난다.

한의학은 귀를 ‘공한(空閒)’으로 규정한다. 공은 귀 내부가 비어야 한다는 뜻. 즉 외이, 중이, 내이의 관이 텅 비워져야 한다는 의미이고 한은 내부의 신경세포들이 고요함을 지켜야 한다는 뜻이다. 이명의 치료 원칙은 조기치신(調氣治神)으로 정의한다. 기를 고르게 조화하여 정신을 안정시킨다는 뜻.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실증과 허증으로 구분하고 실증은 기가 물이 한꺼번에 몰리듯 넘치면서 생기는 것이고 허증은 기가 물이 모자라듯 전기적 신호가 모자라 내부의 유모세포가 떨림이 작아지는 것으로 구분된다.

이는 간과 비장, 신장에 책임이 있다. 간은 스트레스와 밀접하다고 보기 때문에 원인을 묻는 것이고 비장은 식사에서 기름진 음식이나 구운 음식이 내부 림프액의 조성을 변하게 하여 유모세포가 흔들림이 나빠지는 상태이다. 신장은 큰 질병이나 성적흥분 과다, 지나친 피로로 말미암아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간 많은 노력을 들이는 것을 제외한다면 치료가 가능한 질환은 바로 자율신경 부조증에 의한 이명이다. 특히 다른 모든 한의학의 교과서에서는 신장의 치료를 위주로 약물과 침구치료를 한 반면 허임은 자신의 침구경험방에서 심장수에 뜸을 뜨는 것으로 분명하게 정의하였다. 바로 자율신경부분에 이상을 인식한 것이다.

선조실록에는 선조의 이명증에 대한 허임의 침구진료기록을 적고 있다. 사실 선조말년은 갑자기 눈물이 나오고 화가 치솟는 등 감정이 통제되지 않음을 여러 번 호소한다. 일종의 자율신경 부조증의 증세와 유사한 점이 발견된다. 허임의 침법은 임상에서 나온 실질의 기록인 셈이다. 허임의 침법은 아래와 같다.

“침을 5푼 깊이로 찌른다면 먼저 침을 먼저 2푼 찌르고 멈춰 선다.다시 2푼 찌르고 또 잠시 쉬다 그리고는 1푼 찌른다"

이런 침법이 바로 '허임의 보사법'이다. 허임이 저술한 침구경험방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에까지 발간된 절세의 침법, 허준마저도 선조대왕에게 침에 있어서 허임의 견해를 인용할 정도로 침구학의 대가다. 1748년 일본에 간 통신사 조승수가 일본의원 가와무라 슌코에게 “침을 잘 놓는 자는 보사법에 능통하다. 조선에는 허임이 가장 침을 잘 놓았고 김중백이 이를 이어받았다”라고 말한다. 산센쥰안은 “유독 조선을 침에서 세계최고라고 하는데 평소 중국에까지 명성이 자자하다는 것은 꾸며낸 말이 아니다”라고 말할 정도다.

허임의 보사법 원리를 이용한 '천지인침법'은 침을 같은 자리에 깊이에 따라 상중하로 찌르고 뺀다. 상중하를 하늘과 땅, 사람으로 설정해 순차적으로 기를 더하고 빼는 방식으로 기를 조절해 인체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인다. 대장간에서 풀무질 할 때 바람을 넣고 빼는 것처럼 기를 밀어 넣고 빼내며 인체를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조절하는 간단한 방법.

‘천지인 침법’은 기의 흐름이 고르지 못해 나타나는 질환인 비염과 이명을 천지인침으로 치료할 수 있다.이명은 귓속 유모세포가 흥분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지나치게 빨리 움직여서 정상 수치인 20dB를 넘어 귓속에서 소리가 나는 것. 흥분되거나 모자라는 기를 고르게 해서 유모세포를 안정시키면 이명도 호전된다.
이명의 치료, 예방을 위한 자가 훈련법

◎ 이상곤 박사 추천 이명 예방·치료를 위한 자가훈련법

<자기암시를 통한 “자율훈련법”>

이명과 어지러움증의 재발을 예방하는 효과
자율훈련법은 자기암시에 의해 심신을 풀어주고 달래주는 방법으로 긴장에서 벗어나 피로회복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율신경실조증의 대표적인 치료법으로 이명과 어지러움증에도 유효합니다. 증상이 안정된 후에도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서 훈련을 합니다. 1일에 2~4회씩 훈련을 시작한 후 2개월이나 5개월 정도에는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자율훈련법 코스
자율훈련법에는 2공식으로 충분히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의식을 집중시키는 것이 포인트이기에 최초에는 약간 어두는 방에서 하는것이 좋습니다. 주변의 소리를 우측에서 좌측으로 흘림으로서 잡념을 버리고 몸을 relax 시킵니다.


기본자세

의자에 앉고 허리를 의자에 붙이고
턱을 약간 당긴 후에 깊은 호흡을 합니다.
가볍게 눈을 감고 입을 닫습니다.
기분을 편안하게 합니다.

제 1공식(손과 발에 중량감을 줍니다.)

1. 오른쪽 손에 비중을 둡니다.
2. 왼쪽 손에 비중을 둡니다.
3. 오른쪽 발에 비중을 둡니다.
4. 왼쪽 발에 비중을 둡니다.
하루에 2~4번 반복하는 습관을 기르세요.




