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 오프라인 소모임 임상 사례 입니다

충청지역 오프라인 모임에 참석하신 분은 지역장님을 포함 총 6분이 모이셨습니다

오신 분중 두분은 이미 뵈온적이 있어 반가운 얼굴이셨구요

나머지 회원님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였습니다

제일 먼저 K회원님 선배님의 모친께서는 연세가여든이 넘으신 분인데정정하신 편이셨으며

양 무릅 통증과 왼쪽 옆머리의 통증을 호소하셨는데 양무릅의 통증은 아주 오래되셧다고 말씀하셨고

왼쪽 옆머리는 종종 아프신데 며칠전에는 약 5일정도 옆머리가 아프셨다고 합니다

해피터치는 진단과 치료를 함에 있어서 항상 좌우 양손의 촌구 관상 척중 맥을 먼저 살펴보고

그 다음에 촌구 부돌의 음양맥진을 하는것이 습관화 되어 있습니다

어머님의 촌관척 맥을 짚어보니 촌구 관상 척중 3가지 맥중에서 관상맥이 성대한것이 느껴졌구요

음양맥진을 해보니 위실맥이 강하게 촉지가 되었습니다 ...위실맥이 나오면 무릅 슬관절 통증이 있을수가 있으며

앞머리에 통증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앞 머리 보다는 옆머리에서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맥상이 좌우 위실맥이 나왔으므로 위실은 신실증과 양실증에 모두 해당되므로 양실증의 위실인지 신실증의 위실인지

분별하기 위해서 소장기맥 명혈인 H3번과

대장기맥의 명혈인 D3.번에 서암봉을 번갈아 붙혀가며 촌관척 맥의 흐름을 다시 잡아봤습니다

그 결과 대장기맥의 명혈인 D3번에서는 촌관척맥의 흐름이 잔잔하고 고르게 바뀌나 H3번에서는 촌관척맥의 편차가 심해지고

촌관척 맥상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 촌관척 맥이 잔잔하고 고르게 바뀐 쪽인 양실증이라 판단을 하고

비정방 C7 F7 + 위승방 D1 E45를 사법을 해드리고 무릅 상응점과 중초 기본방 A8 10 12 14 16 18 K9 F4번에 침을 놔드렸는데

촌관척맥상의 변화도 촌구 부돌의 음양 편차도 별로 느껴지지 않으시는듯 하였습니다 하여

추가로 맥조절혈인 E8 I2에 침을 놔드리고 약 30분에 발침을 하기전 맥을 살펴보니

촌관척맥상과 음양맥상의 편차가 고르게 바뀐것이 느껴졌습니다

어머님의 경우 양실증으로써 목에 해당하는 신맛을 많이 섭취하시면 비 위기능을 나쁘게 하고

쓴맛을 많이 섭취하시면 폐 대장기능이 나뻐지시니 음식을 비위장으 좋게하는 단맛 음식과 폐대장을 좋게하는 매운맛의 음식을

될수 있으면 섭취하시는게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며 무릅 통증과 옆머리 통증의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설명을 드렸습니다

두번째 L회원님 의 경우 첨에 뵈었을때 부터 이분은 金氣가 강하신 분이겠구나 하는걸 한눈에 봐도 척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분의 경우 金氣가 강하고 土氣도 있으신 분으로 느껴지셨는데 ....오셔서 계속 꾸벅 꾸벅 졸고 계신 모습을 보면서

오전 시간에 맥을 못추고 계시고 선천적으로 폐대장이 강한 체질이니 심소장이 약한체질이시겠구나 짐작을 하였습니다

L회원님 증상은 만성피로감과 메니에르 였습니다 리스님의 촌관척 맥을 짚어드리니

촌구와 관상맥은 촉지가 약하게 되는데

척중의 맥은 전혀 촉지가 되지를 않고 침맥으로 아주 깊게 가라앉은 느낌 였습니다

L회원님께 평상시 몸이 자주 피곤하고 주저앉고 싶으시고 눕고 싶지 않으신가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촌관척맥상의 흐름을 파악한후 촌구와 부돌의 맥을 짚어본 순간 저의기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아마도 심소장이 약한 맥이 표출되리라 생각했엇는데 예상과 전혀 다르게 비위장 폐대장이 약한 맥상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위실 대장실의 맥상이셨는데 대장실맥이 더 강하게 촉지가 되셨습니다

한가지 다행인것은 메니에르와 관계가 깊은 방광실의 맥상이 잡히지 않은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라 생각되었습니다

L회원님의 경우 2년전부터 메니에르를 앓고 계셨는데 메니에르는 귓속의 평형기관이 잘못되어 생기는 증상으로

신장방광과 소장과 심포삼초기능의 부조화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신실증 체질에서 소장실 삼초실 위실로 발생을 하지만

드물게는 양실증 체질에서 위실 대장실 삼초허증으로도 발병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찌됬든 L회원님의 경우 현재 메니에르증상은 많이 호전되신 상태라고 말씀을 하셨는데

L회원님을 진맥하면서 얼굴을 살펴보니 쪽 입꼬리의 높이가 한쪽이 약간 올라가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L회원님께 혹시 본인의 입꼬리가 약간 올라가 있는걸 아십니까?

