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B형간염의 서금요법 사례 - 황토서암뜸 뜬 뛰 간수치 감소

김정애 학술위원

고질적인 만성질병이 있어도 현재 몸 상태가 좋으면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칠지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사람은 드물다.

그러나 경각심을 갖고 서금요법으로 관리해

질환을 유전으로 물려주지 않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성 B염간염의 서금요법 임상사례를 연구·정리했다.


1. 임상사례 연구


1)사례 1 : 초등학교 교사(여·30)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모태 감염으로 인한)로 어릴 적부터 허약했으나

큰 불편없이 생활하다 27세 때에 3월 학기 초에 과로로 발병했다.


(1)제1차 입원(당시 27세)
참을 수 없는 짜증·피곤, 갈비뼈 아래의 통증·소화불량과 체중이 1주일에 1kg씩 증가했고,

간수치가 1000 이상으로 병원에 한달 입원치료한 경험이 있다.


(2)제2차 입원(당시 28세)
간수치가 2000 이상으로 음식을 다 토하고 전신의 뼈와 근육의 통증으로 극심한 불면증으로 2개월간 입원했고,

퇴원시 간수치가 400이었고, 얼굴은 황달로 극심한 피로 상태였다. 이때 서금요법을 배운 아버지의 권유로 시술을 시작했다.
ㆍ사혈 : N1, E45, D1
ㆍ신수지침 시술 : 간승방과 비정방 N18, I14 다침, 기본방 E22, K9, B19·24·I2 좌우 시술
ㆍ서암뜸 : 기본방+E22, N18, C1+간기맥+ K9, A30(양손 10장씩)
ㆍ결과 : 1회 시술로 얼굴에 혈색이 돌아오면서 지켜보던 부모님도 좋아하셨다.

한달 후 간수치는 정상으로 회복했고 그 후 서금의학으로 관리하지 않았다


(3)제3차 입원(당시 29세)
역시 3월에 극심한 변비와 피로감으로 간수치가 800 정도로 세번째 발병해 입원보다 서금요법으로 시술하고자 했다.
①분별
ㆍ운기체형 : 우 토토태과, 좌 토목불
ㆍ삼일체형 : 좌 대장점 압통(양실증), 우 소장점·삼초점·위장점·간장점 압통(신실증)
ㆍ음양맥진 : 좌 간승(촌구1성 평맥), 우 삼초승(부돌1성 조맥)
②치방
ㆍ신서암반지 : 양손 1지
ㆍ발지압판 : 1일 30분 이상 운동
ㆍ사혈 : N1, E45, D1(처음 1회만 시술)
ㆍ수지침치방 : 좌 간승방+폐정방, 우 삼초승방+간승방, 좌우 비정방+기본방, N18(오복침), I14(오복침) B19·24, E22 매일 자침
ㆍ활섬매 : 극심한 변비 해소
ㆍ기마크봉 : 간승방·비정방(좌우), B19·24, N18, L14, A8·12·16, K9, 기본방+B1·7·14·19·24, I2, N18, I14, 간승방, H2, I38 부착 후 숙면
·서암뜸 : 특상황토서암뜸으로 한 손에 10장씩 매일 퇴근 후 열심히 떴다.

기본방+E22, N18, C1, A30, 간기맥(오수혈), 이렇게 매일 열심히 시술하니 하루가 다르게 좋아져

피로도 덜 하고 잠도 잘자고 극심한 변비도 해소됐다. 한달 후 간수치도 40으로, 2달 후 20으로, 3달 후 E항체가 보일 정도로 좋아졌다.

시술 중에도 병이 다 나은 것처럼 몸이 가뿐하고 기분이 좋아 졌다.

아마 매일 뜨는 황토서암뜸으로 인해 몸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변화가 온 것이다.


2)사례 2 : 만성 B형 간염에서 간경화(남·52)


(1)병력
①제1차 발병


회사에서 노조위원장을 하면서 과음과 스트레스로 인한 B형간염이 발병, 3개월간 한약 복용 후 치료했다.

이 경험으로 간염은 3개월 정도 치료하면 낫는 줄로 잘못 인식하게 됐다.


②제2차 발병
직업상 스트레스와 과음으로 인하여 다시 발병해 이때부터 한약 복용을 1년간 했으나 효과가 없었다.

의사가 다른 치료를 권해 이때부터 양방과 한방·대체요법 등으로 7년간 투병했다.
다시 1년 반 동안 야채즙과 야채효소 치료에 전념했으나 배에 가스가 차고 설사가 계속되었다.

전주 근교의 민들레는 거의 다 캐서 약에 쓸 정도였다.


병원치료와 전국의 간치료에 유명하다는 곳에서 고가의 한방약 치료를 병행했으나 점점 더 상태가 나빠졌고,

7~8년 치료에 애쓰다가 결국 간경화로까지 악화돼 감기를 달고 있으며, 성격도 까다로워졌다.

