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변비 임상사례

▲ 장광자 학술위원

처녀 때부터 변비로 인해 변비약을 복용하며

하루에 한 번씩 화장실을 안 가면 항상 불안해하던 K씨(여ㆍ76).

2004년에도 변비로 인해 뇌출혈로 화장실에서 넘어져

오른쪽 뇌에 구멍을 뚫는 대수술을 했다. 수술은 대성공적이었으나

정상인의 생활을 거의 기대하지 말라는 의사의 말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서암뜸을 뜬 결과 불과 3개월만에 거의 정상으로 회복됐다.

그러다가 작년에 변비로 인한 방광요도염이 생겨 세균감염으로 인한 쇼크증세로

병원에 5일 정도 입원해 관장 및 항생제 투여를 통한 치료로 세균제거를 했다.

입원 중에 K씨의 딸로부터 연락을 받은 나는 퇴원 후에

황토뜸을 뜨고 군왕골드를 먹을 것과 발지압판을 밟을 것을 권했다.

지난번 뇌수술 후에 황토뜸으로 효과를 체험했던 K씨는 흔쾌히 이 제안을 받아들여 퇴원 후 열심히 황토뜸을 떴다.

1주일 후 K씨를 만났을 때 K씨는 퇴원은 했지만

또 변비 때문에 고통을 당할까봐 걱정이 된다고 했다. 또 입이 자꾸 마른다고 했다.

의사는 하루에 변비약을 1회 2알씩 3회 복용하라고 했다.

그러나 K씨는 겁이나서 3군데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하루에 3종류의 변비약을 1회 2~3알씩 3회, 즉 1회에 6~9알씩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더구나 이렇게 약을 먹고도 변이 잘 나오지 않으면 관장도 한다고 했다.

약의 양에 깜짝 놀란 나는 수지력테스트기를 이용해 변비약의 양과 횟수를 테스트 해줬다.

K씨는 처음에는 나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루만 내가 말한대로 하자고 했는데 승낙을 했다.

또 운기체형에 따라 서금요법 치방을 해줬는데 다음날 설사를 했다고 말했다.

몇 시간 후에 또 설사를 했다고 한다. K씨는 사위와 함께 사는데 결혼한 지 20년 만에

장모가 설사했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다고 서금요법의 우수성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운기체형 : 좌 화화불급, 우 화화태과
·치방 : 기마크 서암봉
·좌 대장보법 D4, 우 삼초보법 L4
·입마름(좌,우 동일) : 기마크 서암봉(금) A26, B24, K9
기마크 서암봉(금) 비보법 F6
·변비약 : 첫날 저녁 2알, 다음 날 부터는 1일 2회(아침, 저녁) 복용
·황토뜸 : 1일 300개 이상
·발지압판 : 1일 20분~1시간

K씨는 평소에 물을 잘 안마셨으나

위의 시술을 한 후로는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했다.

화장실도 거의 하루에 1번씩 가서 정상적인 변을 보았다.

지금도 수시로 지압봉으로 손을 마사지하고 황토뜸을 뜨면서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Posted by 동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