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측으로부터 태어난 정확한 생시가 확인돼 2009년 1월 올린 글을 2009년 5월 다소 수정보완해 다시 게재했음을 밝힙니다.)
1. 사주명조
과거 명성을 날렸던 부산의 '박도사(고인이 된 제산 박재현)'.
그는 여러 가지 일화를 남겼다.
그중의 하나.
오리고기 식당을 운영하는 손님이 찾아왔다.
손님 사주를 뽑아든 고인이 대뜸 말했다.
‘오리 식당을 하는 군’.
손님은 깜짝 놀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고 한다,
사주를 다 보고 손님이 돌아간 후 옆에서 지켜본 제자가 물었다.
“선생님께서는 무엇을 보시고 그가 오리 식당 경영자인 줄 아셨습니까”
박 도사는 제자의 머리를 한 대 쥐어 박으며 말했다.
“사주에 다 나와 있지 않느냐, 이 놈아”
“선생님 저는 그 분의 사주를 아무리 보아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이 놈아 천간에 무어가 있느냐. 을(乙) 을(乙) 두 마리가 날아다니고 있지 않느냐”
“을 을이라니요?”
“乙 乙이 바로 오리모양이 아니고 무어냐”
명리학상의 을목과 ‘乙’이란 한자의 모양새는 전혀 상관이 없다.
그런데도 그것을 보고 손님의 직업을 맞춰내는 재주에 놀랄 수 밖에.
제자는 어이없어하면서도 그만 탄복했다고 한다.
이는 이른바 ‘신끼’가 있는 박도사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얘기일 지도 모른다.
역학인들에겐 이런 엉터리(?) 같은 사주풀이가 임상에서 더러 있게 된다.
남광은 정치부 사회부에서 취재기자 시절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를 가까이서 만난 적이 있다.
처음 악수를 나눈 게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임명된 그가 취임 인사차 과천 정부청사 기자실을 방문했을 때였다.
그 때 처음 느낀 인상이 '참 잘 웃는 사람’이란 것이었다.
그런데 그의 사주를 보면 늘 웃는 표정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해해’ 웃는 얼굴 표정.
지지에 해(亥)가 중첩돼 있을 경우 역학인들이 우스개소리처럼 하는 말이다.
원래 지지의 해(亥)수와 해해거리며(혹은 헤헤) 웃는다는 것은 천지차이.
‘을을’이 오리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엉터리같은 사주풀이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실제 임상에서 만나는 고객중에 그런 웃는 얼굴 표정은 참 많다.
지지에 해수가 많은 사주는 희한하게도 헤헤 잘 웃는 호남형 얼굴이 많은 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 지사를 거쳐 민주당 대권주자로 출사표를 던졌던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그렇다.
병(丙) 을(乙) 신(辛) 정(丁)
술(戌) 사(巳) 해(亥) 해(亥)
65 55 45 35 25 15 05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진 사 오 미 신 유 술
이 사주는 수기운과 화기운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수화기제가 되고 있다.
천간에 을목과 병화, 신금이 관인상생과 식신생재를 이루고 있는 사주이다.
지지에 해해가 있어 쾌활하고 낙천적인 성품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
그러나 술 해는 천문성이라 해서 도인 선비 기질이 많다.
그는 천문성을 지닌 이는 활인지업에 종사해 보라는 사주로 철학자 교육자 성직자 학자가 많으며 그가 2008년과 2009년 춘천의 한 농가에서 농사짓고 닭 키우며 유유자적 안빈낙도하는 생활을 즐긴 것이 이오 무관하지 않다.
2. 성격 본능 욕망 검색
그의 인생은 굵직굵직한 이력만 열거해도 하나 둘이 아니다.
민주화운동 경력에, 옥스퍼드대 정치학 박사, 교수,한나라당 국회의원, 장관, 경기도지사에 통합민주당 대표까지.
참 바쁜 인생인 그는 을사일 생으로 을(乙)목이 뱀을 타고 있는 사주다.
원래 사(巳)는 뱀이요, 공기요, 풍선이요, 비행기라 재주를 많이 부린다고 한다.