물었더니 L회원님도 알고 계시다는 답변이셨고

평소에 눈밑 뺨 부근에 따끔거린다고 하시면서 좋아지는 중이시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현재 눈에 보이는 증상은 입꼬리가 올라가 있고 눈 밑 뺨 부분이 따끔거린다든것은

위장기능의 전형적인 부조화 증상으로 컨디션이 나뻐지면 구완와사가 발병할수도 있을거라고 말씀드리고

평상시 비위장과 폐대장을 좋게하는 수지침 기능성 음식인 토신왕식과 의왕식의 복용을 권유 하여 드렸습니다

L회원님 의 경우 워낙이 체력이 약하신것 같으셔서 비정방 C7 F7 폐정방 F5 C9번에

영수보사를 하지 않고 직자만 하였고 메니에르치료점인 귀 상응점에 수지침을 2~3개 정도 놓아드리고

약 30분 후 발침을 하였는데 촌구 관상 척중에서 거의 잡히지 않았던

척중맥이 살아나 있었고 L회원님 본인도 피곤한게 훨씬 덜한 느낌이시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번째로 맥을 짚은 것은 H회원님 입니다

H회원님은 작년에 대전 동부터미널 근처에서 한번 뵙고 소장실 위실의 맥상이라고 체질 진단을 해드린적이 있었는데

좌수 이지에 구암반지 은색을 끼고 계셨으며 본인의 체질을 좌양 우신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촌관척 맥을 짚어보니 그런대로 편차는 고른 편이었으나

촌구와 부돌의 맥을 짚은 결과 좌우 똑 같이 위실맥이 촉지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아까와 같이 위실은 양실증도 위실이 있을수 있고 신실증도 위실이 있을수가 있으므로

양실증의 위실인지 신실증의 위실인지 살펴봐야 합니다 ...

방법은 아까와 동일합니다

대장기맥 명혈 D3번과 소장기맥의 명혈 H3번에 은색 1호 서암봉을 붙힌후 촌관척 맥의 흐름을 살피는 것입니다

좌우 모두 H3번에 서암봉 은색을 붙혔을때가 촌관척 맥의 흐름이 잔잔하고 고르게 바뀌었습니다 ,

혹시 오진을 하지 않았을까 하여 구암반지를 빼서 이지에 끼고 촌관척맥의 흐름을 살피고

오지에 끼우고 촌관척 맥의 흐름을 살펴봐도 역시 오지에 끼웠을때가 촌관척 맥의 흐름이 잔잔하고 고르게 바뀌었습니다 ...

좌우 신실증의 위실로 판명이 난 것이지요

그럼 H회원님께도 확인을 시켜드려야 하므로

양손의 이지에 구암반지 은색과 양손의 오지에 구암반지 은색을 끼워놓은 상태에서

각각 오링테스트를 해본 결과 좌우 모두 오지에 구암반지 은색을 끼웟을때가 오링의 힘이 강해지는것이 확인되었습니다

H회원님께서는 본인은 침을 맞지 않으시겠다 말씀하셔서 침은 놔드리지 않고 체질에 따른 처방만 알려드렸습니다

H회원님의 경우 신실증이시며 간실이 강하시고 위실맥이 촉지가 되었기에 먼저 위승방을 H6 E39번을 알려드렸고

비정방의 경우 C7 F7 + 와 G13 F3번을 번갈아 사용하시라 말씀을 드렸으며

신실증의 경우 눈이 충혈되고 피곤함을 느낄때는 소장실열이므로

소장승방 H7 E38번을 하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신실증의 경우 위승방을 쓸때 D1 E45번을 사하는 처방을 쓰면 신실증에서는

대장金이 허한데 허한 대장金혈에 해당하는 D1번을 사하면 좋지 않을거라는 판단하에

강실즉 사기모의변방을 써서 H6 E39번을 사하는 처방을 알려드렸고 서암봉을 붙혀드렸습니다 물론 결과는 GOOD ~~ ^^*

K회원님

우측 상치(어금니 위쪽)이 붓고 아프셨는데 일부러 치료도 안하시고 오셨다고 합니다

역시 좌우 촌관척 맥을 짚과 음양맥진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우측은 대장실맥이 강하게 나타났고 위실맥이 함께 느껴졌습니다

좌측의 경우는 위실맥이 강했고 대장실맥이 섞여있었습니다

상치통 상응점을 찾기위해 입상응점인 A26번에 PEM압진봉 금색으로 눌르자 소스라치게 놀라시며 손을 뒤로 빼시더군요

K회원님 여기는 앞이빨 쪽인데요 여기도 아프세요 여쭈었더니 앞 이빨도 몆개가 흔들거린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98년 수지침에 처음 입문할 당시

모 지회장님께서 당뇨가 있으셨는데 이분이 항상 치아가 않좋으셔서 고생하시는걸 봤던적이 있습니다

결국 이분은 나중에 풍치가 심해지셔서 이빨을 발치하시고 틀니를 해 넣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웬만한 잇몸의 출혈이나 잇몸의 질병은 비위장을 좋게하여 주면서 뜸을 많이 떠주면 치과치료를 받지 않고도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당시만 해도 그러한 내용을 몰랐었으나 많은 시간이 흐른후에 그분을 떠올리면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어찌됐든 K회원님께는 우측에서는 대장실과 위실 맥상대로 침을 놔드렸습니다

우측에서는대장실맥상이 더 강하므로 폐정방 F5 C9 + 대장승방 D7 E38- 위승방 D1 E45 - 입상응점 다침

좌측은 위실맥이 더 강하고 대장실이 섞여 있으므로

비위장으 중점적으로 치료하기 위하여 비정방 C7 F7+ D1 E45- 대장승방 D7 E38- 을 해드리고 입상응점 다침을 해드렸습니다

역시 치료후 촌관척 맥상과 음양맥상 모두가 편차가 많이 줄고 편안한 상태로 바뀌는걸 확인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침을 놓은후 한시간쯤 꼽았으며 좋을텐데 주말이고충분한 시간이 부족해아쉬움이 남는거 같습니다

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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