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쪽 손목과 뒷목의 알레르기성 피부염 증상과 가려움증

모 장로교회 권사님이 친구분을 함께 모시고 찾아오셨다

권사님은 일전에 편도가 부어서 찾아오셔서 침을 맞고 뜸을 가져가셔서 안면이 있으신 분이신데

함께 오신 친구분이 며칠전부터 양쪽 손목과 뒷목 그리고 척추 중간주분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있으셨다

환자분께 아무것도 묻지 않고 좌우 촌관척맥과 음양맥진을 짚어봤다

부돌에 엄지손가락을 대는 순간 방광실맥상과 대장실 맥상이 촉지가 되었다

방광이 많이 약하시네요 혹시 방광쪽에 문제가 있으신지요??

여쭈었더니 평소에도 늘상 방광이 않좋으시다고 하셨다

현재 제일 불편한 증상을 물으니 며칠전부터 이유없이 양쪽손목과 뒷목

그리고 척추 중간부분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생겨 무척 가려우셧다고 하시며

원래 알레르기성 체질이 있으시다고 하신다

요즘들어 평소에 안드시던 음식이나 특이한 음식을 드신적이 있가 물었다 ....

백가지 약초를 발효시킨 음료를 드신거 밖에는 별 특별한 음식을 드신적이 없으시다고 하신다

증상이야 어찌됬든 치료는 맥상대로 처방하면 원인 치료가 되는법

일단 방광실맥상과 대장실 맥상이 나왔으니 방광승방으로 i39 D1번을 사법으로 수지침을 놓아드렸다

방광승방은 실즉 사기자의 오치방을 쓴다면 방광은 水혈에 해당하므로

방광水의 子에 해당하는 방광기맥의 木혈과 담목의 木혈을 사하는게 일반적인 오치처방이다

그러나 해피터치가 늘상 강조하듯 처방은 삼일체질에 따른 장부허실을 살펴 처방을 해야하는것이 원칙이다

이분 경우 방광실 대장실 맥상이 잡히고 있었고

증상으로 나타나는 손목의 알레르기성 피부염 뒷목의 알레르기성 피부염은 방광실로 인한것이고

나머지 척추의 중간부분에서 나타나는 것은 위장쪽의 문제라고 판단을 하였다 (환자 본인도 평소에 위장이 않좋다고 하심)

자 그럼 대장실 방광실이 있는 삼일체질은 무엇인가를 순간적으로 머리속에서 떠올려야 한다

(임상을 하면서 맥진을 하던 복진을 하던 순식간에 木火土金水의 각 장부별 오행의 흐름을

한순간에 떠올려야만 맥상이나 복진에 따른 올바른진단과 처방을 할수가 있다)

※각 장부별 인체를 주관하는 곳을 살펴보면 팔꿈치 주관절 이하 손목까지는 폐대장이 주관하며

뒷목은 방광경락이 흐르는 곳이다 그리고 척추 중간쯤은 위장과 삼초의 유혈이 자리하는 곳이다

대장실 방광실이 있는 삼일체질은 가장 대표적인 것은 양실증 체질이다 ....

그럼 여기서 왜 일반적인 오치방의 공식인 I35 M28번의 방광사법을 쓰지 않고

왜 엉뚱하게 I39 D1번을 썼는지를 이해가 되는분들도 있을것이다

양실증의 경우 실증장부가 간 심 위 대장 방광이며 허증장부는 담 소장 비장 페장 신장이다

양실증의 경우 담木이 허한 장부인데방광승방 처방에서

방광기맥의 木혈을 사하고 담목의 木혈을 사한다면 허한 장부인담木을 또 사하는 겪이다

이때는 강실즉 사기모의 변방을 써서 방광水의 어미가 되는 金혈을 사함을써

양실증에서 대표적으로 실한 장부인 대장金의 金혈과 방광水의 金혈을 사함으로써

방광도 사하는 처방이 되고 동시에 대장도 사하는 강력한 방광사법이 되는것이다

방광실 대장실에서 방광승방을 썼으니 이제 대장승방을 놓아야 한다

양실증에서 대장승방이 나올경우 두가지를 염두에 두고 써야 한다

위실로 인하여 생긴 대장실인지 아니면

방광水의 기운이 승하여 金生水를 하지 않아도 되기에 대장이 실하여 지는 것인지를....

두가지중 어느쪽인지 분별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양실증에서 대장실이 나올때 증상으로

소화기능이 않좋거나 위실의 증상이 뚜렷하면대장승방의 처방을 하는게 좋다

실즉 사기자의 처방은 대장기맥의 水혈인 D2 방광기맥의 수혈인 I38번을 사하는게 아니라

대장기맥의母혈에 해당하는 대장기맥의 母혈인D7번을 사하고

대장기맥의 母에 해당하는 위장기맥의 위土혈인 E38번을 사하면 강실즉 사기모의 강력한 처방인 동시에

대장실과 위실을 단 2개의 혈로써 치료하는 꿩먹고 알먹고를 치료하는 처방이 되는것이다

이와같이 대체의학이란것은 교재에 있는 것으 그대로 답습하기보다는 오행의 흐름을 파악하여

그때 그때 상황에 맞는 처방으로 응용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분 경우 맥상으로 나타나는 증상으로 봐서는 위실의 증상보다는 대장실과 방광실이 더 뚜렷하므로

일반적인 오치방 공식인 실즉 사기자의 처방을 써서 D2 I38의 대장승방을 놓아드리고

방광실이 매우 강하였으므로 신장을 보하는 처방으로 C7 J5번으 썼다..

여기에서도 신수를 보하고자 할때 양실증의 경우라면

신수의 母에 해당하는 페金의 금혈과 신水의 水혈을 보하는게 좋치만 ....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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