지혜 총명하고 언변이 능숙하며 임기응변이 뛰어나며 인정 많고 정의감이 강하다.
이날 태어난 사람은 가정은 부인에게 맡겨버리고 전혀 무관심하며 오로지 바깥일로 한없이 분주하다고 한다.
사화가 역마성이기도 해 평생 쉴 새 없이 바쁜 사람으로 고향 떠나 객지 생활을 하라고 했다.
겉으로는 성실하고 융통성없는 분위기이지만 내면적으로는 감정이 풍부하고 친절하며 정이 많아 남을 도와주기 위해 간도 빼준다는 성품이다.
그러나 일단 조준한 먹이는 놓치지 않고 단 한번의 공격으로 끝장낸다.
감수성과 세밀한 사고 능력이 요구되는 일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그런가하면 을목 일간은 현실분별력, 독점욕, 끈질긴 생명력, 아이디어창출력이 강하다.
을목과 편관인 월간 신금의 관계를 통해 소질을 보면 신중함, 의협심, 보스기질이 특징이다.
년간에 정화 식신이 있어 감수성 예민하고 고독한 반짝아이디어형 학자 스타일이기도 하다.
을목이 해월에 났으니 욕망면에서는 정신적 명예욕과 지식욕이 대단하며 주위사람들과 공동으로 일을 추진하려는 욕망을 갖고 있는 것으로 검색된다.
월지가 해(亥), 돼지띠.
일단 결심을 하면 목표를 향해 멧돼지처럼 돌진하는 추진력이 대단하다.
평상시엔 조용하고 참착해 침묵하더라도 일단 말문이 열리면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
수(隨)처(處)작(作)주(主).
그의 좌우명이다.
이 말은 원래 중국 선가의 임제 스님이 한 말이지만 그가 좋아하는 경구가 됐다.
사주에 나타난 그의 성격으로 미뤄 좌우명이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일간이 목(木) 사주이고 사주가 청하므로 성격이 인자하고 자비롭다.
불쌍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마음과 사화, 해수의 저돌적인 공격력이 함께 맞물려 그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운동 간사 등으로 이끌어 재야 민주 인사 출신 정치인손학규로 키워냈는지 모른다.
3. 격국, 용신과 소질 검색
양력으로 1947년 11월 22일생인 이 명조의 격국은 정인격이다.
을목이 해월에 나고 일지 사중 병화가 천간에 떴다.
오행의 기운이 금생수,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로 청하게 순환되고 있어 학문을 좋아하고 박식해 세상에 모르는 것이 없으라 했다.
경기도 시흥군 출신이지만 일찌감치 경기중고 재학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다.
김근태 전 민주당 대표 및 이미 고인이 된 조영래 변호사와 함께 ‘경기고 3대천재’의 한 사람으로 지목돼 이름을 날렸다고 한다.
월봉 인수는 교육자 사주, 관인상생은 공직자 사주라고 했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딴 그는 인하대와 서강대에서 교수 생활을 했다.
소질면에서 보면 그는 예지력, 선견지명을 갖춘 지장(智將)형이다.
또한 관리자 사주중 시장개척 보스형으로 검색된다.
별칭으로 영웅기개전략가, 위엄권위용맹자, 야성형 보스기질로 불리며 군 검 경찰 계통, 기업CEO, 정치인으로 적합한 소질이다.
월간이 편관이기 때문이다.
의협심, 투쟁 정신이 왕성하고 결단력이 있으며 관리능력, 분쟁해결능력, 담판교섭 능력 등이 뛰어나다.
사명감을 갖고 분투 노력하며 어떠한 역경도 뚫고 나가지만 이 사주의 단점은 투쟁정신이 너무 왕성해 성급한 면이 있고 보복감정에 따른 싸움꾼이 될 우려가 있다고 하는 것이다.
을목이 추운 해월에 나고 년지에 해수가 하나 더 있고 월간에 신금 비구름이 떠 있으니 용신인 병화 햇빛의 조후와 약신 무토 제방이 필요한 사주인데 이는 을목이 부목(浮木)에 습목이기 때문이다.