결국 모든 양·한방 치료를 접고 복용하던 약도 끊었으며, 직장도 그만두고 삶을 정리하기에 이르렀다

.
우연히 서암뜸에 관한 책자를 보고 오로지 뜸만 뜨기 시작했다(하루에 10장씩 양손).

다른 치료는 해볼 만큼 해봤으나 더 악화됐고, 또 다른 어떤 치료보다 서암뜸의 값이 쌌기 때문에 미련이 없었다.

모든 약을 끊고 서암뜸 뜨기에 전념했지만 허리가 너무 아파 뜸 뜨기가 괴로웠다.
3개월 정도 서암뜸을 뜬 뒤부터 오래 앉아 있어도 허리가 안 아팠으며,

외출을 하면 얼굴이 좋아졌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난 후

더욱 서암뜸만이 살 길이다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뜨게 됐고, 서금요법에 입문해 공부도 시작했다.


(2)서금요법 치방
ㆍ운기체형 : 좌 토금불급, 우 토금태과
ㆍ음양맥진 : 좌 대장승, 우 소장승(치료 중 변화에 따라 치방)
ㆍ삼일체형 복진 : 좌 양실증(대장점 압통), 우 신실증(소장·삼초점·간장점 압통)
ㆍ서암뜸 : 기본방+E22, N18, 간기맥(매일 양손에 10장씩 2년간)
ㆍ기마크봉 : 주로 잠자기 전에 오치방 위주로 유색과 무색으로 보제(가장 많이 사용한 치방은 비정방)
ㆍ서암이온반지 : 좌수 1지 착용, 수지침목걸이·수지침팔찌 착용
ㆍ사이버염파요법 :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사이버 염파요법을 켜 놓고 맥조절(E2, I2)로 하루를 시작해

기맥보제·요혈요법 치료 2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서암뜸을 뜬 결과는

결국 간경화까지 진행된 만성 B형 간염도 항체가 생길 정도로 간이 건강해졌다.


(3)시술 결과
2년간 서금요법으로 시술하면서 검사는 거의 하지 않았다. 7년 동안 수시로 늘 검사하고 치료했으나

점점 악화돼 간경화까지 진행, 간암 위험까지도 있었기 때문에 검사수치를 초월했다.

또 모든 증상이 점점 좋아져 입맛도 돌아오고 잠도 잘 자고 설사도 피로도 덜 하고,

오후에 살짝 오르던 미열도 없어졌기 때문에 검사할 필요가 없었다.

지금은 항체가 생겼고 밝은 모습으로 늘 남을 즐겁게 해주려고 하며, 2기 수지침사로 봉사에도 열심이다

3)사례 3 : 만성 간염이 간암
만성 B형 간염이 간암으로 진행 후 3년 동안 관리해왔으며, B형 간염 보균자이면서 은퇴하실 때까지 건강하게 생활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요통이 심해 병원에 가보니 간암으로 결과가 나왔다.
딸이 미국에서 내과의사였지만 현대 의학으로 어려우니 서암뜸 뜨기를 강력히 권했고, 환자도 기초과정을 수료하면서

서금요법을 병행했다. 앉아 있기가 힘든 상황에서도 중급·맥진반을 마쳤고, 3기 수지침사·비만관리사까지 취득했다.

홍채교육을 받으면서 간부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고, 병원에서도 간암이 아니고 오진이라고 할 정도로 좋아졌다.

2년 정도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고, 항상 비방을 적은 작은 노트를 갖고 다니시며 관심을 끌기도 했다.

봉사횟수 최다로 전주시장상 수상도 햇다.


(1) 시술 과정
ㆍ운기체형
ㆍ수지침 : 1주일에 2~3회 시술
ㆍ치방 : 좌 간승방·폐정방, 기본방+N17·18, I14, C1, 우 간승방·비정방, K9, I2, B19·24
ㆍ서암뜸 : A1·3·6·8·12·16·18·20·30, K9, E22, N18 간기맥, 오수혈에 매일 5~6장씩
ㆍ기마크봉 : H2, I38, I2, B19·24, N18, I14, A8·12·16, K9, 간승방


(2)경과
만성 B염이지만 평소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경우 위험을 모르고 관리를 소홀히 한 경우로

결국은 서서히 간암으로 진행된 사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년 정도 서금요법으로 건강을 되찾아 그 후 2년은 다른 분들에게 봉사할 정도로 열심히 사셨는데

미국에 가시면서 규칙적인 생활의 리듬이 흩어졌으며, 더욱이 서금요법으로 관리가 소홀할 수밖에 없던 점이 아쉽다.

시술 후 좋아졌을 때 더욱 서금요법으로 관리하고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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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동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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