제 2공식(손과 발의 온기)

제 1공식과 같은 순서대로 1에서 4번 순서대로 온기를 이동합니다.
1. 오른쪽 손의 온기를 느낍니다.
2. 왼쪽 손의 온기를 느낍니다.
3. 오른쪽 발의 온기를 느낍니다.
4. 왼쪽 발의 온기를 느낍니다.

마침 동작

공식의 마지막으로 전신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하면서 깊게 호흡을 한 후에
손과 발을 굽혔다 피는 동작으로 마무리 합니다.

<심신을 풀어주는 ‘근육이완법’>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면 그 부분이 편안해진다고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근육이완법’은 그 원리를 응용한 ‘refresh 회복기법’입니다. 이명이나 어지러움이 있는 뇌질환 환자 중에 특히 머리와 어깨의 긴장이 심한 이들이 많다고 보여 집니다. 머리와 어깨의 긴장이 강해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뇌와 내이(內耳)에 혈액의 운행이 감소하면 이명과 어지러움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육이완법’은 언제라도 어디에서도 할 수 있는 회복법이기에 꼭 알아두면 좋습니다. 모든 운동은 5~8초간 힘을 넣은 다음 힘을 빼고 10초간 그대로 방치해 둡니다.




머리 relax 운동-1

1. 머리에 힘을 주면서 얼굴을 조금씩
오른쪽으로(혹은 왼쪽) 돌린후에 真橫에서 멈춘다.
2. 다시 조금씩 돌아오면서 얼굴을 조금씩 정면으로 오면서 턱을 당겨 쉰다.

머리 relax 운동-2

1. 턱을 올려 뒤의 머리 근육에 힘을 준다.

2. 머리 근육의 힘을 뺀 후에 턱을 밑으로 해 쉰다.




머리 relax 운동-3

1. 손깍지를 끼고 모아 머리의 뒤에 두고 머리를 뒤로 젖힌다.
2. 턱을 당겨 머리를 숙여 앞으로 향하면서 쉰다.

머리 relax 운동-4

1. 얼굴에 한손을 누르고 밀으면서 반대로 머리에 힘을 넣는다.
2.전신의 힘을 빼면서 턱을 당기고 머리를 숙여 앞으로 간후에 쉰다.
3.반대측도 같이 한다.




어깨relax

1. 팔꿈치를 구부리고 주먹을 쥐고 어깨를 좁혀서 긴장시킨다.
2. 등 근육을 수축시키고 가슴을 펴고 긴장시켰던 힘을 뺀다.
3. 가슴을 좁히면서 등을 넓히고 긴장시켰던 것을 풀어주고 쉰다.


<자가진단표>

◎해당되는 란에 체크해 주시길 바랍니다. 중복체크 가능합니다.

▶ 신체증상

1. 피곤 때문에 몸이 축 늘어지고 피곤이 가시질 않는다.
2. 가슴이 꽉 조이기도 하고 고통스러운 적이 자주 있다.
3. 가슴이 두근두근거리고 빠르게 두드리는 느낌이 자주 있다.
4. 추운 날씨가 아닌데 손발이 차게 되고 저림과 통증을 느낀다.
5. 먹으면 위가 메스껍고 식욕이 부진한 경우가 자주 있다.
6. 변비나 하리(반복되는 설사)를 반복하고, 배에서 소리나거나, 배가 팽창되는 경우도 생긴다.
7. 자주 어깨와 머리가 뭉치고 두통과 두중(머리가 무거움)이 있어서 憂하게 된다.
8. 긴장하면 손과 겨드랑이 밑에 땀이 다량 고이거나, 몸에 열이 많고 땀을 흘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9. 이명이 있기도 하고, 일어서면 캄캄해지고 어지럽고 上氣증상을 자주 경험함.
10. 피부에 발진이 잘 나타나고 곧바로 붉게되어 가렵게 되는 적이 있다.

▶ 생활상태

1. 가정,직장,학교에서 언제나 신경이 쓰이는 문제를 갖고 있다.
2. 평소의 생활에 불안이 있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3. 일, 가사, 인간관계에 언제나 집중을 하려고 해도 피로해서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있다.
4. 타인에게 자주 보여지고 싶다고 생각해 남의 評價에 신경을 쓴다.
5. 타인의 의견과 텔레비전, 잡지등의 정보에 영향을 잘 받는다.
6. 언제나 잘 아는 사람의 기분을 허락하기가 어렵고 가슴의 교류가 적다
7. 직장,학교,가정내에서 자기와 감정적으로 대립하는 경향이 많은 사람이 있다.
8. 어릴때보다 병에 잘 걸리고, 신체적으로 자신이 없기 때문에 언제나 소극적임
9. 기분이 좋을때는 頑張하기도 하고 들떠서 떠드는 경향이 있어도 상태가 나쁘면 할 의지가 없어져 버린다.
10. 매일의 생활에 감동이 없어지고 왜 살아있는가를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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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과

신체증상 3개 이내, 생활상태 3개 이상 -> 신경증형 자율신경실조증

신체증상 3개 이상, 생활상태 3개 이상 -> 심신증형 자율신경실조증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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