물위에 뜬 아름다운 꽃나무를 구해줄 수 있는 것은 병화와 갑목, 무토, 기토 등이다.
병화가 천간에 을목 옆을 지키고 있으니 하늘의 복록을 타고 났으며 대운에서 병화운이 오면 발복한다.
또한 해중 갑목은 을목이 등라계갑을 통해 감고 하늘로 뻗어올라갈 수 있도록 도운다.
목의 장생지인 해수가 지지에 둘이나 있으므로 갑목이 하나 천간에 뜬 것으로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그에겐 을목이 좋아하는 임수, 병화, 갑목, 무토가 천복으로 다 갖춰진 셈이다.
중고교 시절 대운이 술토운과 기토운인데 을목이 반기는 천간이니 경기중고 때 이미 그는 떴다.
1972년부터 10년간 무신 대운, 1982년부터 정미 대운, 1992년부터 병오 대운, 2002년부터 을사 대운, 2012년부터 갑진 대운이다.
을목 사주가 천간에 임(壬), 병(丙), 경(庚), 무(戊), 기(己)가 떠 있으면 일단 최상격 사주가 된다.
이 사주는 을목이 반기는 십간중 병화밖에 천간에 없다.
사화와 해수는 장생지이므로 대운에서 병화와 갑목운이 오면 뜬다.
그의 대운을 천간으로 보면 어릴 때부터 경, 기, 무, 정, 병, 을, 갑의 순서이며 이중 기, 무, 병, 갑운이 그에게 희신이다.
2012년 7월 3일부터 그의 갑진대운이 시작되니 기대된다.
십간 비법사주로 보면 사주 원국의 을목과 병화가 대단히 좋은 천간 관계.
병화와 을목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으면 염(艶)양(陽)려(麗)화(花)라고 해서 아름다운 꽃이 밝은 태양빛을 받아 환히 빛나느 격이 돼 대단히 좋은 명식으로 일컬어진다.
선배 후배 등 타인으로부터 자기능력만큼 충분히 재능을 인정받는 등 귀인의 도움이 있는 사주이다.
그러나 1992년 7월 3일부터 후천적 대운인 병오대운이 시작되니 운이 발복한다.
그해 치른 대선에서 만난사선을 뚫고 대권을 차지한 당선된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인연 등에 힘입어 정치권에 입문해 1993년 경기 광명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4. 대권 도전의 해 2007년 운세
장안의 내로라는 역학인들 가운데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손학규 대선후보의 운세가 대단히 좋다, 대통령이 된다고 한 사람들이 있음을 안다.
그러나 남광은 평소 주위 지인들에게 다른 사람은 몰라도 손 지사가 2007년에 대통령이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감히 단언한 바 있다.
남광이 “손학규 경기도 지사는 2007년 보다는 2012년의 운이 더 좋다. 2007년 대선은 어렵다“고 한 것은 2007년 그의 대운이 을사 대운이며 2012년부터는 그에게 갑목 대운이 찾아오기 때문.
2002년부터 을사 대운이 왔고 2007년에는 사(巳)해(亥)충(冲)으로 월령을 충극한다.
그가 2007년에 고배를 마신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을목은 을목에게 별 도움이 못 된다.
유병이면 방위귀, 무병이면 불시기라 했다.
수기운이 왕해 병이 된 그의 사주에 수기운을 치료할 약이 있으면 발복한다.
약은 병화, 갑목, 무토 등이다.
사주학 초보자들 뿐만 아니라 상당한 실력과 명성을 지닌 이들까지도 막연히 을목도 목이니까 을목운이 을목을 돕는다고 보는 이들이 많다.
을목은 지상의 호수인 임수의 수분을 흡수한다.
그러나 천간론으로 볼 때 을목은 을목(특히 물위에 뜬 부목인 을목)에 도움이 못 된다.
둘째, 2007년은 정해 세운이다.
정해라는 간지로는 운이 약하다.
정화는 을목을 살리지 못하며 지지 해수는 수오행이므로 기신이다.
셋째, 2007년 7월 3일부터 그에겐 사화 운이 찾아와 왕신인 월령 해수를 충극한다.
이른바 쇠(衰)신(神)이 왕(旺)신(神)을 건드려 노발대발하는 운이다.
심하면 생명을 잃기도 한다.
넷째, 사화는 그에게 역마살, 지살이다.
생활환경의 큰 변화가 예고되는 때이다.
그런데 그 변화는 나쁜 운쪽으로의 변화이다.
일반인의 경우 이사, 이동, 직장 변동, 파직,건강 상실, 집안 풍파, 재물 손실 등이 있다.
그는 2007년 3월 19일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남광은 그의 기자회견 모습을 함께 TV로 바라보던 친구에게 “한나라당에서 참고 견뎌야 하는 데 결국 역마살에 휘둘리니 안타깝다”며 “쇠신이 왕자를 충극해 그동안 벌어놓은 점수를 다 까먹으니 이번 대선에서는 ‘손학규’라는 이름을 지워도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나는 돈도 없고 경상도나 전라도 같은 지역 기반이 없지만 여러분 덕에 행복한 한 해 였습니다.”
그는 2006년 젊은 취재기자들과의 송년모임을 한강 바로 인근 마포의 한 식당에서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가 한 말이다.
당시 현역 정치부 기자들이 뽑은 인기정치인 순위에서 단연 1위였던 그다.
전국을 누볐던 그의 ‘100일 민심대장정’을 함께 취재한 기자들에게 소주폭탄주를 한 잔씩 돌리며 한 그의 말을 떠올려보면 금석지감이 있다.
한나라당에 그냥 머물렀더라면, 그리고 한나라당 후보경선에서 3위를 하더라도 대승적으로 승복한 뒤 2012년을 다시 도모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드는 대목이다.
‘한나라당과 맞지 않아서’ 한나라당을 탈당했다는 그의 변은 어딘가 어색하다.
그에게 국회의원 뱃지를 3번이나 달아주고 보건복지부장관과 경기도지사까지 되도록 만들어준 자신의 정치적 고향이 한나라당 아닌가.
그의 정치입문을 권유한 김영삼 전 대통령이 듣고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 궁금하다.
그러나 정치인은 법관과 달리 언제라도 그의 옷을 바꿔입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마음을 얻느냐 못 얻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검은 법복 같은 외투 하나만을 평생 고집해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대선 판도 장악을 위해 그가 한나라당을 탈당하도록 한 여권의 공작에 희생됐다는 말도 있었지만 자신의 독자적 판단으로 탈당한 만큼 그런 얘기는 귀에 담을 필요가 없다.
새로운 정치를 보여주면 되고 국민을 감동시킬 수 있으면 된다.
'한나라당과 맞지 않아서'라는 그의 말은 평소 담백하기만 한 그의 성격으로 미뤄 비교적 솔직한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병화가 정식으로 천간에 투간돼 있는 그의 사주에서 대운으로 볼 때 그의 인생 하이라이트는 병오 대운이 찾아온 1990년대이다.
병오 대운의 위력이 워낙 컸기 때문에 그 연장선상에서 만난 을사 대운에 민선 3기 경기도지사 등을 지냈다.
그러나 풍파를 겪는다는 ‘왕자충발’운은 사화운에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지난해 4.9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뛰어들어 한나라당 박진 의원에게 석패했다.
다만 다른 지역 지원 유세까지 다니면서 민주당이 당초 기대보다 많은 81석을 차지하는 데 일등공신이 됐고 당 대표 경선 불출마까지 선언하는 등 비교적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같은 행보로 그는 나름대로 상당한 정치적 자산을 쌓았다고 볼 수 있다.
5. 권토중래의 해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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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오는 정치의 계절 2012년은 어떤가.
결론부터 말해 운세에 영향력이 가장 큰 대운은 좋고 대운 다음으로 영향력이 있는 세운은 약한 편이다.
대운교체기인 2012년이 되면 그는 7월 3일부터 갑진 대운을 맞는다.
세운은 임진년이다.
한 마디로 병화가 용신인 이상 갑목은 희신이며 임계수는 병신이며 토극수로 생왕한 물흐름에 둑을 쌓는 조토인 무토 술토가 약신이다.
원래 을목은 습목이라 목생화가 어려우나 갑목은 가능하다.
또한 갑목은 신약해도 을목을 전혀 필요로 하지 않으나 겁재인 갑목은 약한 을목을 강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견인 을목은 을목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2007년은 실패했으나 2012년은 2007년 보다는 훨씬 큰 행운이 따를 수 있는 해이다.
적천수의 대가이자 중국 투파(명징파)의 13대 당주 장요문(본명 장명징) 선생 등이 주창한 비전 십간사주학으로 분석하면 을목에 갑목이 용신으로 있으면 매우 좋은 관계의 짝이 돼 일생을 통해 어떠한 것도 두렵지 않은 귀격이 된다.
그는 비록 천간에 갑목이 투출돼 있지는 않지만 지지에 목의 장생지인 해수가 둘이나 있어 갑목이 엄연히 자라고 있고 대운에서 새로 갑목운이 오니 만만찮게 발복할 수 있는 운수이다.
다만 세운이 임진이므로 범람하는 물을 갑목이 강한 흡수력으로 빨아올려야 성공할 것이다.
비겁인 갑목은 육친상 동료, 동지, 친구, 형제를 뜻하니 공동으로 하는 사업이 좋다는 얘기가 된다.
상관인 병화 오행이 유리하니 아랫사람, 젊은 층, 진보세력의 구심점이 돼 잘 이끌어나가는 것도 성공을 위한 지름길이다.
공동사업이 길한 사주이니 권력구조면에서는 대통령제 보다는 정당정치 위주의 내각책임제가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지금부터라도 그 점을 염두에 두고 정치활동을 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내각제 개헌론 등을 주창하면서 점차 자신에게 유리한 정치판이 조성되도록 여론몰이를 해나가는 것 등도 한 방법이다.
기축년의 기토는 을목을 생하는 관계이며 4월 무진월도 희신운이니 도전해볼 만하다 하겠다.
정치인 손학규에게 2012년은 마지막 기회로 보인다.
그 다음 대운이 진, 계 대운이어서 운세가 약하기 때문이다.
6, 손 학 규 성명학
孫 鶴 圭
음오행은 금 토(목) 목이다.
복식으로 본 음오행은 상생이다.
그리고 오행중 왕한 물을 흡수할 수 있는 희신이 적용돼 길하다.
자원오행도 화 토이니 희신이어서 좋다.
수리오행은 손=10획, 학=21획, 규=6획이니 원격 27획, 형격 31획, 이격 16획, 정격 37획이다.
원격은 약하며 형 이 정격은 좋다.
37획: 대업봉공격
지모 용기 재략이 출중하고 과단성이 있으며 주위에 신망을 얻어 인덕이 있고, 명성과 권위를 떨쳐 부귀공명하는 운세를 유도하고 부부간에 정이 좋아 백년해로 속에 행복한 삶을 이루고 대지대업을 완성해 일신이 영화롭게 된다.
참고로 정격인 37수의 영동력에 대해 올려보았다.
그는 경기도 지사로 있으면서 많은 해외투자를 이끌어내는 등 정력적인 활동을 하고 비상한 행정능력을 발휘하며 국민들로부터 상당한 신망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위야 어찌 됐건 한나라당 탈당과 서울 종로 지역구에서의 패배로 인해 개인적인 득표력에 큰 상처를 한 번 입었다는 점을 냉철하게 돌이켜보아야 한다.
그러나 상처는 잘 아물면 흉터가 되지 않고 더욱 튼실한 살갗으로 돋아날 수도 있다.
2012년의 정치 상황이 국민이 다시 그를 간절히 원하는 형국으로 연출해줄 수 있을 지, 또한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새롭고 진솔한 모습의 정치인으로 국민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그 스스로 만들어나갈 수 있을 지 주목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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